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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 BRAND

굉천 998  공감:1 2013.04.13 19:55

GO에 관심있으신 분들이라면, 몇해전 출시되어 많은 호평을 받은 바 있는 GO의 새로운 플래그쉽 모델, 

(예거로 비유하자면 듀오미터 같은 역할을 기대하고 만든 모델이라 할 수 있을듯 한..)

세네터 크로노미터에 대해 알고 계실 것입니다.


GOSenChmet04.jpg

바로 요 녀석입니다.


이 시계에서는 환상적인 제로리셋 및 시간조절시의 점핑 세컨드 매커니즘 외에도.. 


정갈한 로만 인덱스, 특유의 형태를 갖는 블루핸즈, 그리고 기존의 은회색에 가까운 실버다이얼과는 확연히 구별되는 화이트에 가까운 다이얼 색채 등 


주목할만한 새로운 요소들이 상당히 많이 지닌 채 출시되었죠.


다른거 다 제쳐두고, '저 시계 참 이쁘다' 란 생각을 볼 때마다 했었는데,


GO에서도 그렇게 생각했는지, 플래그쉽이 갖춘 매력적인 요소들을 한해 두해 지나면서 아래 엔트리급 라인으로도 베풀어주기 시작하더군요^^


가장 먼저 2011년 바젤에 등장한 세네터 클래식 오토매틱.


autorg.jpg autoss.jpg

autoback.jpg

세네터 크로노미터가 가진 다이얼의 매력적인 특징들을 고스란히 물려받은 것을 한눈에 알 수가 있죠^^


특히 마음에 드는 것은 저 밝은 톤의 다이얼인데요, 파노 루나를 포함한 기존의 GO의 은판(또는 흰판) 시계들에서 가장 아쉬운 점은


실버 색상으로 나온 다이얼의 톤이 너무 어둡다는 점이었습니다.


GOSenPD01.jpg

(바로 이런 느낌.. 위의 신형 모델들과 확연히 구분이 되죠?)


근데 요즘 나오는 신형들은 다이얼의 재질 자체를 바꿨는지, 아주 이뻐보이는 화이트에 가까운 톤으로 출시가 되더군요.


다시한번 세네터 크로노미터 다이얼을 예로 들어보면..


sc.jpg


바로 이런 느낌입니다. 아래 모델들에도 이것과 똑같은 재질의 다이얼이 사용되었는지 확신은 못하겠지만,


어쨌든 기존의 은회색 느낌의 실버 다이얼이 아닌 것은 분명해보입니다.


거기에 블루핸즈를 쓰니 핸즈도 더욱 돋보이고.. 


게다가 젠틀해보이기 그지없는 로만 인덱스까지. 정말 마음에 드는 조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위의 엔트리 오브 엔트리라 할 수 있는 세네터 오토매틱에는 예전 GO 시계들에 많이 쓰이던 cal.39(흑역사 때문에 링고님께서 싫어하시는^^;;)가 쓰였습니다만,


이번에 타임포럼 뉴스란에도 소개된 바 있는 세네터 파노라마 데이트와, 파노라마 데이트 문페이즈 모델의 경우는


신형 주력무브라 할 수 있는 cal. 100이 들어갑니다. 게다가 자칫 너무 심심해보일 수 있는 세네터 오토매틱과 달리


아기자기한 컴플리케이션들도 한두개 추가되니, 상당히 큰 기대를 걸게 되더라구요!


5f6ca3788c017b7533d600e27a167553.jpg 33f1f286c5cda27227a4e2c2ee2b66a3.jpg 554122e7a2240894938957afd41cf1a0.jpg


국내에서 매물로 만나보려면 시간이 얼마나 더 걸릴지는 잘 모르겠지만,


데일리 드레스워치와 댄디한 캐쥬얼워치 겸용으로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할만한


'물건'이 하나 나오는 것 같아, 제 맘속의 위시리스트에선 이녀석들은 순식간에 최상위권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ㅎㅎ


하루빨리 포럼 회원님들의 득템기 소식을 먼저 들어보고싶은 마음이 간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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