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Senator Automatic 디자인에 대하여... Glashütte Original
안녕하세요, 저는 타포 새내기구요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평범한 공학도입니다.
정말 시계에 대해서는 관심조차 없었고 가지고 있는 시계라고 해야 누이가 선물해준 루이까또즈 드레스 워치와 아무것도 모르고 소셜 커머스에서 디자인이 예뻐 구매한 융커스 크로노(포럼 처음 왔을 때 융한스란 브랜드 배너가 있길래 제 시계인줄 알았습니다;;)가 전부인 제가 이 길(좋게 말하면 시계생활, 나쁘게 말하면 헬게이트...)에 발을 들여놓은 계기는 인터넷 상에서 우연히 보게 된 까르띠에 Tank MC Skeleton이었습니다. 그러다 타포를 알게 되었고 포럼의 여러 글들을 보면서 아 기계식 시계는 대충 이런 것이구나 입문용으로는 해밀턴이나 프콘을 많이 선택하는구나 하며 조금씩 알아가는 과정에서 이상하게도 저의 눈은 복잡하고 화려한 시계보다 은색 케이스의 심플한 스타일의 그것에 고정됨을 느끼며 제 취향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관심을 가진 브랜드가 Nomos였고 Nomos의 고향인 글라슈테에는 무려 랑에와 GO 또한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요. 여기서부터 저는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당연하게도 GO 브랜드 포럼의 글들은 모두 정독하였구요(다른 브랜드에 비해 게시글이 많지 않아 한편으론 다행이었습니다.), 유투브에서 쉽게 볼 수 있는 ‘Glashütte Original - Handmade in Germany’ 영상의 참을 수 없는 화질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오늘 같은 주말에 하루종일 GO 홈페이지의 Manufactory Tour 동영상을 고화질 캡쳐하여 편집하고 있는 제 자신을 보며 조금씩 영혼이 빠져 나가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심지어 엊그제에는 저만의 첫 위시리스트를 작성하기에 이르렀는데요. 물론 그 안에는 몇몇 기타 브랜드 모델과 그나마 현실적이면서 저만의 베스트인 Senator Automatic, 그야말로 위시일 뿐인 굉천님께서 ‘제로 리셋 계의 끝판왕’이라고 표현하셨던 Senator Chronometer 등이 있었지요.
그러던 제가 어제 밤 문제의 동영상 하나를 보게 됩니다. 몇 해 전 MBC에서 방영되었던 ‘시간의 명장’의 원본인 NHK의 ‘독립시계사들의 소우주 스위스 초복잡 시계의 세계’였는데요 아마 회원 여러분들은 이미 다들 보셨겠지만 처음 보는 저는 영상을 보는 내내 감동의 쓰나미를 경험했습니다. 이 다큐에서는 특히 바로 이 분, 유명한 독립제작자이신 Philippe Dufour님이 나오시는데요
이 분에 대하여 알아보던 중 결국 그 유명한 Simplicity와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초보인 저의 눈에는 초침과 헨즈 디자인의 차이는 차치하더라도 전반적으로 풍기는 분위기가 너무도 흡사하여 적잖이 당황하였습니다. 뭐.. 뭐지 이건.. 가뜩이나 수입원도 철수해서 구하기도 힘든데 다른 브랜드로 가라는 하늘의 계시인가(째마부터 차근차근 시작하라는)..
서론이 너무 길었는데요 여기서부터 제목과 같이 해당 모델에 대한 GO 여러분들의 의견 혹은 시계 산업의 특성과 관련된 정보를 구하고자 합니다.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Philippe Dufour님의 simplicity는 2000년대 초중반, 상기 GO의 Senator Automatic은 2011년 모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GO는 Dufour님의 디자인 모티브를 차용한 것인가요?
2. 물론 다른 브랜드에도 실버 다이얼에 가느다란 로마자로 새겨진 숫자판, 작은 ‘railroad track minute ring'을 가진 이와 유사한 모델이 있다고는 들었습니다만, 유독 Dufour님의 simplicity와 너무도 닮아있는 모습은 그 분에 대한 오마쥬가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드는데요.
3. 상기 디자인이 이미 아주 오랜 세월동안 클래식한 하나의 원형으로서 광범위한 브랜드에 걸쳐 통용되어 온 것이라면, 이러한 디자인 카테고리의 시계 선택에 있어 결국은 자신이 선호하는 브랜드로 가는 방법 외에는 없는 걸까요?
어차피 저 윗부분의 글들은 제 개인적인 시계생활 입문기라 할 수 있으니 안 읽으셔도 무방합니다만 제 질문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계신 회원님이 있으시면 짤막한 댓글이라도 저에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른 회원님들은 상대적으로 적은 관심으로 인해 지나칠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저에게는 저의 첫 기계식 입문용 시계로 삼으려 했던 모델인지라 더 관심과 애착이 가네요. 별 내용도 없이 길기만 했던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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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매
2013.10.13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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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kMC
2013.10.13 14:26
안녕하세요 시나메님, 저의 첫 게시글의 첫 댓글 달아주신 분이네요~
근데 저는 이미 난관에 부딪힌 듯 합니다.. 해외구매(ebay 포함) 관련 내용을 검색해 보니 세금이... ㅠㅜ
현지 구매도 10,000불 이상의 카드결제는 자동 신고라서 현금으로 결제를 권하네요.
학회 빼고는 외국 나갈 일도 없는데 저는 이제 GO는 포기해야 하나 봅니다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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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
2013.10.13 03:22
글 정독하면서 잘 읽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짧게나마 몇자적고 가겠습니다.^^
답변 내용은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이라 정답이 다를수도 있다는 점을
알고 계신후 보시길 바랍니다.
1 . 디자인 모티브를 차용한 것 이 아닙니다.
아니 차용했을 확률은 극히 드뭅니다. 왼쪽의 필립듀포옹의 심플리시티 도 결국엔
초창기에 누군가가 만든 디자인을 차용한 것 이기 때문입니다.
2 . 오마쥬 인지 아닌지는 시계를 디자인한 사람만이 알고있을것이다.
확률이 극히 드물지만 GO쪽 담당자에게 물어보지 않는이상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아예 대놓고 필립듀포의 시계를 오마쥬 했다고 말하지 않는이상;;
그럴 확률이 희박하다고 볼수있습니다. 더군다나 GO쪽에서 필립듀포 시계를 오마쥬
했다고 한다면 브랜드 이미지에 양날의 검이 될수있습니다.
아무래도 GO쪽 브랜드 네임보다 필립듀포 브랜드쪽이 아는쪽이 극히 드무니
GO 쪽에선 오마쥬? 를 했다 하여도 굳히 밝힐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3. 네 정답입니다. ^^
시계를 디자인만 보고 사거나
브랜드만 보고 아무 의미없이 사거나 남들이 많이 사니까 산다....
그것은 개인의 취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시계를 볼때 브랜드 보다 디자인을 많이 보고 사는편입니다. ( 각자 다르겠죠 )
예를들어서 로렉스 서브마리너의 디자인이 있다고 치면
누군가는 그 디자인을 정말 멋져서 사는사람도 있겠지만 로렉스라는 자체
브랜드를 보고 사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또한 그 디자인을 싫어 하는 사람도 있을것입니다.
결론은 자신이 좋아하는 브랜드 + 디자인이 제일 좋겠지요~
몇몇 회사를 제외하고는 여러가지 디자인으로 시계를 만드니 일단 좋아하는 브랜드를
추리시고 그중에서 나온 시계중에 디자인을 찾아보시는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제니스 브랜드를 좋아하는데 시계는 결국 독일 시계를 쓰고있습니다 ^^:
그만큼 디자인을 많이 본다고도 할수 있겠네요.
p.s 입문기 치고는 정말 잘 정리된 좋은글이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기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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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kMC
2013.10.13 14:34
bm님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저는 선택 기준을 디자인 쪽에 더 무게를 두어야 할 듯 싶네요.
좋아하는 브랜드야 GO이지만 구할 자신도 없고 예산도 제 생각보다 훨씬 초과될 것 같아서요;;
첫 시계는 신품으로 하려고 했는데 상황이 이런지라 중고 입양도 신중히 고려해 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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源の神風
2013.10.13 03:25
초창기까지는 아니더라도 기계식 손목시계가 대중화 되던 시절에 가장 보편적으로 차용 되었던 디자인이라고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Eno님이나 굉천님 등등 다른 포럼에서의 글들을 참고하시면 좋겠지만.
eno님 포스팅
1. 세이코 백주년 설명
2.세이코 백주년과 랑에 한정판 설명
3. 율리스나르딘 그랑푀 에나멜 설명
저도 기억이 잘 안나서 일일이 찾아드리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 같네요.
결론적으로는
3번이 정답이고 선호하는 브랜드와 클래식한 전통의 차용여부, 가격에서 절충하셔야할 듯합니다.
http://www.timeforum.co.kr/xe/1208698
저같은 경우
그랑푀 에나멜 다이얼 위에 로만 인덱스(12시 방향 레드 포인트),
레일로드 Minute 인덱스(메인과 6시방향의 초침 주변),
구운 브레게 핸즈를 기본요건으로해서
1) Seiko 100주년에서 실패한뒤에 - 극강의 가성비이나 저렴한 만큼 에나멜의 제법/컬러, 뽑기운
2) Ulyssnardin 크로노메터는 모든걸 갖췄지만(가격도 근접수준) 너무 크고 두꺼워서 패스;;; - 16.5cm 손목으로는 도저히;;;
3) Chronoswiss Orea로 정착중입니다만 - 단종되어서 구하기 힘들죠;;;;
http://www.timeforum.co.kr/xe/6881003
사람의 욕심이 끝이 없는 것이...
무브먼트의 완성도나 에나멜 다이얼의 고급스러움에서는
확실히 들어가는 돈만큼의 품질이(수율이 안좋은 관계로다가...)좌우되다보니
언급하신 글라슈테 오리지날을 노리고 있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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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kMC
2013.10.13 14:40
신풍님 상세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링크해 주신 글들은 모두 읽었구요 덕분에 오늘도 많이 알아 갑니다. ^^
다른 브랜드의 다른 모델들을 보니까 또 새롭네요 GO만 고집하는게 능사가 아니라는 생각도 들구요. ㅎㅎ
답은 제 안에 있겠지만 아직도 갈 길이 먼 듯 하네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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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매
2013.10.13 03:49
역시 탐포는 즐거운 곳입니다!!! 쏙쏙 들어와요!
시간은 정말 역사와함께하는군요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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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천
2013.10.13 07:38
전형적인 마린 크로노미터의 디자인이죠^^
GO의 박물관에 전시된 이 사진을 보면, 최소한 심플리시티 카피란 생각은 말끔히 사라지실겁니다 ㅋ
(원문링크 : http://glashutte.watchprosite.com/show-forumpost/fi-7/pi-3103851/ti-513746/s-0/)
GO 박물관에 웬 랑에? 란 생각이 드신다면, 예전 모더레이터이신 hayan 님의 이 두 리플이 좀 도움이 될 것 같군요.
(저도 랑에와 GO의 역사는 몇번을 봐도 100%까진 잘 이해를 못하겠기에, 인용만 합니다 -_-;)
<본래 랑에와 글라슈테 오리지널은 같은 회사를 모체로 하고 있습니다.
독일의 과거사는 너무 길어서 생략하고...
다른 라이트 유저들을 위해서 간단히 설명해보면,
F.A 랑에가 작센에 작은 시계 공방을 시작하면서 랑에의 시계 역사가 시작됩니다.
점점 거대화후 역사적인 워치메이커들에 의한 명작들을 만들면서 차후 2차대전 발발,
랑에는 독일군에 B-uhr시계등을 제공하게 됩니다.
그런 도중 2대전때 폭격으로 작센의 랑에는 공장의 대부분을 잃게됩니다.
[폭격기등의 폭격 계산등에 시계가 필요함으로 좋은 먹이감이었죠.]
그리고 대전후 동독일 체제하에 국영기업 VEB의 시계 산업 부분으로 재생합니다.
그리고 1990년 동서독일 통합후 VEB는 Glashütter Uhrenbetrieb GmbH
약칭 GUB로 현재의 글라슈테 오리지널의 기반을 다지고 랑에는
아 랑에 운트 죄네로 분리 본래의 FA랑에의 시계공방으로 돌아가는 방향을 가집니다.
그리고 시간을 지나면서 랑에는 랑에로 현재의 모습을 가지고 GO는 GUB를 기본으로 현재의 GO가 되는겁니다.><GO와 A.L&S는 2차대전후의 독일에서 국가자본의 시계공장으로 강제 편입된 역사가 있습니다.
GO는 이때 생긴 GUB의 현재 이름입니다. 이 GUB는 랑에를 선두로 당시 독일 시계의 유명사 6개 회사와 그 하위 그룹을 전부 국가재산으로 편입시켜 GUB를 탄생 시킵니다.
후에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동독일 사회주의가 표면상으로 붕괴한후 GUB에서 랑에는 떨어져 나가고 GUB자체는 GO로 이름을 바꾸어 현재는 스위스 자본의 스와치에 흡수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루츠는 같은 시계이고 GUB도 사실 랑에[브랜드가 아니라 시계 제작자 아돌프 랑에]의 시계 공방의 하나였던 곳입니다.
글라슈테에서 현재 생산되는 시계중 80%가 본래 아돌프 랑에의 시계를 루츠로 합니다. 별난일도 아니죠.
여러분이 흔히 보시는 노모스도 원래는 랑에의 시계입니다.[스토바는 아닙니다..] >
참고로 제가 생각하는 마린 크로노미터 디자인의 오리지널리티는 '독일시계들' 및 율리스나르당에 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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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매
2013.10.13 08:05
랑에가 짱이군요 ㅡ,. ㅡ..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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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kMC
2013.10.13 16:40
굉천님 상세한 설명 감사 드립니다~
역시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다시 한 번 실감되는 브랜드 히스토리군요.
단편적으로 산재되어 있던 조각들이 조금씩 제 자리를 찾아가는 느낌입니다.
시계생활은 감상과 후기도 좋지만 이렇게 시계에 얽힌 역사와 이야기가 참으로 흥미로운 것 같습니다.
특히 타포에는 칼럼이나 리뷰가 너무 잘 정리되어 있어 저 같은 초심자에겐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앞으로도 유익하고 좋은 시계 이야기들 많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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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치
2013.10.13 13:33
파텍에도 위와 비슷한 디자인이 많고 GO 나 랑에가 아니더라도 저런 디자인은 가장 흔한 디자인 중 하나입니다.
듀포의 독창적인 디자인은 절대 아닌거죠.
그리고 비슷한 디자인이어도 실제로 보면 브랜드마다 하얀색이라도 톤이 다 달라서 느낌이 달라지고,
미세한 사이즈의 차이라던지, 열로나 팡크골드의 겅우도 색의 미세한 차이, 핸즈의 차이 때문에도
느낌이 확 달라집니다. 또 러그랑 용두의 생김새도 큰 차이를 가져옵니다.
제가 보기에는 사진으로 올려주신 두 개의 시계는 전혀 다른 시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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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kMC
2013.10.13 16:48
메디치님 좋은 설명 감사드립니다~
케이스나 다이얼의 미세한 톤에 의해서도 느낌이 전혀 달라질 수 있군요.
그렇다면 되도록이면 실제로 보고 시착을 자주 해 보는 것이 시계를 이해하는데 중요할 듯 싶네요.
시계 리뷰도 좋지만 앞으로 주말에는 구경하러 여기저기 돌아다녀 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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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페엘
2013.10.13 22:20
필립 듀포의 저 디자인은 전세계 많은 시계 브랜드가 사용하는 정석적인 드레스워치 디자인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즉. 오리지널을 찾을 수조차 없는 디자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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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kMC
2013.10.14 15:05
네 여러 회원님들 말씀을 들어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저에겐 역시 클래식한 디자인이 최고인 듯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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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카니즘
2013.10.14 01:14
오리지날을 따지기 어려운 디자인이죠^^
그건 글쓴이님도 아실터이고. 궁금해하시는건 필립듀포 시계 디자인의 영향을 받아 만든 것이냐 아니냐인것 같은데
제 의견은 오마주 맞는것 같습니다. 폰트, 레일과 케이스 사이의 간격이나 비율등등 종합적으로 봤을때 필립듀포 심플리시티 영향을 받은 것같아요~ 제 의견입니다 ㅎㅎ
근데 디자인 자체는 널리 퍼져있는거라 베꼈다라는 표현은 옳지 못해보이고 영감을 받아 유사한 느낌으로 만들었다 정도가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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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kMC
2013.10.14 15:12
실제로 다른 브랜드의 유사한 모델을 찾아보니 의외로 많이 있더군요;;
앞으로도 공부를 더 많이 해야할 듯 싶습니다 그래도 참 즐겁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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