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타인하르트 오션원 GMT] ★ 크리스마스 컨셉 ★ Steinhart



 안녕하세요, 아롱이형입니다!

 다들, 즐거운 크리스마스 이브 보내고 계신가요?

 전 결혼 첫 해의 크리스마스 이브를 여태까지와는 다르게 뜻깊게 보냈습니다.

 가족 및 친척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저희 집에서 집들이 겸 차를 마시면서 보냈는데요,

 밖에서 보내는 크리스마스 이브가 아닌, 가족들끼리 모여서 서로 얼굴을 보고

 얘기들을 나누는 조용한 크리스마스.. 

 생각보다 훨씬 좋네요. 

 그래도 크리스마스 기분을 내기 위해 아침부터 오늘의 컨셉을 생각해 봤습니다.

 전부터 생각해 왔던 컨셉이 있었죠.

 바로 이것이 전부터 생각해왔던 크리스마스 컨셉!!!

 빨간색 나토스트랩으로 줄질을 해봤습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잘 어울리죠?

 까만 다이얼은 조용하고 깜깜한 크리스마스의 밤하늘,

 동그랗고 하얀 인덱스는 밤하늘에 내리는 하얀 눈송이,

 빨간 나토밴드는 산타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오늘의 컨셉 하나 더!

 얼마전 마련해 둔 레드 벨벳 보타이!!

 아침부터 들뜬 기분에 사진을 찍어댑니다. ^-^

확실히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ㅎㅎ

그런데..

사진을 찍을 때는 좋아보였던 조합인데, 막상 하고 나니 스트랩의 밝은 레드와 보타이의 탁한 듯한

레드가 따로 노는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그래서 급 선회!

네.. 그냥 크리스마스 트리가 되기로 했습니다. ㅎㅎ

부담도 훨씬 덜 되고 하얀 셔츠에 매칭도 좋더군요 ^-^

그럼, 착용샷입니다!

이 컨셉으로 저희 집 집들이 때 가족 및 친지 어르신들께 웨이터로서의 본분을 다했습니다. ㅎㅎ

작년 인도 여행 때 득템해 온 마샬라 티를 향긋하게 따라 드렸더니 좋아하시더라구요. ^-^

마지막으로, 카툰 모드로 찍은 사진 올리고 와이프와 오붓한 시간 보내야겠습니다.

회원님들 모두, Merry Christmas !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