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타인하르트 오션 GMT] ★ Wicked ★ Steinhart
안녕하세요, 아롱이형입니다!
오늘은 뮤지컬 '위키드' 에 대해 얘기해 보려 합니다.
브로드웨이 출연진이 내한공연을 하는거라 화제가 되고 있는 뮤지컬인데,
얼마 전에 와이프와 함께 보러 갔다 왔습니다.
<인증샷은 슈타인하르트와 함께>
그런데, '위키드'가 어떤 내용인지 알고 계신가요?
<개인적으로 너무나 맘에 든 '위키드' 포스터>
위키드(Wicked). 바로 '사악한' 이라는 뜻이죠.
포스터에서는 왼쪽 편 녹색 피부의 마녀가 사악한 웃음을 짓고 있습니다.
오른쪽의 하얀 마녀가 녹색 마녀에게 무슨 얘기를 했길래 녹색 마녀는 웃음을 짓고 있는걸까요?
이 낯설기만 한 이름의 뮤지컬은 사실 알고보면 모두들 알고 있는 이야기의 변주곡에 다름 아닙니다.
네, 그렇습니다.
바로, '오즈의 마법사' 이지요.
시골 마을의 촌스러운 '도로시' 라는 소녀와 겁쟁이 사자, 양철인형, 허수아비가 에메랄드 시티의
'오즈의 마법사'를 찾아가는 모험 이야기입니다.
자세한 스토리는 기억이 나지 않더라도
아래 사진들을 보면, 아 맞아! 저런 이미지였지~!! 하고 기억이 나실 겁니다.
이게 과연 언제적 영화인가요? ㅎㅎ
딱 봐도 팔장을 끼고 사이 좋게 모험을 떠나는 소녀.. 라는 이미지 이죠?
위 사진들만 봐도 느껴지시겠지만, '오즈의 마법사'는 바로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 입니다.
집으로 돌아가기 위한 도로시와, 용기를 얻고 싶은 겁쟁이 사자, 지혜를 얻고 싶은 허수아비,
마음을 얻고 싶은 양철인형과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결국에는 모험 끝에 '오즈의 마법사'를 찾아가지만, 그는 마법을 부릴 수 없는 평범한 인간에 불과하고,
오즈의 마법사는 이들 일행이 자신을 찾아오는 모험의 과정에서 소원을 이루었다고 말하죠.
사자는 '용기'를 , 허수아비는 '지혜'를, 양철인형은 '용기'를 이미 가지게 되었다고 말이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도로시는 '서쪽의 마녀'를 죽이고 집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깨고 보니 모든게 꿈이라는건 이런 이야기류의 전형적인 함정 ㅋ)
그리고 이 이야기에는 '악역'이 등장합니다.
바로 '서쪽의 사악한 마녀'이지요.
찾아 보니 오즈의 마법사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것이 있더군요.
전형적인 '나쁜 마녀'의 이미지입니다. ㅋㅋ
그리고 양철인형, 도로시, 허수아비, 사자의 모습도 보이네요.
이 만화는 본 적은 없는 것 같은데 왠지 친근해 보입니다. ㅎㅎ
그렇다면, '위키드'라는 뮤지컬은 '오즈의 마법사'의 변주곡에 다름 아니라고 말씀드렸는데,
과연 무슨 의미일까요?
'오즈의 마법사'가 어린이를 위한 동화라면, '위키드'는 바로 어른을 위한 동화입니다.
그것도 원작의 프리퀼(외전이나 숨겨진 이야기, 탄생 비화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나
최근의 배트맨 시리즈가 그렇듯이요)이면서, 원작을 한 번 비꼬아서 어른의 시각으로 진지하게 접근한 작품이죠.
'위키드'의 출발점은 사람들이 당연시 하는 것에 대한 의문에 출발점이 있고
그 질문은 바로 '왜 사람들은 서쪽의 녹색 마녀를 나쁜 마녀라고 생각하게 되었을까?' 입니다.
'서쪽의 나쁜 마녀가 실제로는 착한 마녀이고, 동쪽의 착한 마녀가 사실은 녹색마녀의 마법학교 동창생이라면?
그것도 둘이 가장 친한 룸메이트 사이였다면? ' 이라는 발칙한 상상력에서 비롯된 이야기이지요.
거기에다 겁쟁이 사자, 허수아비, 양철인형의 탄생 비화가 버무려지면서 위키드는 그동안 너무나도 당연하게 생각되어
왔던 세상의 선입견에 통쾌한 퀘스천 마크를 날립니다.
마치 너무나도 못생기고 지저분한 녹색 괴물이 아름다운 공주님과 사랑에
빠지는 발칙한 상상력의 '슈렉'이라는 영화가 그러했던 것 처럼요.
이러한 한 번 비꼬아서 본 '선입견'에 대한 도전, 그리고 너무나도 유명한 '오즈의 마법사'라는 동화에 대한 프리퀼이라는 점,
그리고 평면적인 성격의 캐릭터가 아닌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입체적인 성격의 캐릭터들,
그리고 우리 나라 막장 드라마에서 나오는 '출생의 비밀'까지!!
(스포일러가 될 것 같아 이 부분은 더이상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ㅎㅎ)
그럼 뮤지컬 '위키드'의 장면들을 한 번 구경해 보실까요. ^-^
'위키드'는 이러한 색다른 요소들이 있기에 최고의 브로드웨이 뮤지컬이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뮤지컬과 관련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요즘같은 정보의 바다에서 조금의 노력만 들이시면 쉽게 아실 수 있을 것이니,
그만하도록 하고, 이쯤에서 슈타인하르트의 사진들도 조금 보여드려야죠. ㅎㅎ
아, 그리고 '위키드'를 보면서 저는 바로 어떤 작품 하나를 떠올렸습니다.
그 작품은 바로..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인 '하울의 움직이는 성' 입니다!
(아직도 '공중산책' 이나 '인생의 회전목마' 같은 OST들을 듣고 있으면, 20대의 감수성이 철철 넘쳐납니다. ㅠㅅㅠ)
제가 왜 '위키드'를 보고서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떠올렸을까요?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는 재밌는 캐릭터들이 나오죠.
바로 주인공 '소피'와
무시무시한 '황야의 마녀'
그리고 주인공인 소피에게 '무대가리'라 불리우는 '허수아비'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통통 뛰어다니던 허수아비가 사실은..
바로 이웃 나라의 왕자 였다는 갑작스런 설정!!
상영 당시에는 이러한 급작스런 반전에 스토리가 너무 어이없다는 반응도 많이 있었더랬죠.
(물론 개인적으로 이런 스토리상의 헛점에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매력적인 애니메이션이긴 했습니다만)
위에서 관전 포인트라고 말씀드린 부분은,
별다른 것은 아니고 바로 이러한 '설정'의 닮음이 '위키드'에서도 발견되기 때문입니다.
어린 소녀인 '소피'가 마법에 의해 '늙은 할머니'로 변하게 된다는 점,
사악한 것으로 알려진 '황야의 마녀'가 사실은 꼭 사악한 것만은 아니라는 점,
그리고 '하울'의 스승인 '설리번'이라는 왕궁 마법사가 꼭 착한 것만은 아니라는 점,
그리고 보조 캐릭터인 줄 알았던 '허수아비'가 바로 '이웃 나라의 왕자'였다는 점.
이러한 설정들이 '위키드'에서는
똑똑하고 능력있는 마법학교 학생이던 '엘파바'가 사람들의 편견과 오해('마법'이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에 의해
'사악한 마녀'로 변하게 된다는 점,
'동쪽의 요정'이 사실은 대중들에 의해 만들어진 허울뿐인 슈퍼스타일 뿐이라는 점,
'오즈의 마법사'가 대중들의 인식과는 달리 위대한 마법사가 아니라 사기꾼에 불과하다는 점,
그리고 '허수아비'가 사실은 서쪽의 마녀와 동쪽의 요정이 학창 시절부터 좋아했던 삼각관계의 대상이라는 점으로 나오게 되죠.
이러한 유사점이라는 것이 단순히 제 억측에 불과할 수도 있겠지만,
일본 애니메이션 '건담'이 '스타워즈'의 '광선검'에서 모티브를 얻고,
헐리우드 영화 '워터월드'가 일본 애니메이션 '미래소년 코난'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 처럼
(이러한 내용들은 제 개인적인 생각이 아니라 어느 문화평론가가 기고한 글에서 본 내용입니다),
'오즈의 마법사' 와 '위키드' 그리고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이라는 작품들도 원작과 변주곡의 관계이면서
또한 그 변주곡이 또 다시 새롭게 변주된 관계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세상에는 모방의 집합체가 있을 뿐, 서로로부터 완벽한 창조라는건 없는 법이니까요.
하지만 이러한 변주곡이 있기에 세상은 좀 더 풍요로워지고 다양해 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오늘 제 이야기의 결론이 무엇이냐하면..
제 슈타인하르트 오션 GMT도 단순한 '모방'이라기 보다는 하나의 '변주'라고 봐주셨음 좋겠다구요.
분명 이녀석 나름의 매력이 충분한 녀석입니다. ㅋㅋㅋ
이상으로 뮤지컬로 시작해서 엉뚱하게 결론 맺은 포스팅을 마무리 할까 합니다.
소소한 재미거리로 읽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Fin.
댓글 16
-
랩탄 슈퍼8호
2012.08.06 00:38
-
아롱이형
2012.08.06 08:43
위키드에는 여성들에게 어필할만한 부분들도 있습니다. 엘파바와 글린다의 여자들끼리의 우정도 메인 테마 중 하나거든요.
그리고 붉은 돼지는 저도 좋아라 합니다.^^
'마르코와 지나의 테마' 피아노 버전이 옛날 제 통화 연결음 이었거든요. 하울의 곡과 함께 지브리의 음악들 중 가장 좋아하는 곡입니다. ^^ -
SP634
2012.08.06 03:53
담주에 브로드웨이 가서 보는데 그럼 출연진은 다 한국 간건가요ㅋㅋ
-
아롱이형
2012.08.06 08:45
네. 한국에서 8.31.까지 공연이고 제가 봤을 때 위 공연 사진 자료에서 나온 메인 출연진은다 출연했었습니다. 한 번 확인해 보시죠. ㅋㅋ -
sarasate
2012.08.06 11:00
매우 흥미롭고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결론은 전혀 예상 밖! ^^ )
아..언제 뮤지컬 한 번 보러 가고 싶은데....와이프가 별로 안좋아해서...
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제 와이프가 너무 좋아해서, 일년에 한 두번씩 꼭 보는 에니메이션인데, 봐도 봐도 재밌어요~!! ㅎㅎ
-
아롱이형
2012.08.06 11:54
결론은 저도 예상 밖이었습니다? ㅋ
재밌게 읽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위키드와 하울이 이런식으로 엮이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었네요. 물론 저 혼자만의 생각이긴 하지만요. ㅎㅎ
보통 여자분들은 대게 뮤지컬을 좋아하시던데, 와이프분은 그렇지 않으신가 보네요. 안타깝습니다. 하울은.. 저도 몇번씩 봐도 재밌는 애니메이션이라 생각합니다. 캐릭터, 설정, 음악 뭐 하나 빠질게 없지요 ^^ -
sarasate
2012.08.06 12:41
그러게요... 보통 여자들은 뮤지컬을 좋아하는 죠??? ㅜㅜ 제 와이프가 약간 오바스러운 것을 보면 간지럽다고 싫어하는데, 뮤지컬의 특성상 무대에서 액션이 크고 대사가 (노래 포함) 좀 리드미컬 하게 표현되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하나 봐요... 하울의 음약이 에니 음악 중 최고인 것 같아요~!!! ㅎㅎ
-
아롱이형
2012.08.06 15:47
애니 음악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카우보이 비밥 OST를 들어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천공의 에스카플로네 OST두요. 두 작품 다 음악감독을 칸노 요코가 맡아서 진행했죠. 꼭 애니메이션 음악이 아니더라도 젊은 감각의 진정한 천재 작곡가라 봅니다. 직접 노래를 부르기도 하구요. ^^ -
스틸
2012.08.06 17:08
너무재밌게 잘읽었습니다. 뮤지컬에는 관심이 없어는데 보고싶어지네요~ !
-
아롱이형
2012.08.06 17:28
재밌게 읽으셨다니 다행입니다. 근데 위키드의 경우 개인적으로는 평범한 뮤지컬이었던 것 같습니다. 브로드웨이 공연팀이라는게 포인트일 뿐! ^^ -
남자의자존심
2012.08.07 00:46
야광은 브라이틀링 시계에 비하면 밝기가 비슷한가요?
-
아롱이형
2012.08.07 06:59
네비타이머에 비하면 밝을것 같습니다만 -
플레이어13
2012.08.07 18:10
오션원 지엠티는 팹시가 맘에 들던데~그건 거의 품절이더군요~공홈에서 주문해서 착용 하고 싶다는~
-
아롱이형
2012.08.07 21:38
전 펩시보다는 기본형이 맘에 들더군요. 요즘 공홈 주문 많이들 하시던데 함 시도해 보세요~ ^^ -
kasandra
2012.08.08 21:11
ㅎㅎ 잘읽었습니다..
오즈의 마법사는 책과 TV로는 본적이 있지만 뮤지컬은 본적이 없네요..ㅎ 위키드는 오늘 처음 알았구요..ㅎ
하지만 그 오즈의....내용은 참 오래 맘에 와닿은 기억이 있네요..
하울의 움직이는 성 또한 제가 아주 좋아하는 애니인데..지브리스튜디오 작품은 제가 거의 다 봤네요..
지금도 컴터안에 저장도 되어있답니다,,ㅎ
좀 달라보이는 영화나 애니등이 서로 영향을 주었다는건 어쩌면 당연하다고 보네요..
그리고 시계 세계에서도 아롱이형님이 말씀하신대로 변주..라고 불리는 건 사실 엄청 많죠..
중저가 메이커가 고가 메이커 디자인을 많이 받아들인것 뿐아니라 고가 메이커들도 서로 영향을 준거 엄청 많을 거에요..
카피, 모방,변주..여러 비슷한 말들이 있고..항상 등장하는 정체성이라는 말..
시계 생활을 하다보면 항상 듣는 말이죠..ㅎ
이걸 나쁘게 보는사람도 많이 있구요..ㅎ
전 그래도 오션이 좋답니다..ㅋ
-
아롱이형
2012.08.09 10:28
저도 지브리 만화는 거의 다 본 것 같네요. 그 중 하울은 여러번 봤구요. 시계 생활은 정말 자기 만족인 것 같습니다. 지금 이 댓글을 쓰고 있는 순간에도 제 손목 위에는 슈타인하르트가 빛나고 있습니다. ^^
- 전체
- Damasko
- Glashütte Original
- Junghans
- Meistersinger
- Stowa
- Sinn
- Steinhart
- NOMOS
- Zeppelin
- ETC(기타브랜드)
- 공지사항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공감 수 |
---|---|---|---|---|---|
공지 | 독일 시계 브랜드 일람 [135] | hayan | 2010.09.06 | 18331 | 44 |
Hot | 시계 처분 기념으로 시계 영입 : 노모스 클럽 캠퍼스 [12] | 키치제작소 | 2024.05.11 | 3347 | 0 |
Hot | 이런 일도 생기네요^^;; [12] | 가수김인권 | 2023.12.06 | 3164 | 0 |
Hot | 연오차 5초 내외~ 놀랍네요 [24] | 밍구1 | 2023.07.17 | 1012 | 1 |
Hot | 본사 오버홀 후기를 작성 못하는 이유. 2 [9] | entic | 2023.06.21 | 1064 | 0 |
155 | [Steinhart] 스테인하트 44밀리 오토매틱 [20] | 꿈꾸는도시 | 2012.08.29 | 759 | 0 |
154 | [Steinhart] 첫 글이네요ㅎ Steinhart Ocean-Two Bracelet 구매했습니다. [25] | 애플쨈쿠키 | 2012.08.29 | 761 | 2 |
153 | [Steinhart] Steinhart Ocean Two [16] | s2kjs | 2012.08.20 | 799 | 0 |
152 | [Steinhart] [슈타인하르트 오션 GMT] ★ 쉬어 가기 ★ [16] | 아롱이형 | 2012.08.19 | 616 | 0 |
151 | [Steinhart] 오션 빈티지 밀리터리 사진 몇장입니다. [15] | 언터쳐블 | 2012.08.18 | 907 | 1 |
150 | [Steinhart] [스캔데이] 스타인하트 오션 투와 5연 메탈밴드의 만남 + Le Mans GT 신제품 출시 [26] | Eno | 2012.08.17 | 996 | 4 |
149 | [Steinhart] 슈테인하트 오션1 질문이요~ [8] | hwane | 2012.08.16 | 636 | 0 |
148 | [Steinhart] 관세 질문 드립니다 [6] | hwane | 2012.08.10 | 392 | 0 |
147 | [Steinhart] 스타인하트 시계에 대해 다시 한번 감동 받다 (깔끔한 고장수리기) [20] | 누리누리 | 2012.08.09 | 1009 | 1 |
146 | [Steinhart] 스타인하트 공홈으로 주문하는 방법 [8] | 남자의자존심 | 2012.08.07 | 917 | 1 |
» | [Steinhart] [슈타인하르트 오션 GMT] ★ Wicked ★ [16] | 아롱이형 | 2012.08.05 | 785 | 4 |
144 | [Steinhart] 스타인하트 오션2 브레이슬릿 버전이 나왔습니다. [2] | Felix_Jose | 2012.08.03 | 771 | 0 |
143 | [Steinhart] 44미리파일럿스틸밴드구입은어디서하나요 | 다진마늘 | 2012.08.01 | 225 | 0 |
142 | [Steinhart] 오션원 질문입니다~ [4] | 록삭ㅋ | 2012.07.29 | 342 | 0 |
141 | [Steinhart] [슈타인하르트 오션원 GMT] ★ 기차를 타고 ★ [16] | 아롱이형 | 2012.07.26 | 582 | 1 |
140 | [Steinhart] 색다른 슈타인하트 [12] | 로키 | 2012.07.26 | 806 | 0 |
139 | [Steinhart] [여름용 조촐한 득템] 스타인하트 신형 다이버, 오션 투(O2) [45] | Eno | 2012.07.25 | 1393 | 9 |
138 | [Steinhart] 주말 잘들 보내시나요? [23] | kasandra | 2012.07.22 | 508 | 0 |
137 | [Steinhart] [슈타인하르트 오션원 GMT] ★ With Orange Strap ★ [10] | 아롱이형 | 2012.07.21 | 533 | 0 |
136 | [Steinhart] 스타인하트 GMT 시계 수리 문의드립니다. [2] | 누리누리 | 2012.07.19 | 334 | 0 |
단순히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소설, 뮤지컬인줄
알았습니다. =_= 특히 표지빨
미야자키 하야오 작품은 감동과 여운이 남죠.
전 개인적으로 붉은 돼지가 제일 좋더군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