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오션원^^ Steinhart

눈팅만 하다 처음 인사드립니다^^

시계에는 전혀 관심 없었는데
결혼식때 구입했던 로렉스 데이저스트를 장롱속에서
오랜만에 꺼내들면서 한편으로 필드와치를 찾다가
불행(?)하게도 기계식 시계의 매력에 빠져버렸습니다
그중에서도 예전엔 참 매력없다고 생각했던 다이버와
파일럿 디자인에 더욱 매력을 느꼈고요
다이버의 매력은 바로 오션원 사진과 사용기를 읽으면서
부터였습니다 전 오션원을 먼저 알고 매력을 느끼고
로렉스 섭마가 있다는걸 알게됐네요^^
개인적으로 아무리 시계가 좋아도 천만원짜리 손목에
올리고 생활하고 싶진 않네요 형편도 그렇지만 너무
부담스럽고해서~

스타인하트 오션원에 대한 사진과 글을 보며
호감을 느꼈으나 구입시까지 시간이 오래걸리고
또 오빈레로 갈까 GMT 혹은 오빈밀로 갈까
망설이던중 우연히 오션원 매물을 보고 망설임없이 2차구입자로 폭풍 구입했네요^^ 요즘 중고 매물도 거의 안나오죠~
블레이슬릿 생활기스야
신경 안 쓰는 편이고요 그외는 신품같이 깨끗하네요
손목이 16.5정도로 가는편인데도 크기가 딱
맞네요 약간 심심할정도로 심플한 느낌인데
그래서인지 더 매력적인것 같습니다
디자인, 마감, 종종 지적이 있던 블레이슬릿까지
전 모두 만족하고 부족한 점을 찾을 수가 없네요
다만 이정도 퀄리티면 최소 핸즈 디자인을 섭마와 달리가도 될듯하고 다이얼이나 핸즈,인덱스 어느
부분에 레드나 옐로우같은 칼라 포인트를
넣어 스타인하트의 독창성을 살렸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편의점 테이블에서 한컷^^

팔목과 손에 로션이라도 좀 바르고 촬영할걸 그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