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폭풍남자입니다 ㅎ
다마스코 DA36을 차고 여름휴가로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ㅎ
음.. 사실 이번 제주도 여행은 별로였지만
여하튼 몇 장의 사진만 일단 풀어보겠습니다 ㅎ
해외에 나가본적이 없어요..
비행기를 타본적도 손에 꼽습니다..
서울 촌놈이여요...
그래서 공항에 가면 신기해요..
큰 쇳덩어리가 날라다니는 광경도 그렇고...
헤헤헤 헤헤헤헤
ㅋㅋㅋ
제주도와 다마스코와 저는 무슨 인연이 있나봅니다.ㅎ
독일 게시판의 지난글들을 보시면
제가 제주도 여행기를 올려둔적이 있는데요 ㅎ
음 그당시에는 da37과 함께 했었지요 ㅎ
여행의 동반자로는 더없이 좋은 시계같아요..
뛰어난 가독성..
방수능력..
스크래치방지에..
무게도 가볍고요..ㅎ
2년만에 또 다시 다마스코와 함께 하는 제주도 여행
기대가 앞섰습니다 ㅎ
비행기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동안 사진을 좀 찍어보았습니다. ㅎ
다행히 제가 DSLR을 득하면서
회원여러분들께서는 고화질짤을 감상하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핫핫핫~!!!
어느새 도착한 제주도
예약되어 있던 렌터카.. YF소나타에 탑승하고 찍어 본 사진입니다 ㅎ
빼곡히 밀집되어있는 서울을 벗어나 바라 본 제주도의 이국적인 풍경은(같은 대한민국이지만)
너무나도 신선했습니다 ㅎ
제주도 인증샷 나갑니다 ㅎ
제주도의 상징인 물에 뜨는 돌
현무암과
현무암으로 만들어진 돌하루방입니다.
돌하루방이야말로 제주도의 상징이죠 ㅎ
잘 생긴척 하고 싶어서 찍었습니다...
최대한 얼굴이 안나오게..ㅎㅎㅎ
탁한 그레이톤의 매트한 질감이 정말 멋드러지는
다마스코의 da36케이스입니다 ㅎ
언제봐도 아름다운과 기술력이 동시에 느껴지는 너무 멋진 케이스입니다.
저는 다마스코라는 시계에서
매력의 8할은 케이스에서 느낍니다.
멋진 제주도 자연 풍경..
풍경이라기보다는 광경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경관이라기보단 장관이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ㅎ
그야말로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중간중간 도로에서 만나지는 이국적인 느낌의 다듬어지지 않은
식물(?)들은 정말 여기가 한국이 맞나 라는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제가 여행했던 3일내내 제주도의 날씨가
아열대기후의 스콜 비스무리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었습니다.
10분이 멀다하고 비가 오다가 말다가 를 반복했습니다.
비가 오는 양도 제법 되었고,
그래서인지 여행내내 습한 날씨가 지속되었습니다 ㅎ
마지막 샷으로 마무리할까 합니다.
사실 사진은 더 있습니다만,
조만간 짬이 나면 더 업로드하도록 하겠습니다 ㅎ
사진보다는 자연중심적인 포스팅으로 ..
매니아분들이 보시기엔 어떨런지 모르겠습니다!ㅎ
그래도 재밌게 봐주세요!
나름 고화질짤(?)로 엄선하여 올렸습니다 ㅎ
그럼 여러분 내일 불금이네요
편안한 밤 되시고
내일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ㅎ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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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스
2014.08.21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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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남자
2014.08.23 11:38
최근 사진들은 좀 저질이었죠?ㅋㅋ ㅠㅋㅋㅋ
다마스코.. 고화질로 찍으면 찍을수록 매력이 살아나는
신기방기한 시계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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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삭
2014.08.22 00:01
제주도에서 2년간 생활한적이 있는데 이국적인 관광지에서 사는 기분이었습니다. 물론 퇴근 후에만요.ㅎㅎ
그건그렇고, 흰판과 검판 둘 다 사용해보신 느낌이 어떤지 궁금하네요.
-
폭풍남자
2014.08.23 11:47
크아 정말 이국적이라는 표현이 어색하지 않은 곳이죠?ㅎ
흰판 검판.. 이건 꼭 한번쯤 말씀드리고 싶었던 건데
이렇게 댓글을 통해 소견을 말씀드리게 되네요 ㅎ
흰판이 UNIQUE하고 야광이 즐겁죠.. 게다가 흰색 회색 검정색 오로지 세가지 무채색만으로 조합된 시계라서 생각만큼 밝고 발랄해보이지는 않습니다.
차가운 이미지가 다분히 있어요 ㅎ 게다가 오만 줄질 다 허용되죠 ㅎ
다만 단점을 논하라하신다면,
흰판은 가까이서 보면 다이얼에 격자무늬처럼 무늬가 보입니다.
이게 조금 싼티난달까요.. 흡사 유리창에 싼 필름지붙여놓은거 같은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그 점이 유일하게 느꼈던 단점이었습니다.
검판은 깨끗하고 선명한 블랙다이얼이죠. 전체블랙에 화이트 인덱스는 굉장히 선명합니다. 검정다이얼이니만큼 어두운 피부톤에 더 적합하고요.
형광색 초침은 호불호가 갈리는데, 이게 심심한 시계에 포인트역할이 되기도, 멋진 블랙&화이트 조합에 훼방꾼이 되기도 합니다. ㅎ
제 개인적으로는 검판이 더 고급스러운 것 같고요
흰판은 더 즐겁고 UNIQUE한 것 같습니다.
한가지 더 첨언하자면 크로노그래프모델의 경우는 검판이 월등히 멋진 것 같습니다 ㅎ
사실 다마는 다이얼컬러를 떠나서 케이스자체에서 즐길거리가 매우 많은 시계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면과 선이 만들어내는 가장 아름다운 케이스 중 하나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단순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이지만, 이 매력은 끊임없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
쿠삭
2014.08.24 18:37
오호! 정성어린 답글 감사드립니다.
검판보다는 흰판을 염두해두고 있었는데 폭풍남자님의 답글이 많은 도움이 되네요.
흰판은 반팔의 편한복장에 착용하면 뭔가 깔끔하고 산뜻할 거라 생각했거든요.
쨍한 검판도 예쁘긴하지만 사실 전 연두색 분침이 마음에 안들어서요. 진의 856utc도 그렇고 연두색의 매칭이 뭔가 음.. 장난감(?)처럼 보인다고할까요.
그냥 흰색이나 차라리 빨간색이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기스에 강한 케이스는 참 맘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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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남자
2014.10.17 23:51
아하 그러셨군요~ㅎ
제 댓글을 보면 흰판이 밀리는 것처럼 적혀있지만(?)
실상 사용했을때의 기억을 더듬어보면
같은 시계이면서도 조금은 상반된 느낌을 가진
서로 다른 매력의 시계였습니다.
어떤 선택이든 만족스러우시리라 감히 생각해봅니다 ㅎ
그리고 말씀하신 형광초침에 대해서는
저 역시도 매우 공감하는 바입니다. 개인적으로 모노톤 조합을 좋아하기 때문에,
장난감스러운 연두색 핸즈는 좀 싫었답니다^^
물론 지금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고 할만큼
익숙해져버린 것 같습니다^^ㅎㅎ
스크래치에 강한 케이스는 두 말할 나위없이 일품이고요^^
항상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는 다마스코입니다 ㅎ
-
탄죠
2014.08.22 01:20
떠나요~~~ 둘이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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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남자
2014.08.23 11:49
제주도 정말 좋아요 ㅎㅎㅎ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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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할러데이
2014.08.22 09:56
~~~ 떠나요~ 제주도~ 푸른 해가 살고 있는 곳
제주도 다시 여행 가고 싶네요 ㅎㅎ
사진이 정말 예술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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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남자
2014.08.23 11:51
글자만 보고도 노래가 흥얼거려지네요 ㅎ
제주도 정말 멋진 곳이죠 ㅎ
다만 중국인관광객이 너무 많아서 이번에는
한적함을 느끼긴 어려웠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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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에다마드리드
2014.08.22 10:41
제주도도 멋지고 시계도 잘어울리고 ㅋ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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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남자
2014.08.23 12:00
감사합니다 ㅎ
제주도 배경 덕분에 시계가 더 빛난걸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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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대원
2014.08.23 03:45
손목에 DA36 이 참 잘어울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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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남자
2014.08.23 12:00
감사합니다 ㅎ
16CM 제 손목에 적격인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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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
2014.08.23 21:33
양질의 포스팅 잘 봤어요. 다마스코 매력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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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남자
2014.10.15 21:10
다마스코는 단언컨대
여행에 가장 적합한 동반자입니다^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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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물고기
2014.09.22 20:17
오랜만에 보는 폭풍남자님의 고화질!!
중간에 보이는 케이스가 참 잘 나왔습니다.
좋은 포스팅 잘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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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남자
2014.10.15 21:12
강철물고기님 사진이 훨씬 더 안구정화가 잘 되는걸요^^ㅋㅋ
매 사진마다 컨셉도 너무 멋지게 잡으시고요 ㅎ
호호호 역시 저 매트하고 탁한 색감의 다마스코케이스는 중독 그 자체입니다.
그렇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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