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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 BRAND

 

 

안녕하세요. 하울입니다.

 

지금까지 독일시계라고는 크로노스위스밖에 경험해 보지 못한 1人입니다.

 

그나마도 크로노스위스가 100% 독일제 시계라고 말할수도 없거니와 독일브랜드 특유의 심플함과

 

실용성 위주의 시계라고도 말하기 힘들거 같습니다. 

 

유닉한 스타일과 고풍스런 디자인은 제가 느끼기에 스위스시계의 느낌이 더 강했습니다.

 

암튼, 타임포럼의 브랜드 게시판들은 이곳 저곳 자주 들렀지만, 솔직히 제가 가지고 있는 시계의 브랜드 몇곳을 빼고는

 

자세히 보지 않게 되더군요.

 

그러던중, 우연찮게 DAMASKO라는 브랜드의 DA47 이라는 시계를 포스팅한 한 회원분의 글을 보게되었고,

 

심플한 기능성 위주의 디자인에 견고함을 보고 DAMASKO의 다른 모델들도 서치하게 되었습니다.

 

길지 않은 브랜드 역사에 꽤 다양한 모델을 가지고 있더군요.. 그중에서도 저의 눈을 끌었던건. DC56 모델이었습니다.

 

크로노 시계이면서도 심플한 블랙다이얼에 흰색 핸드들이 복잡하지 않고 깨끗하게 느껴졌습니다.

 

티탄늄 느낌의 강성 바디도 저의 마음을 혹하게 했습니다. 얼쑤~! 얼씨구나~! 결국, 지름신을 영접하게 됐지요...

 

국내에서는 공식판매처가 한군데 밖에 없더군요. 생각보다 가격에 비쌌습니다. 물론 마음에 드는 시계였지만,

 

 범용 Valjoux 7750 를 사용하는 시계를 사기에는 좀 쉽지 않은 가격이었습니다. 그래서 해외 사이트들도 함 찾아보았습니다.

 

몇군데 조금 싼 사이트들을 발견하고 그 중에서 제일 믿음이 가는 곳에서 주문을 하였습니다.

 

재고를 확인하고 주문을 하였기때문에 이틀만에 한국에 도착을 하더군요.. 저의 쇼핑은 그때까지만해도 거의 완벽해 보였습니다.

 

딜러 얘기가 배송시에 가격을 싸게 책정해서 보낼테니, 한국 세관에서는 문제가 없을거라고 했거든요...

 

하지만, 그건 저만의 착각이었습니다. 세관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해외에서 시계가 배송이 왔는데, 가격표에 $80불이라고 적혀있다고...

 

........^^; ^^; ^^;  뭐라고 할말이 없더군요. 아무리 세관에 안걸리게 Value down을 해준다고 해도 현실적으로 믿을만한 가격을

 

책정해줘야 하는데....ㅎㄷㄷㄷ

 

그래서 제 시계는 정식 통관 제품으로 분류가 되었구...

 

해외에 결제한 인보이스와 결제 영수증을 보내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암튼, 결과적으로 조금 싸게사려다 낼 돈 다내고....

 

고생만 했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한국 정식구매처에서 구매하고 향후에 C/S도 편하게 받았을텐데 말입니다.

 

회원분들도 해외에서 조금 싸다고해서 구입하실때 꼭 세금도 계산해 보셔야 해요~ ^^;

 

암튼, 오늘 시계를 수령했습니다.

 

생각보다 조금 장난감 같았습니다. ^^ 기존 DAMASKO 유저분께서 DA36이 장난감같다고 말씀하셨던게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그렇게 느껴지는 이유가 그동안 묵직한 로렉스 스포츠류 와치나 빅사이즈 브라이틀링만 경험해봤기 때문에 그렇다는 결론입니다.

 

시계 자체는 객관적으로 봤을때 제 손목에 작아 보이지 않더라고요..^^ 게다가 가볍고 튼튼합니다.

 

한가지 걸리는건 Valjoux무브의 로터 돌아가는 소리가 스르륵! 거리는게 조금은 싼 느낌이라고 표현해야할까요~? ^^;

 

그리고 date와 day창의 프린팅 가독성이 다이얼 인덱스에 비해서 조금 덜 선명한거 같습니다.

 

암튼, 다들 아시는 시계이지만, 사진 보시겠습니다. 차고있던 Breitling B01과도 비교샷 해봤습니다.

 

국내 현장 출장가거나 해외 출장시에 유용하게 착용할거 같습니다.

 

앞으로 사용해보고 사용기 한번 더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좋은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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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얼은 40mm로 많이 크지는 않지만, 꽤 두껍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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