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데이] DAMASKO DC56 Damasko

안녕하세요. 하울입니다.

이제 DC 56사용한지 일주일 정도가 됐네요.

이놈 착용할수록 매력적인 놈입니다.

오늘 새로 메탈 브레이슬릿을 구입해서 줄질을 해줬습니다.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고양이 뭐시기 사이트 에서 구입을 했습니다.

가격이 가격인지라 고급스러운 케이스의 금속재질에 비해서 다소 저렴한 느낌은 있지만,

나름 괜춘케 어울립니다.^^:

일단, DC56 놀랍습니다. 크로노 인증이 있는 제 씨드웰러마 B01이보다 일오차가 적은거 같습니다.

그놈들은 며칠지나면 몇초 빨라져 있는데, 이놈은 일주일동안 거의 오차 없습니다.

참 신기합니다. 비록 범용 무브인 Valjoux7750이지만, DAMASKO에서 오차 셋팅을 잘해서

제작을 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사용할수록 믿음이 가네요.

그리고, 항상 DAMASKO시계에서 이슈가 되는 얘기지만, 새로 구입한 브레이슬릿이 러그연결 마디가

가공이 매끄럽지가 않구 좀 날카롭더군요. 그래서 연결후에 브레이슬릿이 움직일때 러그에 기스가 좀 날거 같아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그건 결국 기우였습니다. 왠만한 금속재질에는 기스가 나지 않는거 같습니다.^^

줄질하면서 스프링바 툴로 러그를 몇번 긁었는데도, 전혀 문제 없습니다.

볼수록 이놈의 금속재질에 대해서 궁금해집니다. 도대체 뭘로 만들어진 금속인지...ㅎㄷㄷㄷ

필드와치로는 정말 최고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양면 AR코팅도 퀄리티가 괜찮네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AR코팅이 좋기로 유명한 브라이틀링이나 IWC랑

비교해도 뒤떨어지는거 같지 않습니다.

암튼 사용할수록 DAMASKO브랜드에 대해서 점점 애착이 느껴집니다.

오늘 점심때 잠깐 친구를 만났습니다. 제가 시계를 좋아하고 자주 바꿈질을 하는걸 알기때문에

오랫만에 보면, 항상 제 손목을 체크하는 친구인데, 오늘 제 시계를 보고 묻더군요.

" 시계 또 샀냐? 그 시계는 뭐냐?"

"응 다마스코라는 시곈데..."

" 다마스코? .... 너 이제 돈 떨어졌냐??"

다마스코 브랜드.....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만 좋으면 됐지요~^^

주말동안 비가 온다는거 같습니다.

사랑하는 분들과 다들 좋은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