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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 BRAND

폭풍남자 374  공감:3 2012.04.13 22:45

^_^ 얼마전에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너무 가슴이 갑갑해서 바람도 쐴 겸 가장 한국적이지 않은 한국을 선택했지요^_^

마치 국외로 나온 듯한 느낌. 서울과 멀리 떨어져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더군요.

참고로, 스크롤압박 장난 아닙니다. 각오하세요!ㅋ

자 그럼 가볼까요?

LET'S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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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을 이용해서 경비를 줄였습니다.

제가 이용한 항공은 티웨이 항공. 직원분들이 아주 친절하십니다.

다만 항공기는 정말 작고 불편해요^_^;

그래봤자! 한시간이면 가는 제주도! 참는거 일도 아닙니다!ㅎ

공항에 도착해서 짐검사를 하고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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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제 활주로가 보이는 곳으로 와서 대기합니다. 우와~ 오랜만에 보는,

아니 정확히 말하면 4살때이후로 처음타보는 비행기. (서울촌놈)

솔직히 두렵습니다. 무서워용 ㄷㄷㄷ(고소공포증이 있거든요)

보기만 해도 무서운데 파일럿들은 저걸 어떻게 타고 댕기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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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불안할때면.. 시계가 제게 안정을 줍니다.

음... 다마야 그래.. 이엉아 불안하다.. 음 그래그래..

????????? 혼자놀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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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화면을 살리려고 효과를 넣었더니 색이 어색하게 날아갔네요.

비행기로 탑승하는 통로에서 찍었습니다.

이 순간이 아직 생각나네요^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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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말라서 물한병샀습니다.

음 정말 오랜만이라 해야할지 처음이라 해야할지 . 편의상 처음이라 하겠습니다.

처음으로 타는 비행기. 정말 두근거립니다. 이 거대한 쇳덩이가 정말 날 수 있는건가..

지겹도록 화면으로 눈으로 보고 또 본 비행기에 대한 의구심을 갖기 시작합니다!ㅋㅋㅋ

주........중간과정은 그냥 울렁울렁 으억~ 오억~ 오 난다 난다~

하자마자 졸다가 제주도에 도착^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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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보다 훨씬 깨끗한 제주공항에 내렸습니다^_^

얼마전 건축학개론 영화를 촬영한 곳이기도 하죠.

저를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이동하게 해 준 고마운 비행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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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프네요! 밥먹어야죠!ㅋ

사촌형과 함께 하기로 한 여행입니다. 사촌형은 아직 퇴근하지 못해 이곳에 없습니다 이런!ㅋㅋ

저 혼자 제주도 공항에서 밥을 먹습니다. 이런 특별한 곳에선 특별한 음식을 먹어야지 암~

여기요~ 알밥하나요~(매일 먹는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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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을 기다리는 동안 제주도의 비오는 공항풍경을 찍어보았는데요^_^

지금봐도 서럽네요^_^................ 혼자기다리는 것도 서러워 죽겠는데..

비까지 내려서 얼마나 심란하던지..

내일 우리가 뭘 할 수 있을까?

그저 불안함만 들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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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공항에서 기다리다 찍은 샷도 있군요^_^

어때요 다마스코의 늠름한 모습!

갖고 싶으시죠!?!??!?(혼자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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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할 것없는 공항에서 혼자 심심하게 4시간을 기다린 뒤에!

사촌형이 옵니다. 때는 금요일 밤 9시! 두둥! 아이 심심해라!

형이 온뒤에 이제 숙소를 잡으러 택시를 탑니다.

우리 순박한 사촌형은 택시기사에게 순순히 우리는 아무것도 알아봤고

잘데도 없으니 추천해주소~ 라고 합니다.

옳거니~! 물었다~! 싶었는지 바가지숙소에 가서 하루를 묵게 됩니다.....................

뭐 제주도까지 와서 첫날치곤 너무 시시합니다. 그저 비만 구경하다가 잠자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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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음..

전날 밤이라서 몰랐는데 웬걸!? 바다가 코앞에 있는겁니다.

자고 일어나서 기지개켤려고 창문을 여는데 바다가!!!!!!!

이런 말도 안되는 영화같은 현실이!!!!!!!!!!!!!!!!!!!!!!!!!!!

두둥!

잘때도 다마스코 안풀고 잤습니다.(여행때는 보통 이렇습니다.)

행여나 정신없어서 잃어버릴까봐 샤워할때도 잘때도 계속계속 함께 있었네요^_^

뭐 이녀석 워낙 튼튼하고 스크래치걱정도 없는데다, 방수도 잘되서 ^_^....

그래서 여행파트너로 정한것이기도 하고 말이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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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일정을 시작해야죠? 파도를 가까이서 보러 걸어나가봅니다.

음~ 제주도 특유의 돌 현무암으로 된 돌담도 보이네요^_^

어두운 어제밤 확인할 수 없었던 요소요소들이 저로 하여금

"와 정말 제주도구나"싶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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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멋진 바다가 나왔으니, 당연히 멋진 시계 다마스코가 빠질 수 없겠죠 ㅎ

아웃포커싱으로 장난좀 쳐보고^^ㅎ

다시 공항으로 와서 밥을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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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럭저럭 먹을만한 아침밥이었습니다. 어제밤에 느끼한 과자를 간식으로 먹었더니 웬걸.

속이 영 니글니글해서요^_^ㅎ

 

- 2편에서 이어가겠습니다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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