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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 BRAND

벨뱌 1150 2012.08.27 11:12

   ㅎㅎ 간략하게 나마 득템의 기쁨을 나누고자 글을 올립니다.

 

일전에 DA37 의 사이즈를 문의하고 독일포럼의 활성화를 외치던 벨뱌 입니다.

 

간략하게 닉네임을 소개드리자면 Velvia 라는 닉네임을 가지게된 이유가   Velvia50 이라는 슬라이드  필름을 좋아해서 입니다 ^^;; 뜬금 없지요? 쿨럭!  ( 혹시 슬라이드 필름을 라이트박스위에 올려서 루빼로 보시던 회원분 계신지요? ^^;;)

 

 유일하게 가지고있던 독일시계 스테인하트 파일럿 크로노 모델을 방출하고나서 왠지 모를 허전함이 생겼습니다. 믿고 어떤 장소라도 시계를 벗지 않고 찰수있는 이른바

 

필드워치의 부재였기 때문이죠 ㅎㅎ ( 슈퍼오션크로노도 필드워치로 차시는분이 많겠지만 저는 아직 그 정도의 여력이 되지 않는 관계로 ^^;; ) 그리하여 옆 파리장터를

 

열심히 매복하며 필드워치를 들이고자 후보군을 정하고 리뷰와 사용기 탐독에 들어갑니다. 처음에는 티쏘 씨터치 --- 그 다음은 브라이틀링 에어로 스페이스 ---

 

스테인하트 오션 1 GMT  ---  스테인 하트 오션2 블루 ( 이모델은 공홈 결제까지 완료하고나서 그 다음날 취소하는 사태발생 ㅜ ) --- 마지막으로 다마스코가 눈에 들어 왔습니다.!!

 

여러모델을 거쳐 거쳐서 온탓인지 다마스코 앓이는 장난이 아니더군요 ^^;; ( 독일포럼의 활성화를 외쳤던것도 좀 더 많은 다마스코 사진과 사용기를 보고싶은 마음이 있지 않았나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 ) 그렇게 다마스코를 구하려고 장터링을 하던중 시중보다 저렴하게 파는 분을 만나게 됩니다!! 거기다가 같은 지역분 이시더군요 ㅎㅎ

 

반가운 마음에 전화를걸어 구입을 요청하고 8월 26일 일요일 오후에 거래를 하기로 했습니다. 일주일이 왜 그렇게 길던가요 ㅎㅎ 읽었던 글을 또 읽고 또 읽어도 오지않는 일요일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흘러 기다리던 일요일이 되었습니다. 다마스코를 만나기 위해 여친사마께 머리를 조아려 양해를 구하고 ^^;;;; 기다리던 다마스코 DA37 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첫인상은 엄청 작을것만 같았던 40mm 시계 실제로보니 지난글 크기에관한 질문글에 답변을 주셨던 많은분들의 조언과 같이 생각보다 작지않네 정도 였습니다.  제가 키 180 에

 

몸무게가 76~78 사이로 제법 덩치가 있는 편인데도 손목은 얇아서 그런지 전혀 작아보이지 않는 기존에 가진 슈퍼오션 크로노 모델과 크게 차이나 보이지 않는 정도 였습니다.

 

비교사진 한장 보시죠 ( 아이폰으로 급하게 찍느라 발샷이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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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오션  크로노가 약간 기울어져 조금 작게나온탓도 있으나 거의 이정도의 크기 차이입니다. 흰판에 베젤이 상대적으로 얇은 형태라 그런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마스코를 선택하게된 가장큰 매력은 그 무엇보다 다이얼의 오묘한 색감 때문이었는데 실제로 받아보니 Better  than I expected 더군요 ^^;;

 

사진으로는 그 매력이 다 표현되지 않는것 같습니다. 빛에따라 옥색이 되었다가 아이보리가 되었다가 정말 매력이 넘치는것 같네요. 그런 옥색의 다이얼위에 4B 연필심

 

색상의 핸즈들과 인덱스 정말이지 깔끔함과 모던함 스마트함을 두루두루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처음에 시계를 받아보고 다마스코가 케이스를 자랑할만 하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뭐라고 해야할까요 학창시절에 단단하고 야무진 조금은 무게감있는 어떤물건을 가지고

 

있으면 기분이 뿌듯해지면서 소유욕이 생기는 그런 느낌을 받았던적이 있는데 ( 예를 들면 듀퐁 라이터를 처음 샀을때 그런느낌 ^^;;; ) 딱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군더더기가 없는게 육안이 아니라 촉감으로도 느껴지는 뭔가 굉장히 잘짜여진 메커니즘으로 잘짜여진 니트 같은 그런 느낌이네요. 이런 가격대에서 느껴볼수없는 부분이

 

될것 같습니다.  또 하나 장점을 추가하자면 사진에서 보시면 알겠지만 판매자분 께서 서비스로( 케이스도 하나 챙겨주셨어요! ) 나토밴드를 주셔서 그자리에서 바로 줄질을 해주

 

시더군요  흰판과 깔끔한 페이스로인해 여타분들의 사진들처럼 줄질의 용이함도 꼽을수가 있겠습니다.  뒷북의 느낌이 강하지만 그동안 줄질에는 전혀 관심 없었던 제가 나토밴

 

드 한번에 20mm 밴드파는 싸이트를 기웃거리게 만들었습니다.

 

 물론 이 시계에 장점만 있을리는 없지만  정말 오랜만에 새상품구입과 더불어 받자마자 10년정도 찬 애착이 생기는 관계로  오늘은 장점만 나열했네요. 잠깐이지만 팔불출이

 

되었습니다 ^^;;;  두서없는 득템이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착용샷 몇장 투척하고 앞으로 열심히 활동해 보겠습니다. 한주의 시작이네요 다들 좋은 한주 보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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