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구하였습니다... Stowa

안녕하세요.. Rimbaud입니다.

드디어 스토바 에어맨을 받았습니다.

한국 내 공식수입업체가 문을 닫고 나서 더 이상 구하지 못하겠구나 하고 생각하다가,  공식홈페이지에서 바로 주문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올해 2월 이후 모델부터는

내부무반사코팅이 적용되었다는 얘기를 듣고 나서는 실물도 보지 않고 공식홈페이지에 주문하여 받앗습니다.

물론 석달이라는 기다림이 있었지만, 주문해놓고 그냥 신경쓰지 않고 딴일 하다보니 어느덧 시간은 흘러가더군요..^^

처음 박스를 열고 받은 느낌은  생각보다 작네 &  너무 밋밋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사실 밋밋하거나 휑한 느낌을 피하기 위해 유로고 모델을 택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지녔던 빠른새(speedbird)와 거의 흡사했습니다. 물론 핸즈는 조금 더 고급스럽지만요...

사진으로 많이 봐왔던 터라, 신비스러운 느낌은 별로 없었지만, 깔끔한 시계이니만큼 질림 없이 오랫동안 착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쓰다보니, 너무 안좋은 쪽으로만 쓴 것 같은데,  블루핸즈(실제 구운핸즈라네요,..)가 상당히 이쁘고, 긴 야광초침 역시 마음에 듭니다.

아이폰으로 대충 찍은 사진이지만, 파일럿 형제들인  (예전에 착용하던) 빠른새, 에어맨 타입B, 그리고 에어맨 사진 같이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