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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 BRAND

freeport 888  공감:1 2012.12.20 15:05

한국에서 투표 전날이었던 화요일 저는 하루 휴가를 내어 이번 학기 일을 모두 마치고 드디어 방학을 맞이한 와이프와 크라스마스 쇼핑도 할 겸, 둘만의 하루를 보냈습니다.

아침에 아이들을 학교에 데려다주고, 간단한 아침을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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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인 12월인데, 이동네는 웬 노란 이파리들이 아직도 나무에 달려있습니다.

대롱대롱 달려있는 크리스마스 장식과 전혀 안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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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도 우수수 떨어져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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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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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서 크리스마스 카드를 사고서는 시내로 나갑니다.

나가서 쇼핑을 조금 하고, 점심을 먹습니다.

저는 소고기를 먹습니다.  초록색과 석류의 빨간색이 나름 크리스마스 색으로 꾸민 것 같습니다.

애피타이져는 깜빡하고 사진을 안찍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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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이프는 뭐먹을까 고민하다가 제가 추천한 생선을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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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는 toffee 케익인데, 와이프가 아주 만족스러워합니다.

케익주위의 물에 데친 건포도와 잘게 썰은 사과가 맛이 특이하게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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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 한장 찍어봅니다.

IMG_2693_mosaic.jpg


밥먹고는 또 쇼핑을 합니다.

저는 이미 질러 논 것들이 있으므로, 오늘은 참습니다. 와이프는 신발 살때 매우 까다로운데, 운좋게도 맘에 드는 부츠를 하나 발견하여 득템을 시켜줍니다.


와이프가 옷을 입어보는 동안 오늘의 시계인 마린 오리지날을 찍어봅니다.

손에 여기 저기 상처가 많습니다.

와이프가 고생한 손이라고 불쌍히 여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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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도 찍어봅니다. 잘 안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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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 길에 차가 하도 막혀서 애들 픽업을 늦을 뻔 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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