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리뉴얼 장난 아니게 됐군요... 아직은 많이 낯설지만, 뭔가 더 편리하고 간지나게 바뀌긴 했네요.^^
그래서 리뉴얼 기념으로 스캔데이 겸 노모스 탕겐테 줄질샷 몇 장 올려 봐요.
오호... 이젠 사진 자체에도 알아서 타임포럼 각인?이 들어가네요.. 왠지 신기하고 근사하군요. ㅋㅋ
여튼, 사이트 리뉴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나저나 위 사진 상으로 탕겐테 본체에 장착된 스트랩은 일전에 말씀드린 히어쉬 쉽(Sheep)이구요. 통통하지만 색이랑 촉감이 좋아서...
맨 위에는 정품 제치줄(전 갠적으로 코도반 제치줄이 너무 별로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다소 무리하게? 줄질을 시도 하고 있답니다...ㅎ)
그 다음은 코**에서 판매하는 디모델 화이트 러버밴드구요, 여름 다가오면 차려고 사이즈 제고 있을 때 미리 잽싸게 구입했어요.
그다음은, 히어쉬 사피안 블루, 소가죽을 사피아노 가공처리한 거라(프라다서 많이 쓰는 기법) 특유의 톡톡한 표면질감이 있고 예뻐요.
마지막 진 보라에 가까운 건 히어쉬 와일드 카프입니다. 스티치가 없이 깔끔해서 갠적으론 제일 탕겐테랑 잘 어울리더군요. 가격도 무척 저렴하규!
많이들 보셨을 뒤태... 전 첨엔 몰랐는데, 자세히 들여다 보니까,
밸런스휠 밑 페를라쥐 된 플레이트 위에 알파 머시기머시기라고 고유번호가 각인돼 있더라구요.
제 귀속템인 롤렉스 DJ도 이번에 같이 줄질하면서 다정히 찰칵... 노모스 케이스에 둘이 나란히 두면 참 귀여운 한쌍 같네요.^^
아이폰 4로 찍은 거라 화질은 다 구립니다, 양해 당부 드립니다. -.-;;
더 쓰고 싶은 데 도무지 이 새 글쓰기 게시판에 적응이 안 되서리... 담을 기약해야 겠어요. ㅋㅋ
이상입니다^^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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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파리
2011.01.2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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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1.01.29 12:33
헤헤^^ 본의 아니게 전부 히어쉬 스트랩이네요. 스트랩만 연달아 사니 정품 줄 가격이 나왔지만... 정품줄이 워낙 제 취향이 아니라서 전 만족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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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론
2011.01.28 20:42
노모스의 매력이 잘 들어나 있는 것 같습니다.
역시 뒷백이 너무 매력이 넘치네요. 롤렉스에 뒤지지않는 깔끔함도 있구요 ㅎㅎ 노모스에 고급줄로 해주면 더 예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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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1.01.29 12:40
좋게 봐주셔서 감사요, 페론님^^ 아이폰으로 찍은 거라 화질 개구린데도 뒷백의 아름다움을 캐치해주셨군요.ㅋ
근데 실물이 더 예뻐용, 글라슈테 스트라이프와 라쳇 휠 위의 썬버스트 가공컷이 조명을 받으면 각도에 따라 찰랑 찰랑 빛나고
블루스크류와 인조 루비의 조화가 멋스럽거든요. 노모스 로고는 도금처리돼서 역시 살짝 반짝반짝 하구요.
롤렉이 DJ의 깔끔함과는 다른 약간 차가운 모더니티 & 심플리시티가 탕겐테엔 있는 거 같아요 ㅎ
고급줄로 저두 해주고 싶어요. 제뉴인 엘리게이터 뭐 이런 거요. 근데 가격이 ㅎㄷㄷ
노모스는 정품 코도반 줄도 10만원에서 13만원 정도밖에 안 하거든요. (물론 제치줄은 맘에 안들지만)
고급줄은 아직 제 분수엔 무리에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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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놈
2011.01.30 08:26
노모스는 "개늑시" 때 부터 계속 보고 있는데 참 단아한 것 같습니다. 무브도 넘 이쁘고 ㅎㅎ -
Eno
2011.01.30 17:49
하하.. 네에.. 단아함이 생명인 녀석인지라... 무브도 실물이 참 예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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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앤와치
2011.01.30 09:51
그렇지 않아도 줄질할 계획이라 Eno님 글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좋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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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1.01.30 17:56
아.. 그러셨어요? ^^ 제가 너무 히어쉬 쪽으로만 편향되게 구입한 지라...ㅋ 근데 모렐라또 리버풀이나 리오스 에도 가격대비 정말 괜찮은 밴드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위 사진 상에 로렉스 데이저스트에 줄질해준 가죽이 모렐라또 리버풀 다크 브라운이거든요. 18미리로 러그 폭이 같아서 호환해줬는데, 이 밴드 가격대비 너무 예뻐요.
노모스에도 잘 어울리더라구요. ^^참고하세요. 그나저나 노모스도 줄질에 따라 분위기가 많이 바뀌더라구요.
색은 제 개인적 생각으로는 브라운이나 다크 브라운 계열, 다크 블루 계열이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더군요.
근데 색상도 중요하지만 두께도 구입시 꼭 유의하세요. 탕겐테가 원체 얇아서 밴드 러그쪽 부분이 3미리나 3.5미리 이상 두께가 돼 버리면 시계 몸체에 비해
뚱뚱해 보여 어색하고 안 어울리더군요. 이번에 제가 구입한 히어쉬 쉽이 살짝 두꺼워서 쫌 거시기 했거든요...
밴드 스펙을 유심히 잘 보시고 좋은 구매하세요, 님 줄질샷도 기대하고 있을 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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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앤와치
2011.02.08 13:28
댓글 감사합니다. ^^
노모스 33mm 모델의 누벅 재질 스트랩이 마음에 들어 비슷한 스트랩이 있나 찾아 보고 있는데 잘 안보이네요.
시간내서 예지동이나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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