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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 BRAND

시월의눈 1074  공감:5 2011.03.17 18:36

제가 간간히 올리고 있는 현미경 확대 사진입니다.

 

우리는 보통 어느 정도 거리에서 시계를 바라보게 될까요....

보통 손목을 가슴께로 들어 시간을 확인하니까....

이정도 되겠지요?

 

DSC_4364.jpg 

 

10시 20분 40초입니다.
파워리저브를 보니 밥 줄 때가 되었군요...

 

여기서 시계를 눈에 더 가까이 다가오게 해도...
사실 더 확대해서 봐야 할 건 없습니다.
검은 바탕에 스틸 핸즈...
 

 

그럼...

뒤를 한 번 보시죠...

 

 DSC_4360.jpg

 

뭔가...
눈을 더 가까이 가져가 자세히 살펴보고 싶어지지 않으십니까?

 

노모스 알파 무브먼트는 상당히 아름답고 피니싱이 훌륭한 무브라고
Hayan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타임포럼 클래식 지정 !!!)


하지만, 무브먼트 지름이 32mm입니다. (시계는 35mm)

시계를 코앞에 갖다 놓아야 그 아름다움을 확인할 수 있죠.

사실 몸무게 100에 가까운 제가
35mm 시계를 코앞에서 보면서 미소짓는 건 좀 변태스럽죠...^^;

 

 

그래서....
현미경을 한 번 이용해 보았습니다. 

 

  image3.JPG

 밸런스 콕과 메인 플레이트 일부입니다.

밸런스 콕과 메인 플레이트 모서리의 앵글라주가 보입니다.

 

 

좀 더 확대해 볼까요?

 

image2.JPG

 

앵글라주 가공이 어떤지 좀 더 잘 보입니다.

 

좀 더?

 

image1.JPG

 

충격 완화 장치인 잉카블록이 크게 보입니다.

 

 

다음은 주얼입니다.

 

image4.JPG

 

 

다음은 NOMOS의 M자...
글자 깎아내려간 가공 흔적이 보입니다.

 

image5.JPG

 

 

아래는 메인 플레이트의 저쪽...

라쳇휠이 보입니다. 

 

image7.JPG

 

 

좀 더 확대합니다.

 

image8.JPG

 

 

썬버스트 가공이 보이시죠?

그리고....아마도 제작시에 생겼을 것 같은 기스같은 것도 보입니다. ㅠㅠ

좀 더 확대합니다.

 

image9.JPG

 

 

기어 맞물림을 봅니다.

정밀하게 설계, 제작된 기어일수록 기어 맞물림되는 면적이 넓다고,

즉 기어끼리 더 밀착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 정도면 수준급인가요?

 

image6.JPG

 

 

라쳇휠을 잡고 있는 갈고리식 클릭입니다.

제 시계가 스탬핑 날짜로 부터 18개월쯤 되었는데,  

접촉부에서 그 동안 사용에 의한 이물질이 좀 보입니다.

 

image10.JPG

 

 

아래 두 장의 사진은 그냥 나사와 블루스틸 나사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열처리된 나사가 훨씬 깔끔한 것 같습니다. 

 

image11.JPG

image12.JPG

 

 

팰릿 포크 쥬얼입니다.

중국산 무브는 대충 본드로 붙인 것 같은데,

노모스는 쥬얼이 팰릿 포크에 딱 맞게 설계 제작되었습니다.

 

image13.JPG

 

 

밸런스 휠 아래 부분의 페를라주입니다.

동글 동글 동글...

image14.JPG

 

 

헤어 스프링입니다.

가공은 깔끔한 것 같은데 약간의 이물질이 있습니다.

 

image15.JPG

 

 

밸런스 휠 아래에 글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글라슈테 감마 468 (무슨뜻인지는 아직 공부하지 못했습니다....^^;)

 

image16.JPG

 

 

아래는 메인 플레이트의 또 다른 쪽...

쥬얼 홀 가공 상태가 좀 아쉽군요....

 

image17.JPG

 

 

image18.JPG

 

 

메인 플레이트의 제네바 스트라입 가공입니다.

가공과 가공 사이에 아래 사진과 같이 홈이 있군요...

 

image20.JPG

 

 

좀 더 확대했습니다.

 

image2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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