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탕겐테 NOMOS

와우... 포트리스 님 정말 멋진 아드님이시네요. ^^

탕겐테가 워낙 클래식한 다이얼이라 나이 지긋하신 신사분들께도 잘 어울리리라는 생각은 막연히 한 적은 있지만

제 아버지께 선물해야겠다는 생각까진 미치지 못한 제 자신이 좀 부끄러워질 정도인데요?!

훈훈한 득템 & 선물기 너무 잘 봤습니다. 아버님께서 아침마다 탕겐테 태엽을 감으면서 포트리스님 생각을 하시겠네요.

글구 친구분들께도 당연히 "우리 아들이 사줬어"하고 말씀도 하실 거 같구요. 역시 시계는 참... 시계 자체의 매력 못지 않게,

부자간에 이런 스토리가 가능해서 참 매력적인 거 같아요. 아버님이 오랜세월 아끼신 롤렉스가 님의 팔목으로 전해진 것도

그런 연장선상에서 말이죠.(전혀 불효자 아니십니다ㅋㅋ) 여튼 다시 한번 보기 드문 훈훈한 선물기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게 바로 윈윈이죠 :)

아빠거 내꺼..이렇게 하지 마시고, 두분이서 같이 외출옷 분위기에 따라 돌려 차시면 딱이겠네요 ㅋ

부자지간에 시계선물 상당히 부럽고도 훈훈하군요. 좋습니다 ^^

아버지께 시계선물이라...

정말 부럽습니다 ㅜㅜ

제 노트북이 구닥다리라 넘느려서 어지간해선 리플 잘 안달고 있는 요즘입니다^^ㅎ

그렇지만 포트리스님 마음이 너무 아름다워서 댓글 달고 갑니다.

칭찬에 인색한 이 사회. 포트리스님의 그 마음이 얼마나 아름다운것이며 양심적인것인지

본인이 꼭 아셔야 할 것 같아서 저도 한말씀 올리고 갑니다.

저도 저희 부모님께 잘 하겠습니다^^

포트리스님도 그 마음 앞으로 계속^_^ㅎ

심플하네요

노모스는 정말 보면 볼수록 깔끔하고 멋스러운거 같습니다~^^ 잘보고갑니다~

저는 이녀석이 첫 수동시계였는데 사이즈가 너무 작아서 아쉽더라구요..ㅠ_ㅠ

아버지께서 평소에 시계를 안차시지만, 명절에는 서랍에 있는 시계를 꺼내어 차십니다. 일년에 두번...제가 시계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전 여러개 있어요)

하나 장만해 드린다고하니 한사코 거절만 하시네요...ㅜ..ㅜ 포트리스님 글 읽고 느끼는게 있어서...다시 한번 시도해 봐야겠습니다.

심플한 멋이 있네요.

무엇보다 의미 있는 시계이다 보니, 더욱 아름다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