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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 BRAND

다른 시계 고를때는 이렇게 심하게 고민한 적이 없었던 거 같습니다.

 

한 2주정도 고민했습니다. 나에게 가장 맞는 필드워치는 무엇일까.

 

정장차림에 부담없이 그러나 아쉬움 없는 그런 모델은 무엇일까?

 

머릿속에는 오래전부터 론진의 레전드다이버는 꼭 경험해봐야지란 생각이 있었습니다.

 

스위스포럼에도 글 올려보고, 레다에 관련된 포스팅은 다 읽어본 거 같습니다.

 

그치만 갑자기 눈에 들어온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노모스 탕겐테!!!

 

이틀전 갑자기 제 마음 속에 꽂히더니 어느새 저를 홀려버렸지요.

 

저는 행동주의기 때문에 마음속 꽂히면 오랜시간 고민하지 않습니다.

 

오늘 시간을 내어 종로 코스코에 다녀왔습니다. 15분 정도 시착해보고 고민해보고 바로 데리고 왔습니다.

 

노모스.....보통 시계쟁이 아니면 들이기 어려운 모델이라 생각합니다.

 

남의 눈 이런 것을 떠나서 노모스를 들였다는 것은 제겐 나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이제 저도 어느정도 시덕후가 된 느낌이랄까요?

 

봐도봐도 심플함은 이놈을 따라갈 것이 없는 거 같습니다. 특히 셔츠안에 쏘옥 들어가고 안찬듯한 가벼움.

 

심심치 않은 시스루백.....기본으로 장착된 코도반 밴드는 많이 아쉽지만 페이스 보고 있으면 그런 생각 싸악 사라집니다.

 

자....사설이 길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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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녀석을 시작으로 독일 시계에 빠져들 거 같습니다.

 

벌써부터 다음 녀석은 뭘로할지 고민되는군요.

 

올해 득템은 힘들 듯하고 내년을 기약해보면서.....오늘 득템기를 마쳐볼려고 합니다.

 

오늘 하루 착용해보면서 느끼는건데 이녀석을 차고 있으면 마치 제가 지성인이 된 듯한 착각이 들더군요.

 

지성인이 된 듯한이 아니라 지성인이 될 수 있도록 많이 배우고 익혀야겠습니다.

 

자주자주 탕겐테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회원님들 좋은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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