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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 BRAND

페니 1087  공감:3 2012.10.26 10:49

그동안 사용했던 독일 시계 간단한 사용기를 올려봅니다^^

 

제가 지식도 없고 감도 둔한 편이라...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지식보다는 그냥 편하게 주관적인 생각들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연식, 사용방법이 달라 전혀 객관적이지 않습니다^^;)

 

 

1. 스토바 마린 오리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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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즈 41mm, 수동 유니타스 6498 무브, 밴드사이즈 22mm

- 매번 자동만 차다가 첫 수동시계였는데 시계차는 맛을 주었습니다. 와인딩시 어느정도 장력이 느껴져 감는 맛이 정말 좋습니다. 거의 다 감키면 장력이 더 세지구요.

- 파워리저브 시간은 정확히 찾아보지 않았지만 42-46시간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생각보다 짧게 느껴졌습니다. 자동에 비해 풀 와이딩하는 느낌을 알 수 있어서

  풀 와이딩한 기준으로도 다른 시계들에 비하면 더 금방 멈췄던 것 같습니다.(연식때문인가? ^^;)

- 초침 소리가 생각보다 큽니다. 째깍째깍... 매력이면 매력이고 거슬리면 거슬리는 소리입니다. 전 좋았어요^^

- 시스루로 무브 보는 맛이 있습니다.

- 케이스 사이즈, 밴드 사이즈가 드레스워치라고 하기엔 조금 크고 그렇다고 본격적으로 캐주얼 하지는 않고 그 부분이 좀 애매했습니다.

 

 

 

 

 

2. 노모스 탕고맛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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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즈 38.3mm, 제타 무브(알파에 자동버전, 데이트 추가), 밴드사이즈 20mm

- 드레스워치로 정말 잘 차고 다녔던 모델입니다. 깔끔하고 사이즈도 딱이며 일오차 2초 정도로 정확한 시계였습니다.

- 탕겐테는 35mm라 실제 차보니 여자 시계 같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탕고맛 데이트는 그런 느낌을 훨씬 덜 받을 수 있습니다.

- 신기하게 자동 무브먼트인데 수동 감기시 풀 와이딩이 되면 장력이 세지고 걸리는 소리가 나서 멈출 수 있습니다.

  (나중에 다른 모델들도 이렇다는 걸 알았지만 그 땐 자동 무브먼트 중엔 이런거 첨 봤었거든요^^)

- 파워리저브 시간이 긴 편입니다^^ 공홈에도 잘 나와있지 않아서 모르겠는데 가지고 있는 시계와 직접 비교시 항상 끝까지 돌아가고있는 녀석이었습니다.

   실제시간으로 대략 40시간 후반대가 되지 않을까합니다. 

- 단점은 로터 돌아가는 소리가 조금 장남감처럼 들릴 때가 있습니다. 평소엔 괜찮은데 조금 손을 흔들면 약간 경박한 소리를 내며 로터가 회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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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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