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inhart VS speedbird VS Tourby watches ETC(기타브랜드)

일단 제 경험을 바탕으로 알려드립니다(스타인하트, 스피드버드)

wooyoung님 말씀대로 스타인하트와 스피드버드의 크기 차이가 꽤 납니다. 스타인하트의 경우 44mm에 베젤도 어느정도 두께감이 있고,

큼직한 용두가 달려있어서 손목 너비가 어지간히 넓지 않으시면 손목에서 시계밖에 안보입니다 -_-;; 물론 크기가 큰만큼 시인성 하나는 끝내줍니다.

야광도 어느정도 빠방하고, 듬직한 6비트의 6497을 사용하고 있지만 제 소견으로는 블루핸즈가 참 안 예쁩니다.

짙은 파랑의 유성 페인트로 칠했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입니다.

반대로 스피드버드는 스타인하트에 비해서 상당히 작은 편입니다. 5연 무광 브레이슬릿과 매트한 느낌의 다이얼은 저도 참 좋아합니다만

말이 38.5미리지 검정 다이얼 시계는 실제보다 조금씩 더 작아보이기 때문에 실제로 받아보시면 좀 작다~ 하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충 해밀턴 카키 필드와 사이즈가 비슷하니 어림짐작 하실 수는 있으실겁니다.

다이얼의 생김새는 스타인하트보다는 스피드버드가 낫다고 느꼈습니다. 아예 블루핸즈를 장착하지 않고 흰색 핸즈를 쓴 것이 오히려

단정한 느낌을 주어서 좋았습니다. 항자성과 방수 100m(스타인하트와 비교되는 또 다른 장점들입니다)도 든든하구요.

tourby watch는 제가 아직 써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으나 해외 포럼의 평가를 보면 스타인하트보다는 약간 더 높은 포지션을 취하고 있더군요.

모델 사진이나 예산을 올려주셨으면 조금 더 상세하게 말씀드렸을텐데요 :)

B-uhr가 원탑이 아니라면 저는 55mm 라코까지 추천을 드리고 싶습니다만, 혹 원탑으로 쓰신다면 

어느 차림에도 크게 어긋나지 않는 40mm~42mm의 러그사이즈 22mm 정도의 시계를 고르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자세히 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  위 글을 보니 그냥 20대 초반의 나이에 맞게 값싼 pjs 파일럿와치나 사서 쓸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 감사합니다~

제 경험상 스피드버드 > 스테인하트44mm > 토비 정도 입니다.

스피드버드는 가격대비 좋은 만듦새고, 사이즈가 38대지만 브레이슬릿으로 착용시 착아보이지 않습니다.

스테인하트는 사이즈 및 러그 투 러그가 너무 큽니다. 일상생활에서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

토비는 만듦새는 좋은 편이나 언급하셨듯 가격적 문제가 있습니다.

좋은 선택하시어 이쁜 시계 착용하셨으면 합니다.

조금 더가서 스토바는 어떨까요? 역사성이나 만듦새나 모두 두 시계를 뛰어넘습니다만...

도움 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정보 얻어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