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것을 가졌지만 가진 걸 말하지 않는 시계, 융한스 막스빌 ETC(기타브랜드)

안녕하세요, 이노(Eno)입니다.^^ 

오늘은 막스빌 포스팅을 해봅니다.  

얼마 전 한 기사를 봤는데, 흥미로운 구절이 눈에 띄더군요... 사실 기사 관련 제보(?)는 수동칠 님께서 알려주셨습니다만...^^;;  

건축가인 국민대 김개천 교수를 인터뷰한 기사였는데 내용 중에 그는 융한스 막스빌 시계가 좋아 종류별로 3개나 가지고 있으며, 

막스빌을 가리켜 "많은 것을 가졌지만 가진 걸 말하지 않는 시계"라고 말씀하셨더군요. 너무나 공감되는 상당히 멋진 표현입니다.

건축가 김개천 씨는 한국의 안도 다다오라는 표현을 들을 정도로 미니멀한 여백의 미와 자연과의 조화 등을 추구하는 선(禪)적인 건축으로도 유명하신 분입니다...

강원도 설악산 만해마을이 대표적인 그의 작품이지요. 만해마을을 저는 과거 일 때문에 한 3번 정도 가본 적이 있는데 한번 들어가면 나오기가 싫을 정도로 좋아요. 

긴 여름이 지나고 드레스워치의 계절이 오니 더욱 매력적으로 와닿는 막스빌 입니다. 

그 형태부터 참 단순하고 어찌보면 앤틱한 느낌의 시계인데, 앞서 소개한 건축가의 표현처럼  

"많은 것을 가졌지만 가진 걸 말하지 않는 시계"라는 말씀이 절묘하게 매칭이 되는 것 같습니다. 

지적이면서도 둥글둥글 때론 귀여운 인상의 볼매 막스빌... 

요즘은 화이트 다이얼 크로노스코프도 슬슬 탐이 납니다.^^  

100% 바우하우스라는 수식이 공허하지 않은 시계 막스빌 앞으로도 많이 아껴주겠습니다... ^^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