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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d92ec89b33dbfd84185417d5592e39.JPG 0d6cf81af34dba45295a4b4d949c22bc.JPG 077c955e59b49396fbd72cbf59617111.JPG c98112de95f9e38e9cc355620121a4f0.JPG 기계식 시계의 매력에 빠져서 헤어나오질 못하다가 워낙 신중한 성격도 그렇고 금전적으로도 그렇고 해서 우선 세이코5를 차고 기계식의 맛을 보자-


했는데- 세이코5를 손목에 두른지 일주일만에 결국 지르게 되네요.;;;;;


손목은 얇은 편인데 팔뚝이 좀 두꺼워서 세이코5가 너무 작아 마음에도 안들고 기계식 시계 찰만하더라고요.


취향이 독특한지 제 눈엔 나이트스카이가 딱 꽂혀서 다른데 눈이 안가더군요. 다들 그러시겠지만 눈이 가는 곳엔 또 워낙 가격대가 올라가다보니;;; 


아직 시계에 대한 열정이나 지식이나 이 정도면 적절하다는 판단 하에 구매했는데 우여곡절이 좀 있었지요.


어쨌든 시계가 제 눈앞에 있는 현재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ㅠㅠ


진작 살 걸 그랬어요. ㅎㅎ 아무튼 우선 이걸로 한동안 시계를 즐겨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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