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들인 레전드 다이버 그리고 출생의 비밀 Longines

안녕하세요 초대양입니다.

뉴비시절 멋모르고 들였다가 기변으로 인해 방출했던 레전드 다이버.

그 후 오랜시간 계속 눈에 밟히던 그 녀석을 다시 들이게 되었네요.

준 하이앤드까지 경험하고도 눈에 밟혔던 까닭.. 다시 얻으니 알겠습니다.

전통의 논데를 방출한 건 아쉽지만 데이트 모델도 맘에 들구요..

근데 방수표기에 대해 별 이야기 없어 몇 자 적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상단 두줄 하단 두줄이 균형이 맞고, 또 다이버 답지 않게 곱상한 외모 땜에 드레스워치로 오해받기 쉬운 디자인에 그래도 난 300미터 방수야! 하는 점이 좋아서 선택했는데요.

다만 근본없는 디자인이 아닌지 맘에 걸렸습니다. 나름 헤리티지 라인인데.. 물론 다른 헤리티지들도 약간의 변형이 있습니다만..

해외 포럼에서도 신형이네, 지역 한정이네, 나중엔 더 레어템이 될 거네 등 말이 많더군요.

어떤게 사실인지 헷갈리던 와중 흥미로운 의견이 있어 공유합니다.

바로 70년대 RAN 왕립호주해군에 납품했던 모델이 방수표기 및 데이트창이 있었다는 건데요.

사진의 진위를 떠나 잃어버린 조상을 찾은 듯 해서 기쁘네요 ㅎㅎ

참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