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한 불가리 가족입니다~ Bulgari
아주 오랜만의 포스팅입니다. 스캔데이는 살짝 지났지만^^
예전부터 불가리를 많이 좋아했는데, 최근 들어 더욱 좋아지네요.
떼지어 놓으니 무슨 보석 덩어리 같아요 ㅎㅎ
2개는 제가 착용하는 모델이고, 2개는 여자친구(결혼을 앞둔)가 착용하는 모델인데요.
1. Calibro303 - 정말 최고입니다. 42mm의 크기에 불가리에서는 인하우스라고 하지만 FP1185 무브가 들어있습니다.
까르띠에 파샤 크로노에 들어가는 무브와 생김새가 똑같더라구요.
베젤은 화이트골드, 다이얼에는 로즈골드가 조금씩 쓰였습니다. 실제로 보면 디자인이 정말 압도적입니다^^. 피니슁도 끝내주죠~
2. 디아고노 화이트골드 - 저의 첫번째 금통와치입니다. 제가 튀는 걸 별로 안좋아해서..화이트골드가 좋네요~
데려온지 얼마 안된 시계인데 정말 맘에 드네요..요트와 관련이 있는 시계입니다(레가타). 40mm사이즈인데 두께가 엄청나 정말 무겁네요.
화이트골드 모를 땐 스틸과 별 차이 없는 줄 알았는데 대놓고 비교하면 확실히 달라요.화이트골드는 정말 하얗습니다^^.
3. 디아고노 스틸 - 35mm의 기본적인 스틸 시계입니다. 저희 아버지께서 차시던 건데 여자친구가 여름만 차고싶다고 하여..아버지께는
수리,점검을 핑계대고 잠시 빌려왔습니다. 덕분에 발롱블루 37mm노래를 부르던 여친 입을 잘 막았습니다^^. 빅와치가 차고싶다나요 ㅎㅎ
불가리 리테일가가 정말 많이 높아졌는데 이런 기본스틸 시계도 600이 넘어가 버립니다...그래도 중고가는 여전히 싸죠~
현재 저의 303과 커플로 함께 차고 다니는데 정말 잘 어울리는 듯 해요~
4. BB23 다이아 - 여자친구의 시계 입니다. 아주 작고 예뻐요. 더이상 쓸 말이...^^
**요즘 나오는 불가리 시계는 모드 양면 무반사 코팅이 되어있는데요. 역시 이 4개 모델 모두 되어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Calibro303의 경우 코팅 색깔이 하얀색이라는 점입니다. 실제로 빛이 반사될 때 엄청 고급스럽습니다.
사진으로는 표현이 전혀 안되지만 그냥 함 봐주세요~
주말이 시작되었네요. 휴가 떠나시는 분들도 많으실텐데 잘 다녀들 오시구요.^^
불가리 좋아하시는 분들 조금 계신 듯 한데 좋은 감상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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