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색한 만남.....불가리BB크로노와태그호이어 Bulgari

안녕하세요~ 봄비가 시원하게 내리는 금요일 스캔데이네요^^

오늘은 불가리 BB(Bvlgari-bvlgari) 크로노 오토메틱 38mm스틸모델입니다.

불가리 스쿠바 아리아를 접한뒤 불가리에 대한 호감도가 급상승하여 얼마전 교환한 녀석입니다.

불가리에서 가장 기본이되는 모델이면서 예전에 봤던 기억도 있고, 또 너무 이뻐보여서 성급하게 교환을 해서 그런지 문제가 많은 시계네요 ㅠㅠ

포스팅도 안할려고 했는데 공장들어가기 전에 줄질하면서 놀다가 태그호이어 스트랩을 껴보고는 회원님들 의견은 어떠신지 궁금해 사진 한번 올려봅니다^^

까레라에 사용하던 레이싱스트랩인데 혹시나 하고 불가리에 껴봤더니 나릉 어울리는거 같아서 사진좀 찍어봤네요 ㅎㅎ

제가 보기엔 날씨도 따뜻해져서 구멍뚫린 스트랩이 시원해보이기도하고 BB크로노에도 잘어울리는 거같은데 회원님들 생각엔 어떠신지요?^^

불가리 BB크로노에 대해 살펴보자면,

먼저 크로노가 저번에 포스팅했던 루이비통 땅부르 크로노와 같이 3시방향에 초침이 존재하는 같은 방식이네요.. 스타일이 똑같은데 같은 무브를 썼을까요?

전체 유광에 BB라인만의 베젤의 불가리마크가 멀리서 봐도 한눈에 불가리라는 걸 알게 해주네요 ㅋㅋ

스쿠바 아리아같은 경우는 일반인들이 자세히 봐야 아~ 불가리구나 그러는데 BB라인은 그냥 딱 봐도 불가리네!! 그럽니다 ㅎㅎ

38mm정도의 시계가 제 손목(16-16.5사이)에는 딱 맞는데, 큰시계를 즐겨차다보니 작다고 느꼈었는데,

이젠 또 비슷한 크기의 시계를 자주 접하다보니 이 시계도 전혀 작아보이지가 않네요..

다른 거 다 생각안하더라도 역시 디자인과 유광베젤에 불가리글씨, 누구나 불가리구나~ 멋지다~ 라는 말을 하게만드는 시계인거 같습니다 ㅎㅎ

이 비가 오늘 그치면 저는 내일 낚시를 갈까 합니다.. 조용히 생각좀 하고싶어서요;;; 회원님들 모두 즐거운 주말보내시길 바랍니다~^^

ps :  제가 시계를 교환하면서 날짜창이 1단에서 조정이 안되길래 판매자분께 물어봤더니 이 시계는 시간을 돌려서 날짜를 조정한다고 하던데요,,

       1단,2단으로 용두가 뽑아지고 날짜창이 있는 모델인데, 날짜조정이 안된다는 말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갔지만 그냥 믿고 와버렸네요;;;

      수리맡겨보면 알게되겠지만 혹시 알고계신 회원분 계시면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먼저 기존의 불가리정품 악어스트랩 착용모습입니다.

그리고 태그호이어 까레라용 레이싱스트랩 착용샷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