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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득템기나 사용기 위주로 글을 적고 싶은 맘인데..

 

요새 경제사정이 넉넉치 않아 ㅎㅎ

 

 

BB로 버티고 있는 중입니다.

 

 

또 글을 올려야 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더군다나 스캔데이로 글을 올린건 첨이네요.

 

 

핸드폰으로 타임포럼에 접속해서 스위스 브랜드 => Bulgari 에

 

들어간후 불가리 유저분이 글을 올리셨나 확인을 해봅니다.

 

 

간혹 불가리 유저분이 글을 올리시면 외쿡에서 교포를 만난 기분입니다.

 

그냥 반갑지요 내용 뭐 이런거 다 필요없습니다

 

묻지마 추천부터 날리고 봅니다!!

 

 

ㅜㅜ 아 그러나 애석하게도 지난주와는 달리 이번주에는 글이 하나도 없네요..

 

불가리 유저분들은 멋쟁이들이라서 다들 애인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느라

 

글을 안올리셨다 생각합니다.

 

 

어쩔 수 없이 싱글인 내가 올려야 겠다라는 무언의 사명(?)감을 느낍니다.

 

 

먹거리를 고민하다

 

내가 BB를 너무 우려먹는것은 아닌가 하는 맘이 들어 설렁탕 집에 갔습니다.

 

20130420_051805.jpg 

 

 

깍두기와 김치를 자르기 전 서둘러 사진을 찍어봅니다.

 

비를 맞아서 인지  BB가 뿌옇습니다.

 

가끔 이럴때가 있는데 BB가 안이뻐보일때입니다. ㅋㅋ

 

인위적인 설정샷 싫어합니다.

 

자연 그대로의 BB의 못난 모습도 담아 봤습니다.

 

20130420_052043.jpg 

 

악어지갑은 아니고;;; 설렁탕집 메뉴판을 뒤집은 모습입니다.

 

조선족 아주머니가 이상하게 보길래 재빨리 찍어 사진이 흔들렸습니다. ㅎ

 

 

 

얼마전 멘스라이프에 지갑추천 문의를 드렸는데 콴펜이나 타이가 둘 중하나로 가고 싶은데

 

지난달 이번달 죽써서 아직도 득템을 못하고 있습니다.

 

일이 안풀려 지갑이 필요가 없어요 ㅎ

 

 

 

전에는 일이 안풀리면 지갑을 바꿔야 돈이 들어온다는 나름의 명분(?)을 가지고 질렀다가

 

제 애인한테 돈을 벌어야 지갑을 사는거지 하면서 호되게 혼난적이 있었습니다.

 

 

 

진정 혼난이유는 루이비통 세컨백과 장지갑이 있는데 요새 돈이 잘 안벌리니 세컨백하고 장지갑 보단

 

돈 적게 들어갈 간단한 반지갑을 하나 사야겠다라고 얘기해서 였지요. ㅎ

 

 

 

애인왈 돈을 더 벌어 장지갑과 세컨백을 이용해야지 왜 돈을 못벌어 반지갑을 살 생각을 하고 돈을 못버는데 지갑을

 

왜 사냐고  말이지요.

 

 

 

제가 생각해도 한심하지만 갖고싶은걸 어떻해..

 

더군다나 오늘 옴마니님이 악어컬렉션을 보여주셨는데 어찌나 뽐뿌가 오고 악어생각이 간절한지

 

아 옴마니님 ;;;

 

설렁탕집 악어(?)메뉴판 조차 이뻐보이네요 ㅎ

 

20130420_052058.jpg 

 

설렁탕이 나왔습니다.

 

설렁탕 위에 제 손목에 얹어진 BB ;;;

 

설렁탕의 사골을 우리듯 최근들어 너무 우려먹는 것은 아닌가 하는

 

미안함과...

 

널 아껴서 그런거란다라는 자기최면으로 위로를 해봅니다.

 

설렁탕은 수입산 고기라 맛은 흔한 보통이고 대신 국수 공기밥 국물 추가 무료 제공이니 양은 찹니다.

 

물욕이 생길때는 식욕을 충분히 채워주시면 물욕 뽐뿌가 일시적으로 사라집니다.

 

대신 물욕 뽐뿌는 배로나오지요 ㅋ

 

20130420_05210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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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치킨 포장하러 갔을때는 여알바가 시계 이쁘다면서 말을 걸어 기분이 좋았는데.

 

오늘은 설렁탕 집이라서 그런지 조선족 아주머니들이 이상하게 쳐다보며 쑥덕대기 시작합니다.

 

;;; 아 분위기가 좀 그래서 탕을 우유마시듯 서둘러 먹고 나왔습니다.

 

20130420_055918.jpg 

 

밖에 비가 옵니다.

 

신호대기 중 잽싸게 한장 찍었습니다.

 

BB는 야광은 없지만 약간의 빛을 받으면 인덱스가 발광할때 참 이쁩니다. ㅎ

 

20130420_05592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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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 대기 중 BB를 보며 사진도 찍고 지루하지 않게 대기 할 수 있었습니다.

 

BB를 사기전에는 BB가 젤 이뻐보이고 사고나면 또 다른 모델도 눈에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건 그 모델을 사고 난 다음에도 다른 모델이 눈에 들어오겠지요 ㅎ

 

그것은 아마 타포의 영향이 큽니다.

 

끊기도 힘들고 진짜..

 

맨날 수많은 모델들을 보니 어떤 시계를 가지고 있더라도 뽐뿌가 올듯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내 손목에 있는 BB와 미운정 고운정 붙일려고 생각 중입니다.

 

BB덕에 처음으로 공지에 오르는 영광도 얻었고요.

 

불가리 유저인 이제그만님과 즐거운 댓글들도 나눠서 좋았습니다.

 

 

타포분들 기변증이 오실때면 기존시계를 데리고 나들이를 다녀오시면 ㅎㅎ

 

뭔가 시계가 이뻐보일때가 있습니다.

 

 

시계는 물질이지만 자기 시계와 추억을 쌓아가면 더 의미있고 애착이 느껴진다 생각됩니다.

 

없으면 왠지 허전한 아쉬움이 남을 것 같은...

 

 

 

비가 좀 내려서 길이 미끄러운데 출근하시는 타포분들은 모두 운전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요새 경기가 좀 안좋은것 같은데 안되시는 분들은 잘되시고 되시는 분들은 더 잘되셔서 원하는 시계 득템 원활히

 

하시길 바랄께요~

 

다들 좋은 주말 보내세요..

 

불가리 화이팅입니다.!!!!!!!

 

 

 

PS: 운영진 분들 불가리 표기  Bulgari => BVLGARI로 바꿔 주심 안될까요? 서체가 대문자가 훨 이뻐보이거든요 ㅜㅜ

 

그때 건의 했을때  Bulgari 의 표기법도 표기법 자체의 문제는 없지만 왠지 서체가 오징어 같아서요;;

 

독립포럼도 없고 독립포럼까진 바라지도 않지만  BVLGARI로 바꿔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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