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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우닝 1485  공감:1 2012.02.06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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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스 뉴 마린마스터가 출시되었을때 신형 베젤 모습에 조금은 당황스러웠습니다.

남성적인 느낌을 강조한 디자인이라고는 하는데 인터넷에서 신형 베젤사진을 보고 나면 이상하게

저는 아래 사진이 자꾸 떠오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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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마린마스터를 실물로 한번 보고 싶었는데, 여차저차 하던 중 실물로 보지도 못한 상태에서

생각지도 않게 득템을 하게 되었습니다.

 

 

 

 

 

Untitled-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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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로 보면 사진에서의 느낌처럼 (저에게는) 뭐 그렇게까지 과장되지는 않은 디자인 같습니다.

 

하루만에 적응이 되더군요. 남성적인 느낌도 좋고 또 위에 개바라기 사진이 자꾸 생각나서 인지

 

어떻게 보면 톱니 베젤이 꽤 귀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사실 기존 포티스 B-42 라인 중 마린마스터 말고 다른 모델들도 디자인이 거의 다 똑같은 형태라서 포티스의 다이버 워치라는

 

아이덴티티가 너무 부족했던 것이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부분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방수까지 200미터로 다들 똑같다는...

 

42미리가 적당한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요즘은 아무래도 빅 사이즈를 추구하는 추세다 보니 42미리도 사용하다 보면

 

이것보다 살짝 컸으면 하는 조그만 열망을 가진 저 같은 유저들의 니즈에도 어느 정도 부합되기도 하구요.

 

저 커다란 톱니 베젤의 사이즈는 45미리이니 기존 모델보다는 아무래도 커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스펙을 기록한 사이트들을 돌아다니다 보면, 시계 사이즈를 42미리로 기재한 곳도 있고 45미리로 기재한 곳들도 있더군요.

 

 

기존의 다소 복잡해보이던 베젤 인덱스들도 깔끔하고 간결하게 정리되었습니다.

 

실제로 보면 기존 모델보다 정갈한 느낌이 듭니다.

 

포티스의 다이버 워치라는 아이덴티티 구축을 위해서는,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듭니다. ^^

 

타포 맨위에 배너에도 나오는 포티스 B-47 빅 블랙 리밋 에디션도 동일한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앞으로 포티스에서 이 베젤을 나름의 아이덴티티로 추구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다이버 워치임에도 스크류 용두가 아닌 일반 용두라는 점은 아쉽네요. (포티스의 스크류 용두가 약간 문제가 있어서

 

교체되었다는 글을 얼핏 본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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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버 워치는 역시나 브레이슬릿이나, 러버 밴드가 제격이지만

 

좀 터프한 스타일의 가죽줄 역시 못봐줄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라지만,,,,아무래도 가죽줄은 좀 이상한가요?

 

 

파일럿 시계못지 않은 높은 시인성, 이 정도면 크게 부족함 없는 깔끔한 피니싱,

 

실생활에 부담없는 방수, 튼실튼실한 느낌,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까지...(다른 메이커와는 달리 포티스는 이상하게

 

우리나라가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싼 것 같습니다)....포티스 마린마스터는 부담없이 막 차는 필드워치로는

 

최고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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