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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ler 1231 2010.02.05 17:15

안녕하세요? 타임포럼 회원님들~

처음으로 글을 올리게 되는 "고양이버스" 입니다.

 

 

3년전...  Fortis IQ watch by Rolf sachs 란 시계를 보게 되었습니다 .

" Wow ~"

 

그렇게 우연히 알게된 포티스는 합리적인 가격과 신뢰성있는 품질을 가진 좋은 시계브랜드였습니다.

 " 글리신 새싹에 물을 주면... 잎사귀가 돋아나 포티스가 되고...  꽃이피면 롤렉스인가 ??? ㅡ,.ㅡ ;;; "
 
 뭔가 비슷하게 닮아있는 로고에... 랭던교수님에게 물어보고 싶었지만... 패스~! 했습니다.
 
 포티스가 1912년에 창립되었으니 어설프게 따라한 로고는 아니라고 생각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구매에 있어서 문제점이 발생했으니 바로... 귀족손목의 압박이었습니다...  
 
 아.... 포티스는 이렇게 차는 시계란 말인가...???!!! ㅎㄷㄷ
 
 
 
 
 
 하지만 타포회원님들의 격려(?)를 받아 포티스 마린마스터를 지르게 됩니다...ㅎ
  
  "이제 포티스 시계 차는거다~!!!ㅎㅎㅎ"

 

 

이렇게 Fortis B-42 Marinemaster White 는 저에게 오게 됩니다.

* 브러쉬드 케이스 덕분에...  3년이 지난 지금도 샤방한 미소를 보여주는 마린이입니다 *

 

 

포티스라는 브랜드를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포티스=파일럿워치" 라는 공식을 떠올립니다.

이런 와중에서  [ B-42 마린마스터 ] 는 약진을 보여주는 다이버 워치입니다.

3년전 첫눈에 반하여 무조건 질러버린 이 녀석은 아직까지도 가장 큰 만족감을 주고 있습니다.

한때 Fortis Marinemaster 란... 역사도 없고 단지 새로운 컬렉션을 만들기 위해 급조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마음이 허전해지도 했었습니다.  " 이건 다이버도 아니고 파일럿도 아니여~" (T ^ T )/

이런 쓰나미 처럼 밀려오는 슬픔(?)을 극복하고자 저는 마린마스터의 아버지(?)를 찾는 인터넷 서핑 여행을 떠났었습니다 !

마린이의 아버지는 베르베르에게 물어봐야 하는것일까요...? ㅠ

 

포티스 공식 홈피에 들어갔지만 큰 정보를 얻지 못했습니다.

1943년 방수시계를 출시할때 광고 포스터의 그림이 현재 새로이 발매된 마린이의 뒷백에 들어가게 되었다는 사실이외엔...;

여기서 멈출 수 없는 저는 구글로의 여행을 떠납니다.

 

그러다... 마침내 마린이의 아버지를 만나게 됩니다...

포티스는 1968년 이미 마린마스터란 이름의 다이버 시계를 출시하였던 것입니다 !!!

갑자기 알 수 없는 아주 큰 만족감을 느꼈습니다. ㅎㅎㅎ

큰 만족감에 쌓여있던 고양이 버스 본인은 또다른 사진 한장에 잠시 멍~~~ 해지게 됩니다.

 

바로~!!!

엔틱하기 그지없는 낡은 포티스 시계 다이얼에... "MARINE MASTER"라는 이름이 새겨져 있던 것입니다 !!

고아(?)인줄 알았던 마린이는 아버지를 찾아 떠났다가... 할아버지까지 만나게 되었군요 !!!

 

          포티스는 파일럿 시계만을 전문으로 만드는 브랜드이다....

          마린마스터 같은 다이버 시계는 포티스와 어울리지 않는다...

          저 역시 그동안 지울수 없었던 생각 중 하나 였습니다.

 

 

포티스...

"극한의 환경에 놓여진 전문가를 위한 시계" 를 공급한다는 브랜드의 이념이...  

시대를 걸어오면서...    우주비행이라는 환경으로 새롭게 걸어가게 된 것이지...

가지치기 식의 접근을 통해  처음으로 다이버영역에 도전하는 줏대없는(?) 브랜드가 아니었던 것 입니다. 

 

 " 포티스 마린마스터 주인님들~ 마린이는 족보없는 하이브리드 잡종(?)이 아니었습니다 ! ㅎㅎㅎ "

 

 

 

* 앞으로 2012년이 되면 100주년을 맞이하게 되는 Fortis 의 발전을 기원하며, 짤방 추가합니다.

*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브랜드인 폭스바겐사와 디자인 협력을 통하여 출시될 녀석이라고 합니다.

 왠지 폭스바겐 골프를 닮지 않았나요...? ㅎㅎ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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