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롱이형입니다.
얼마 전 '배트맨 다크나이트 라이즈'를 보고 왔습니다.
히스레저의 조커를 너무 좋아해서 전편을 5번이나 봤더랬죠.
과연 조커에 필적하는 카리스마를 가진 배드 히어로가 나올 것인가 하는 궁금증이 가장 컸습니다.
배트맨을 보러 간다면 역시나 시계는 이녀석 밖에 없죠! 포티스 블랙!
그리고 열쇠고리는 다롱이 열쇠고리입니다!
다롱이가 누군지는 이제 아시겠죠?
배트맨 라이즈 관람을 기념한 오늘의 블랙&화이트 3종 셋트입니다! (다롱 + 다롱이 열쇠고리 + 포티스 블랙)
보러 가는 길에 한 장 찰칵 (1시 5분)
영화관 도착해서 한 컷 (1시 10분)
보고 나와서 한 컷 (4시 22분) 무려 3시간 ㅎㄷㄷ;;
아, 그리고 이 영화는 저와 제 와이프, 그리고 우리 어머니 이렇게 셋이서 함께 봤습니다.
아버지께서 절대로 영화를 안보시는 타입이라서 재밌는 영화가 개봉하면 어머니한테 영화 보여드린다고
같이 가자고 하거든요. ^-^
영화를 본 날 찍었던 가장 맘에 드는 사진.
어머니와 와이프의 뒷모습이네요.
날은 더웠지만 하늘은 그림같이 아름다운 날이었습니다.
Fin.
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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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핸드
2012.08.16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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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다이버워치도 아니면서 스크류용두도 아닌 주제에 씨스루백에 20기압의 방수력을 지닌 파일럿 워치이죠.
사뭇 건방진 +_+
그리고 다롱이발 젤리... 라 함은..
여깄습니다. 딱 한 번만 만지셔야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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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베트맨 영화에 딱 어울리는 베트맨 같은 시계입니다!!
저도 저 영화를 봤었지만 시간가는줄 몰랐더랬죠;;;
그나저나 다롱이 발 사진..!! 극강의 귀여움을 자랑하는군요!!!!!!^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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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라이즈!!!
재미는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조커같은 숨막히는 카리스마의 부재가 다소 아쉬웠습니다.
기억에 남을만한 멋진 대사들도 적었구요.
그리고, 다롱이가 어렸을 적엔..
요럴 때도 있었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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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검은색이네요ㅋ 검은 나토가 잘 어울립니다 Fortis Fliger Black Rises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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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다롱이 얼굴을 보면 배트맨이 늘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다롱이 얼굴을 보면 포티스가 떠올랐구요.
포티스 녀석은 여름 휴가 때 데리고 갈 생각인데, 200m 방수 테스트 한 번 해봐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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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게도 멋지지만..가죽줄도 상당히 구미가 당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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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서 하나에 3천원 주고 득템한 팔찌입니다. 요즘 유행이라 여기 저기서 많이 팔더라구요. 종류도 다양하니 하나 장만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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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롱이 새끼때가 매우 귀엽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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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엔 정말 귀여웠는데, 다 크고 나니 장난도 잘 안치고, 맨날 잠만 자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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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르
2012.08.17 06:14
다롱이 너무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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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어렸을적 모습이 새록새록 하네요. 아가 때 사진 많이 찍이두길 잘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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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그러고보니 실사(?)를 키우고 계셨군요.. ㅎㅎ
재밋는 포스팅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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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제가 키우는건 아니고 본가에서 어머니가 키우고 계시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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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블랙 3종셋트군요 , 하얀 양말이 간지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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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말그대로 블랙 3 종 셋트!
손에는 하얀 장갑 끼고, 발에는 하얀 양말을 신었습니다. ^^ -
무광의 검둥이 파일럿은 포티스가 진리군요... 다마가없다면 대체용으로 꼭 한번경험해보고 싶은 플리거입니다!!
한때 마마와 플리거사이에 고민을 했지만..ㅜㅜㅜ -
이노님으로부터 예쁜 다마 업어오셔서 사용중이시잖아요~! 저는 요즘 전면 야광 다이얼 뽐뿌 받는 중이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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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만점이시군요 ㅋ 다크나이트를 위해 블랙 포티스 ㅋ 거기에 다롱이까지 ㅎ 마지막 고부간 훈훈한 사진까지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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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엡!
센스라기보단 일종의 강박증 같습니다. 시계생활 하게 된 이후 생긴 깔맞춤 강박증 ㅜㅜ -
다크 나이트 라이즈 저도 전작에 이어 넘 잼있게 봤어요. 역시 기대 그 이상이었다능^^
같은 악의 캐릭터라고 해도 조커는 끝을 모르겠는 블랙홀과 같은 섬뜩하고 허무주의적인 악당이라면,
베인은 분명한 목적의식이 있는 선동가이자 철권을 휘두르는 폭군에 가까운 육체적인 파괴성을 지닌 악당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톰 하디를 워리어 이후로 갠적으로 무지 좋아하는데, 베인이 톰 하디였단 걸 안 것이 전 결말보다 더 큰 반전이었다능...ㅋㅋ
또 잼있는 건, 놀란의 전작 인셉션 멤버들이 대거 등장했다는 것이에요. 마리옹 꼬티아르의 캐릭터는 근데 갠적으로 이번에도 짜증났다능...
결론은, 캣 우먼 역의 앤 해서웨이에 완전 폴링하게 만들었답니다. we're both suckers라고 하며 베트맨에 키스하는 장면 증말 섹시함 쩐다능...ㅋㅋ
암튼, 포티스 블랙과 다롱이 열쇠고리, 다롱이, 베트맨까지 아주 딱 어울리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멋쟁이 아롱이형님은 알수록 일상 속에서 깨알 같은 즐거움을 발견하고 추구하실 줄 아는 거 같아요.^^
마지막 훈훈한 고부 사진도 정말 보기 좋습니다. 착한 아들 & 남편이시라능... 부럽... 형님, 난 나쁜 남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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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난 톰하디란 배우 자체를 몰랐었는데... -_-;;
인셉션에도 나오고, 놀란 감독의 페르소나 중에 하나였구나.
캣우먼은 나역시.. ㅎㅎㅎ
근데 이노가 나쁜 남자?? 왜?? ㅎㅎ
원래 돌아온 탕아가 나중엔 더 잘하는 법!!
결혼 전에 하고 싶은 것들 많이 많이 해두길~
물론 시계 생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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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전 어머니가 이십년쯤 전에 돌아가셔서... 제와이프랑 아이들 함 보여주는게 소원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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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머니를 일찍 여의셨나 보군요.
그만큼 가족분들에게 잘 하시리라 생각합니다.
하늘에 계신 어머님 보란듯이 행복하고 단란한 가족 만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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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나이트와 다크한 시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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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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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tatoup
2012.08.26 20:47
파일럿 워치인거 같은 느낌 깔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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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럿 워치의 전형적인 디자인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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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잘어울리는 시계이군요.
스크류 용두가 아니어도 20기압의 압력을 견딘다는 시계이군요.
리미티드 에디션이라는 글자가 포인트인데요^^
저도 영화 상영시간에 진땀 좀 흘렸습니다. 물론 시간 가는줄 모르고 보긴했지만
막판에 화장실이~흠~
그리고 다롱이 발..젤리...한번만 만지게 해주세요... ㅡㅠ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