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간만에 마마와 나왔습니다. Fortis

한동엔 레다에 홀딱 빠져서 마마는 용두만 감아주고 소홀했었네요..^^; 옷좀 시원스레 입고 오늘 함께나왔습니다.

한동안 레다만 착용하다 이녀석과 함께하니 얼마나 잘 만들어졌는지 느낌이 확오네요. 그렇다고 레다가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ㅋㅋ

일단 시원시원한 다이얼과 인덱스. 무시무시한 무반사 코팅은 탁월한 시인성을.
그리고 평평한 뒷백과 삼연브레슬릿인데.. 이놈이 착 감겨있는 그 느낌은.. 말도 못하게 편합니다. 물론 경험해본 시계가 많지 않아서 이부분은 개인차가 있겠으나 참 잘 만들어진 줄이네요.
제가 마마를 차면서 부족하다 느낀점이 있다면 딱하나.
초침 인데요. 시, 분침은 됬고 초침만 딱 구워나온 블루헨즈였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가끔 불만을 가져봅니다..ㅋㅋ 뭐 이만한 가격에 퀵체인지 데이데이트, 200미터잠수에 똑딱이 용두라는 특이성, 전체야광판, 오차도 크지않아 신경쓰이게 하지 않으니 참으로 만족스러운 녀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