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번에 칼리버 s 신형을 들였습니다..
근데 이상한 점 중에 하나가 분침의 유격이 꽤 심하더군요..
즉 시계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조금만 기울여도 약 1/3분 정도 거리만큼 왔다갔다 하던데... 영 신경쓰이네요..
1차구매자에게 문의해봤더니, 자기도 그 부분이 이상해서 태그매장에 가서 문의했는데, 그게 칼리버 S 무브먼트의 공통적인 특징이라고 했다네요.. 칼리버 s 계열의 시계들은 그렇게 흔들어보면 전부 다 분침이 왔다갔다 한다고 그랬다는군요..
그냥 신경안쓰고 넘어가자니, 정확한 시간을 확인하기 위해 차는 게 시계인데 그 본연의 기능도 제대로 못하는 거 같아 영 찝찝하네요...
혹시 칼리버 s 써보신 회원분들도 그런 증상이 있으셨나요?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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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루니
2015.02.25 20:05
눈괴물님 좋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칼리버 s의 특징인가 보네요... ㅎ 뭐 치명적인 정도까지 아니고 시간도 잘 맞고 하니.. 그러려니 하고 차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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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레이서 칼리버S를 썼었는데 크로노그래프 모드로 12시 정렬했을때 움직임따라서 미세하게 움직이더군요, 오래전에 사용한 거의 같은 기능이 있던 지샥 기즈 GS-1000모델도 비슷한 증상이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가변식(?) 모터로 돌아가는 쿼츠무브들 특징이라고 여기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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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군
2015.02.27 05:02
태그호이어 쿼츠... ㅋㅋㅋ 분침 꽉 잡혀있지 않고 살짝 움직입니다. 아주 어이없죠. 원래 그렇고... 뽑기 해봤자 소용없습니다. 다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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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vjins
2015.03.08 20:18
원래 그렇더라구요
구형 검판 사용해본 유저입니다. 저도 그런현상 있었어요. 특히 스탑워치 모드로 돌아갈 때 거슬리더라고요.
처음에는 이게 분침이 제위치를 못 찾아가는 줄 알고 위치를 계속 수정했었는데, 자꾸 뒤틀리더라고요.
나중에 알고보니 칼리버S의 고질적인 문제더군요 ㅠㅠ
문제를 발견하고나니 괜히 정이 식어서 떠나보냈는데...
요즘은 그런 문제가 있는 걸 알면서도 구형 흰판 다시 들이고 싶네요.
그만큼 디자인만큼은 정말 멋진 시계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