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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rola 1051  공감:2 2012.12.3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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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마무리 잘 하고 계신지요? 저는 연차 쓰고 부모님 집에 왔습니다. 얼마만에 부모님과 함께하는 새해맞이인지....

 

집에 오면서 까레라를 차고 와서, 올해 마지막 타포 글을 태그포럼에 올립니다.ㅎㅎ 타포 가입한지도 두해째가 저물어가는데 미천한 사진실력과 글빨로 포스팅을 피하게 (?) 되고 포인트도 아직 100점대에 머물고 있네요 ㅠ  거의 매일 접속해서 새 글들을 읽곤 하는데 말이죠. 2013년에는 레벨업을 목표로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ㅎㅎ

 

 

시계이야기도 좀 하자면 오늘 제가 포스팅 할 시계는 까레라 1887 흰판에 검정가죽줄  모델입니다.  

 

제가 손목이 얇아 디버클은 잘 안맞는데.. (사제 디버클 몇개와 IWC의 디버클 밖에 써 본적이 없긴 하지만서두..) 태그의 디버클은 꽤 착용감이 좋더군요. 미세한 길이 조절도 가능하구요.

 

실제로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흰판이라고 해도 아주 새하얀 색은 아닙니다. 일단 매장에서도 실버다이얼이라고 했었습니다. 인덱스랑 핸즈는 빛을 받으면 꽤나 반짝반짝 거리는 편입니다. 사진으로 잡아내긴 힘드네요. 야광은 굉장히 약해서.. 그나마 핸즈의 야광은 보이기라도 하지 인덱스 끝에 야광은 거의 보이지도 않습니다. ㅎㅎ

이하 사진은 전부 그냥 핸드폰 사진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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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모델은 오래 전 (?) 모델이라 로고가 프린팅입니다. 아무래도 양각 로고가 이쁘긴 하지만 프린팅퀄리티가 나쁘지 않아 시계를 싸보이게 한다거나 하진 않습니다. 단지 cal.1887과 carrera 프린팅을 일렬로 맞추다 보니 로고는 위로가고 아래는 텅 비어서 쫌 허전하기도 하고.. 좋게 보면 심플, 여백의 미라고도 해 줄 수 있겠네요.

 

예전에 일본 크로노스에서 시침, 분침, 초침이 얼마나 다닥다닥 붙어있느냐가 고급시계의 퀄리티를 논할 때 중요한 점 중 하나라고 써 있었던걸 봤는데, 그 점에서 까레라 1887은 그닥 좋은 점수를 받진 못할 것 같네요. 저 다이얼과 시침 사이 시침과 분침 사이 를 보면요.ㅎㅎ 그 기사에서 예로 든 좋은 예는 로얄오크였는데 로얄오크는 다이얼과 시침 분침 사이가 거의 벌어져있지 않더군요.

또 포르투기즈 5001 시리즈 같은 경우는 시침과 다이얼 사이가 좀 넓은 편이지만 그 사이에 링을 하나 넣어서 넓어보이지 않게 해 놨다고 하더군요. 뭐.. 가격차이를 생각하면 비교대상이 되긴 힘들지만요.....

그리고 가끔 고급시계에서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초침 끝 부분을 살짝 휘어 놓는 경우가 있는데 태그에서 그정도 수고를 해 주진 않은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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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샷입니다. 시계가 점점 커져가는 추세에 41mm는 작은 편에 속하지만 제 손목 위에서 거대해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게다가 꽤 두껍기까지 해서...ㅠㅠ

이러니 저러니 해도 제 눈엔 이뻐 보이고 잘 쓰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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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마지막 날 좀 한가해서 주절주절 해 봤습니다. 타포회원님들 모두 자신이 좋아하는 시계와 함께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즐거운 새해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아, 카테고리에 클래식 까레라와 스포츠 까레라가 있는데 어떻게 다른 건가요? 일단 스포츠까레라로 선택해 놓긴 했는데..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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