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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남자 924 2010.05.27 22:48

제목이 참 궁상맞네요^^;

뉴링크쿼츠크로노청판을 착용하신 분을 어제 지하철에서 뵈었습니다.

참으로 멋지더군요. 우리같은 시계매니아들 이야기가 아니고서야,

현실속에서 정말 멋지고 부족할나위없는 최고의 시계가 아닐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우리네들은 어쩌다가 이렇게 눈이 높아졌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뉴링크를 가지고 있던 당시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 시계가 참으로 좋은줄도 모르고, 이시계의 참가치도 제대로 모른채,

'크로노가없어 심심해, 비인기기종이야, 유광베젤이 스크래치가 잘나' 등등

말도 안되는 푸념들만 늘어놓았었더랩니다..

그러면서도 번쩍하는 인덱스나 청판색감에 눈이 반짝반짝해질때도 있었지만요^^

 

 
 
결코 그저 그런 시계가 아니었습니다^^
링크에 대해 안지 2년만에.. 이제와서야 느꼈습니다.
항상 구링크가 더 멋지다고 생각해왔었지만, 뉴링크는 뉴링크 나름의 매력이 있다는것을,,
한마디로 정리해서 뉴링크나 구링크나 어느쪽이 낫다고 말할수 없어졌다는 의미입니다^^;
밴드만 비교해도 구링크는 우락부락한 근육질느낌이 더 강한 반면,
뉴링크는 직선미와 곡선미가 적절히 혼합된 디자인때문에 , 멀리서볼땐 구링크보다 오히려 한눈에 잘 들어오더군요^^
뉴링크는 현대적입니다. 과연 구링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는데,
많은 매니아들이 구링크에 비하면 뉴링크는 실패작이라 하였으나,
저는 지금에 와서야 그렇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광량이나 광각에 따라서 완전히 다른 색감을 보이는 링크의 청판입니다.
정말 오묘하고 아름다운 색감입니다. 뉴링크크로노의 청색과도 다른 청색입니다.
깔끔하고 듬직한 이미지의 시계였습니다
 
 
 
 
이녀석차고다닐때 물을 피하진 않았습니다, 아니 되려 물에 더 달려들었습니다.
참으로 방수가 든든하던 친구였습니다.^^
링크가 스크류백에 스크류용두인것은 다들 태그포럼분들이시니까 아시겠죠^^?
과연 방수능력은 스포츠워치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을만큼 만족스러웠습니다.
사실상 이녀석을 차고 헬륨가스통으로 다이빙하지않는이상,
유저가 가는 어디라도 함께 갈 수 있는 정도의 방수능력치란 생각이었습니다.
 
 
오늘은 미니홈피의 사진첩을 정리하며 많은 시계들에 관한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
각브랜드포럼별로 볼거리가 늘어나는데 일조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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