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를 고르는 기준....... Link

상대적이겠지만.....

그래도 꽤나 긴 시간 여러 시계를 경험해 보면서....

저와 함께할 녀석을 고르는 몇가지 기준이 생긴것 같네요.......

1. 너무 화려해서 튀지 않으면 좋겠지만.... 너무 존재감 없는 녀석도 싫다 ....

    -  소개팅 자리에서 그리고 술집에서 ......힐끗 힐끗 쳐다보는 눈길이 제겐 좀 부담스럽더군요 ^^

    -  어르신앞이면 더욱 부담스럽구요 ^^ (요샌 어르신들이 먼 시계에 그리 관심이 많으신지 ....)

    -  gmt master(화려함)  / 데이져스트(밋밋함) pass........

2. 너무 값비싸서 부담스러워지면 안된다.

    - 생각나는데로 .... 맘가는데로 돈쓰고 살수 있는 처지가 안되는 지라...

    - 헬스클럽이나 사우나 락커에  던져 넣어도 그닥 부담스럽지 않아야 제시계라고 할수 있을것 같더군요 ^^

    - 이만한 시계를 아직 경험하진 못했네요 ㅠㅠ

3. 최대한 얇고, 편한 브레슬릿모델이었으면 한다.

    - 귀족손목인지라... 두꺼운 브레슬릿을 차면 사람들이 수갑같다고 놀리더군요 ㅠㅠ

    - 경험상 얇은 손목인 경우 시계 자체의 크기보다는 브레슬릿의 두께가 더 부담스러웠네요.

    - 버클이 없는 브레슬릿이면 더 좋을 것 같음.....

    - 가죽 스트렙은 갑갑함을 싫어하는 성격때문에 .........

    - 몽블랑 스포츠 / 브로드애로우 / 재즈마스터 / 서브마리너(구형)  pass

4.  하나로 전천후여야 한다..

    - 여러 시계로 상황에 따라 그리고 옷차림에 따라 시계를 바꿔차보기도 했습니다만,

      제겐 그냥 하나로 전부를 소화하는 것이 맞는것 같더군요.....

    - 아쿠아 500 / 파네라이 / 르로끌 / 네이비지엠티 / 몬스터 이외 각종 필드 워치 pass////

5. 가능한 튼튼한 느낌이면 좋겠다.

    - 시계를 막다루는 편은 아니지만... 그리고 시계라는 녀석이 튼튼해봐야 어느정도 한계가 있겠지만..

       튼튼해 보이는 시계의 모습에서 든든한 느낌가졌으면 하네요..

    - 그렇다고 튼튼함으로 특화된 녀석은 좀 ;;;

    - 스피드 마스터 / 마스터 피스 pass

6. 가능하면 흰판으로......

    - 기실 시계는 검판이 가장 무난하고 기본이 되는 녀석이라고 생각합니다만....

    - 개인적으론 흰판을 워낙 좋아하네요 ^^

    - 아쿠아 테라 pass 

7. 가능하면 같은 시계 찬 사람 만나지 말자 !!

    - 이곳 타포에서 아무리 흔해 빠진 시계라도 ... 실제로 같은 시계찬 사람만나는건 쉽지 않죠 ^^

지금으로썬 대안이 없다고 느껴지는 녀석이 이녀석 링크 입니다 .... ㅋㅋ

ps. 개인적인 느낌을 적은 것으로 윗 시계들을 폄하 하고자 함은 아님은 다들 아시기라 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