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선택 및 무브 문의합니다. Aquaracer

1. 두 모델 다 장단점이 있어서 선택하기 어렵네요. 저같으면 중요한 날에만 가끔 차면 링크를 평소에도 차고 다닐거면 아쿠아레이서를 살듯 합니다. 아무래도 뉴링크의 100m방수보단 아쿠아의 500m방수가 든든하니까요. 그리고 복장에 따라서도 정장을 자주 입으시면 링크를 캐주얼하게 입으시면 아쿠아를 추천드립니다. 그냥 단순히 개인 취향으로는 아쿠아500 추천드립니다.

2.저도 예전에는 2892계열이 더 높은 수준의 무브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써보니 큰 차이는 없더라고요. 둘다 오차는 뽑기운의 차이고 사설업체에서 오차 조정만으로도 크로노미터급으로 맞출 수 있고요 ㅎㅎ 그리고 오히려 로터효율면에서나 내구성면에서 2824가 낫다는 글도 많이 봤습니다. (막상 또 요즘 나오는 2892 써보면 로터효율도 나쁘지 않습니다만^^) 단순 단가로는 2892가 더 비쌀듯 합니다. 근데 시계결정에 중요한 요소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2892를 사용한 링크가 2824를 쓴 500m방수의 아콰레이서보다는 훨씬 얇을테니, 무브를 비교하지마시고 두께를 비교하시는게 더 맞는 비교 같습니다.

3. 태그호이어의 에타무브는 스탠다드 혹은 엘라보레급입니다. 스탠다드와 엘라보레 등급 간의 차이는 전혀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탑급부터는 들어가는 부품에 차이가 있지만 ㅎㅎ

4. 말씀 드렸다시피 2824계열과 2892계열의 비교는 무의미합니다. 그냥 2892무브가 모듈올려서 수정하기에 용이한 구조여서 다양한 기능으로 수정돼서 많이 나오는거죠. gmt, 크로노, 스몰세컨 등등으로요. 그리고 원래 구링크시절부터 링크 논크로노라인에서는 데이데이트가 제일 비쌌어요. 기능이 추가되어서인지 사이즈가 좀 더 커서인지... 이유는 태그호이어만 알겠죠? ㅎㅎ

심사숙고하셔서 후회없는 선택하시길! ^^

저라면 링크로 가겠습니다 링크밴드가 상당히 강점이에요 

태그호이어의 엘프리메로와 기타 자사무브를 제외한 무브들은 그냥 무브는 신경 쓰지 마시고 스타일과 용도에 맞춰 구입하시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별로 의미도 없구요.

태그호이어의 라인업에 따라서 가격은 차이가 주로 결정됩니다. 무브가 그닥 거기서 거기라서 무브차이라고 보시면 안되고, 라인업이죠.

아쿠아레이서 라인업이 링크 라인업보다 전반적으로 저렴합니다. 두 시계는 무브의 차이보다는 스타일과 용도차이가 심하므로 주로 착용하실 상황을 고려해서 선택하시면 될 듯 합니다.

디자인이 더 마음에 드시는걸로 결정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아쿠아500이 더 예뻐보입니다.

게다가 500미터 방수 시계 중에서 아마 가장 얇을 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흰판보다는 검판을 선호하기때문에 아쿠아레이서에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21세기 쿼츠님이 마음이 조금이라도  '더' 끌리는 모델로하시는게 가장 좋을거 같아요 ㅎㅎ 사실 둘다 이쁘잖아요~

두 모델 모두 착용해보았고 솔직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1. 링크 스몰세컨은 정장에, 아쿠아레이서는 캐주얼에 어울린다는게 보편적인 의견이지만 반대로 생각해도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그만큼 두 시계 모두 약간은 보수적인 디자인입니다. 특히 아쿠아레이서의 경우에는 태그호이어가 1000 시리즈부터 20년 가까이 디자인을 꾸준히 가다듬은 시계입니다.

둘 다 잘 만든 시계이지만 저는 아쿠아레이서 세라믹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500m의 방수 성능에 비해서 아쿠아레이서는 두께가 상당히 얇은 편인데, 덕분에 착용감이 아주 우수합니다.

베젤의 완성도도 아쿠아레이서가 훨씬 좋습니다. 스틸 소재와 달리 세라믹 베젤은 몇달 꾸준히 착용해도 흠집 나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GMT 기능도 없는 링크의 베젤에 숫자 포인트만 각인해놓은게 개인적으로 매우 별로였던 것도 한 이유입니다. 

브레이슬릿 착용감은 두 시계가 비슷비슷하다고 봅니다. 차이가 있다면 아쿠아레이서는 미세조정이 가능하고, 링크는... 그런거 없습니다... 반코도 모델따라 있거나 없거나 하고...

태그호이어가 링크 디자인을 계속 곱상하게 바꾸면서 브레이슬릿 두께와 무게를 조금씩 줄이는데, 글쎄요, 10년 전에 나온 구형 링크 브레이슬릿이 현행보다 낫다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과거에 출시했던 링크처럼 견고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서 요즘 개인적으로 브레이슬릿은 별로입니다. 

2. 시,분,초, 데이트 표시 이외에 모듈이 올라가지 않은 2824와 2892를 비교하라면, 사실 그놈이 그놈이지만 2824를 고르겠습니다. (열어보면 이쁘기는 2892가 살짝 더 이뻐요...)

2892가 높은 평가를 받는 것은 2824에 비해 리저브도 약간 긴것, 로터의 볼 베어링 구조가 다르다는 것도 있지만

 가장 주된 이유는 두께가 약 1mm 얇기 때문에 부수적인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보면 , 별로 추가된 기능도 없는데 (이 경우에서는 센터세컨-스몰세컨으로의 수정이 전부) 2892가 2824보다 과연 우수하다고 할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2892의 가장 큰 문제로 꼽히는 로터의 와인딩 효율도 셀리타로 바뀌었다고 크게 달라진 것도 아니구요. 

(더군다나 태그호이어는.... 아시다시피 무브먼트보단 디자인과 마케팅에 더 초점이... 그래서 엘프리메로나 cal.1887(이것도 말이 많죠 전 좋기만 한데) 빼면 결국 그놈이 그놈인... 응?)

오차율이나 내구성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둘다 이미 검증된 무브먼트이고, 큰 충격만 없다면 제가 보기엔 50년도 거뜬합니다. 

지천에 널려있는게 2824 2892 부품들입니다. 한국에서 구입하신다면 서비스 친절한 명보에서 어떻게든 귀중한 시계 수리해서 돌려드리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 태그호이어에 들어가는 셀리타는 대부분 엘라보레급입니다. 탑급은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은 모델에 주로 탑재되었구요. 

역시 온도,자세 변화를 고려한 isochronism 보정(탑급)을 제외한다면 결국엔 그놈이 그놈입니다. 

** 모델의 가격차이는 제조사가 정한겁니다. 무브먼트의 가격만 따지고 보면 2892계열이 2824보다 더 비쌉니다.

오래 쓰실 예물인 만큼 주된 착용 환경을 고려하셔서 선택하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

에타 VS 1887이나 에타 VS 엘프리메로가 아닌 이상

굳이 비교해야할까요.. 라는 생각이 듭니다.

무브의 비교보다는 취향의 비교가 더 선택의 비중이 높을 것 같아요

스타일 용도 라인업에 중점을 두시는게 더 나으실듯합니다. 솔직히 무브에대해서 깊이 들어가면 할수록 난해하니깐요

전 아쿠아레이서에 한표 입니다 제가 갖고 있는데 마음에 들어요~

제가 아쿠아레이서 500 착용중인데 캐쥬얼 수트 어디에나 잘어울리고 줄질도 잘받아서 쉽게 질리지도 않는것 같습니다.

오차는 솔직히 전혀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쿠아레이서500 강력 추천드립니다.

저도 아쿠아가 전천후로 좋아보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