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2013년 6월 13일, 적어도 미국에서는 일부 태그 부티크에서 포뮬러의 새로운 제품을 볼수 있었습니다. 다음 글은 칼리버11 Calibre11.com에서 퍼온 글입니다. 도움이 되면 좋을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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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처음 포뮬러 1시리즈가 태그에서 소개된 1986년 이후 몇번의 다른 업데이트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항상 유지하였던 것은 쿼츠 무브먼트였습니다. 사실 처음 포뮬러 1 시리즈가 소개 되었을때 대부분의 재료와 컴포넌트는 저 가격의 소재 (파이버글라스, 레이진 스트랩, 간단한 팩키징)들로 이루어 져있었으며, 밝은 색깔의 톤은 마치 19080년대의 스와치 시계를 연상하기에 충분하였습니다. 태그가 포뮬러 1을 소개하였을때 메카니컬 무브먼트의 존재는 마켓에서의 포지셔닝상 필요없는 조합이었던 것이죠.
그리고 약 27년이 지난 지금, 최초 소개되었던 포뮬러 1시리지는 새로운 방향으로 다지 런칭하게 됩니다. 2012년 세라믹 소재의 소개와, 2013년 칼리버 16을 탑재한 오토매틱 포뮬러 1을 소개합니다 (물론 여성용 태그는 이미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소개했었죠. 제품의 포지셔닝상 오메가의 낮은 가격대의 여성시계와 다른 오토매틱을 타겟으로 다이아몬드, 세라믹등을 섞은).
디자인
새로 소개된 메카니컬 포뮬러 1은 자연스럽게 이전에 소개된 쿼츠 제품과 많은 디자인적인 요소를 나누게 됩니다. 하지만 그중 가장 크게 다른점은 그 사이즈에 있습니다. 칼리버 16을 넣게 됨으로서 이전의 가장 컸던 모델의 42 미리를 넘어 44 미리 사이즈로 소개 합니다 (현재 스포츠 군의 가장 파퓰러한 사이즈를 44 미리로 잡고 있죠)
다이얼 디자인도 약간의 변형이 옵니다. 일반적인 칼리버 16 태그와 같이 12-6-9 레이아웃과 더불어 새로운 디자인의 중간 크로노 핸드를 소개합니다. 또한 처음으로 태그의 로고를 조합한 시계 침을 보여줍니다. 시계침은 폴리싱된 스틸 (모델에 따라 레드 팁도 있음)로 이전 빨강색으로 구별되었던 쿼츠의 디자인
또 다른 칼라의 조합은 크로노 스위치에 액세트로 넣어진 빨강 (오렌지도 다른 모델에 있음), 또한 크라운데도 새겨진 액센트 칼라로 좀더 유니크한 메카니컬 포뮬러 1의 디자인을 소개합니다. 아마도 쿼츠에서 칼라로 소개된 적이 있던 태그 로고를 새 모델에서는 단색으로 처리한 점을 이러한 액센트로 커버했을꺼라는 추측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밑에 있는 사진 처럼 이전 쿼츠 모델에서는 minuterie 스케일이 다이얼 에지에 자리잡었던 것을 칼리버 16 모델에서는 안쪽 베젤을 사용하였습니다.
무브먼트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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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명자
2013.09.08 06:12
태그 홈페이지에 언제부턴가 포뮬러1 오토라인이 올라오더니만.. 실사를 보게되네요! -
이수™
2013.09.08 11:24
추천합니다. 예쁘네요 ㅎ -
사과향기
2013.09.08 12:28
기존 포뮬러시리즈가 약간은 장난감(?)같은 소년의 느낌이었다면 나이가 조금든 청년의 느낌이 느껴집니다. -
Adol
2013.09.08 12:35
오옷!완전 강렬한 포스가 느껴지는군요!!이쁘네요!오렌지... -
꾸벌뜨
2013.09.08 14:00
키야..기존 모델은 베젤때문에 전혀 관심도 안갔는데 신형은 정말 멋지군요!!
왠지 기대가 되는군요^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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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mont
2013.09.08 16:09
장터로 하나 올릴까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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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군
2013.09.08 21:20
세라믹 스틸밴드 쪽을 눈여겨 보고 있긴했었는데, 다른 모델을 가지고 계셨군요.
아직 부띡에 안 들어왔더군요. 종종 들러서 물어보고 있습니다. 아직은 언제 들어오는지 모르는 눈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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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군
2013.09.08 21:22
그나저나 포뮬러의 첫 오토매틱에 나름 라인업을 고급화하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로고가 프린트라는 점은 매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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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osss
2013.09.09 11:24
크로노모델이 저가격이면 태그에선 나름 합리적이군요 ^^
그래도 포뮬러1은 왠지 쿼츠가 더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ㅎㅎ
가격적인면을 뺴고 생각해봐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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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mont
2013.09.10 09:29
포뮬러에 오토매틱과 쿼츠가 공존하는 부분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라인업상, 카레라에 붙은 거품을 재 볼수 있는 좋은 상황이기도 하고 (사실 7750이 들어간 카레라의 가격대는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아무리 태그내에서의 프로세스와 데코레이션을 생각해도, 1887이라면 억지로 이해할수 있겠지요. 카레라도 사실 최근 라인업에서 7750과 1887의 가격대와 제품 형성이 눈에 띠게 나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다 구매하기는 했지만 (항상 그러하듯이 필요없지만 있을 수도 모르는 지름신께서 내리셔서 ^^) 묵직한 느낌과 44 미리의 (특히 블랙은 44미리 보다 시각적으로 좀 작아보입니다. 쿼츠모델과 일반 44 미리의 중간적인 이미지 - 느낌상) 크기는 가격 대비 좋다고 생각은 듭니다. 최근 또한 쿼츠의 제품이 정가 250만원선을 넘어서는 모델들이 나오면서 300만원 초정도의 가격대와 단시 3 모델만 있다는 부분에서는 재미있는 매니아가 생성될듯합니다 (미국에서도 지금 제품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적은 물량만 나와서 다 팔린 상태입니다. 저도 캘리포니아 갔을때 Jered라는 보석상에서 아무 생각없이 동난 제품이라는 소리에 산거니까요 ㅎㅎ
암튼, 요즘 태그당이 조용한데 좋은 소식 같습니다. 다른 신제품 소식과 함께요.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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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retto
2013.10.01 06:22
포뮬러에 쿼츠만 있는게 좀 아쉬웠는데 잘되었네요...가격대도 나쁘지 않고 디자인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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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사마
2013.10.02 19:50
잘보고 갑니다. 포뮬러는 쿼츠만 있는줄 알았는데 오토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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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aelk
2014.01.20 07:45
신형 모델들이 굉장히 마음에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