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레라(WV211B.BA0787)로 인사드립니다. Classic Carrera

안녕하세요, 태그 당에 처음으로 인사 드리는 카케무샤 입니다.

예물시계를 태그 호이어로 했을만큼

태그호이어 라는 시계 브랜드는 저에게 남다른 브랜드입니다.

오메가, 브라이틀링 등 기타 타브랜드 시계들도 경험해 보았으나

저에게 태그 호이어란, 고향과 같은 존재 입니다.

오늘 처음 인사 올릴겸, 오래전부터 구하고 싶어 애타게 찾다가

며칠 전 운좋게 새상품을 구매한 까레라(WV211B.BA0787) 소개해 드립니다.

일명 인셉션 시계라고도 불리우는 이 시계는

영화 '인셉션'에서 주인공 코브(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차고 나와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위 영화속 사진들 캡쳐 하느라 애먹었네요.. 일시 정지하면 화면이 깨져서 캡쳐하기 힘듭니다ㅠ)

논크로노의 깔끔한 얼굴이 장점인 이 까레라는 드레스 워치로써 손색이 없습니다.

 CARRERA (WV211B.BA0787)

지름 39mm(용두 미포함), 두께 12.2mm 사이즈로써 아주 얇지는 않으나

드레스 워치로써 빛을 발하는 시계라고 생각합니다.

몇가지 아쉬움이라면 Water Resist가 50m 생활 방수여서 물을 멀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러그 사이즈 19mm로 호환되는 가죽밴드를 구매할 때 20mm나 22mm 보다는 조금 난해합니다.

무브먼트는 아쿠아레이서 500에도 쓰이는 태그호이어 칼리버5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내구성 좋고 성능도 인정된 안정적인 ETA2824를 베이스로 수정한 무브입니다.

실제 며칠간 착용하고 오차를 재어보니  +1초가 채 안되네요.

크로노미터 인증받은 다른 시계들 부럽지 않은 놀라운 오차입니다.

(뽑기가 아주 잘 된것 같습니다^^)

* 위에 전면사진과 무브사진은 태그호이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캡쳐 한 것 임을 밝힘니다 *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회사 책상에 놓고 한컷 찍어보았습니다.

뒷면 사진입니다. 까레라의 브레이슬릿이 이렇게 고급스러운지 처음 경험해 보았네요.

버클도 원클릭 버튼이라 착용하고 벗기 편리한것 같습니다.

시스루백으로 보이는 칼리버5 무브또한 제 눈에는 예쁘기만 합니다.

12.2mm는 분명 드레스워치로써 얇은 두께는 아닙니다.

하지만 39mm 라는 지름사이즈 덕분에, 정장에 착용시 와이셔츠 속에 무난히 들어갑니다.

부끄럽게 고개를 내민 얼굴입니다.

마지막으로 회사옥상에서 착용샷 입니다.

까레라 얼굴 마담인 2010,2014 시리즈에 비하면

엔트리 모델이고 부족할지 모르지만,

제 마음에는 쏙 드는 예쁜 녀석입니다.

자주자주 인사드리겠습니다^^

 -카케무샤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