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탬] 글리신 Glycine Ningaloo Reef Glycine
안녕하세요.
브라이동에서 주로 서식하는 꾸찌남입니다.
에어맨으로 유명한 글리신의 시계 하나 구입했습니다.
글리신은... 티쏘와 해밀턴 급 브랜드로 보심 되겠습니다.
제가 득탬한 시계는 2002년에 바젤월드에서 소개된 모델로 글리신 닝갈루 리프 40미리 시계입니다.
실착해보지도 않고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했습니다.
글리신 홈피는 간단합니다만 단종된 모델들을 홈피에서 없애지 않고 Archive에서 스팩을 볼수 있게 해논건 정말 맘에 들더군요.
알아본봐 출시 후 얼마 안되 단종된걸로 보입니다.
http://www.glycine-watch.ch/e/collection/detail.e.jsp?ID_Group=Archive&ID_Display=10000Q#
이 시계에 대한 자료는 타임존이 거의 유일합니다.
http://people.timezone.com/library/tlines/tlines0028
다이얼 디자인은 2000년도에 출시된 모델인 Stratoforte(44미리)의 것을 그대로 가져다 축소했습니다.
http://www.timezone.com/2002/10/03/the-glycine-stratoforte-apr-2000/
심플한 다이얼이 참 맘에 듭니다만...
영구초침이 없다는건 답답하네요. 흐르는 초침을 좋아하는 저에겐 초침은 시계의 생명이나 마찬가지 ^^;
결국...크로노 초침을 작동시켜 영구초침 대신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이버베젤, 스크류용두, 크라운가드가 있고, 솔리드케이스백인 시계들만 가지고 있는 제게 이 시계는 참 신선합니다.
무브먼트 보는 재미도 있고 테엽을 감는것도 부담이 없어 재미있네요.
비록 초조루 야광입니다만 아라비아 인덱스 모두 야광 발광하는것도 맘에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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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건 다이얼에 뻘건 스트랩...
이런 시계를 고르는 제가 참 스스로도 신기합니다.
기왕이면 화려한걸로 고르자가 모토입니다만... ^^;
스크류 용두가 아니기에 용두를 원하는 위치로 돌려놀수 있다는게 신선합니다. 글리신 로고를 반듯하게 ^^;
러그에 스크류바 구멍이 뚤려 있어 줄질도 쉬워보입니다.
심플한 베젤이 심플한 다이얼과 잘 어울립니다.
오목한 베젤도 맘에 듭니다. 론진 마콜의 볼록한 베젤을 보며 느꼈던 어색함이나 거부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네요.
오목베젤의 단점이라면 시계를 작게 보이게 하지만 두께도 좀 얇아 보이게 해주니 그리 큰 단점은 아닙니다.
무브먼트는 ETA 7750 (엘라보레급 추정)입니다.
이미 많이 보셨을꺼지만 40미리 시계라 뒷백커버가 케이스 전체를 덮고 무브먼트가 꽉 차보이는게 균형이 잘 잡혀 있다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안타깝게도 로터이외엔 무브먼트에 데코레이션이 전혀 없습니다.
착샷입니다.
15미리의 두께를 잘 보여줍니다.
왜 요런 뻘건 다이얼에 뻘건 스트랩 시계를 아무런 문제 없이 고를수 있었는지 알았습니다.
사진을 보심 아주 쉽게 이해되시죠? ㅎㅎ
제 아이뻐 커버와 상당히 잘 어울립니다.
역시 자신의 취향을 벗어난 선택은 없는거 같네요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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