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주 시부야 스워치에 갔다가 지옥을 보고 온 나츠키 아빠입니다.
일본은 지난 주 엄청난 인파로 인하여 경찰의 요청으로 일시 판매 중지한 후에 후일 추첨 형식으로 바뀌었는데요.
29일 저녁부터 12시간만 엔트리를 받고 (얼마나 급했는지 구글 폼으로 받았슴) 오늘 3/31부터 4/3까지 순차적으로 일차 물량을 풀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연히 저도 목욕제계후에 알래스카 (Mission to Mars) 에 공손히 두손으로 엔트리를 하고 울트라맨을 꼭 안고 잠들었는데요.
그런 저의 간곡한 바램이 하늘(울트라 성인?)에 전해졌는지 정말 기대도 안하던 행운이 찾아 왔습니다 !
(직원이 말하기를 16만 응모가 있었다고 함....올해는 이걸로 운을 다썼음. 조던 시카고 복각...; ; )
여기까지 썰은 무지 많지만 너무 길면 귀찮으실테니 일단 이정도로 접고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문스워치 (Mission to Mars) 소개 드리고자 합니다.
아주 쌈지막한 종이 케이스에 보증서 및 사용 설명서등이 들어있고 그 외는 정말 아무것도 보이질 않습니다. ㅎ
꿈에도 그리던 알래스카...아름다운 흰색 다이얼과 빨간색 로켓 핸즈... 스워치가 꿈을 이뤄줄 줄은 미처 생각지도 못했네요.
딱 착용한 느낌은 정말 공기...스트랩 무게만 느껴짐(한 40그램?) 이었고
플래스틱(바이오 세라믹이라 함. 자기들이 그럼) 케이스는 약간 탁한 색상이라서 그렇게 장난감 같아 보이지는 않는군요.
그런데 크로노 푸셔가 막 돌아갑니다...이렇게 공포스러운 체험은 처음이네요...비는 절대 피해야 겠습니다.
두근두근 크로노 푸셔를 눌르니 째깍 째깍 크로노 초침이 1초 단위로 흘러갑니다... - - ;
스워치 크로노는 원래 이러나...무슨 크로노가 초 단위냐 하면서 푸셔를 한번 더 눌러 멈춘 순간...
갑자기 2시 방향의 로켓 서브 핸즈가 물 흐르듯 돌아가면서 0.1초 단위를 찍어줍니다... 우와...대박 감동 ; ; (스워치 크로노를 써본적이 없슴)
여기서 제로 포지션 푸셔를 누르니 크로노 핸즈와 서브 핸즈가 물 흐르듯 같이 돌아옵니다...
...상상 이상의 행복...음 더 이상 여한이 없네요...
문워치 친구들과 기념 사진도 찍어 주었습니다... 근데 이렇게 보니 무슨 (약간 못생긴) 아이를 가운데에 둔 가족 사진 같군요. ㅎ
올 여름은 요녀석에 시카고 컬러(라투시지만) 조던을 깔맞춤하여 아이들과 산책을 나가야 겠습니다 !
이상 도쿄에서 나츠키 아빠였습니다!
회원 여러분들 즐거운 불금되시기를 바랍니다!
P.S. 이염은 진짜 오는지 좀 더 차보고 알려드릴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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