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뻘 제라드페리고 도금 시계 Girard Perregaux
회원님들 월요일 시작 잘 하셨나요?
1n년차 직장인인데도 월요일은 항상 몸도 찌뿌둥하고 힘이드는 것 같습니다..ㅠㅠ
저의 첫 금색?시계 제라드페리고 자이로매틱 입니다. 금박이라... 자랑스럽게 금시계라 부를수가 없지만 외관상 포스는 꽤 괜찮습니다 ㅎㅎ
나이가 꽤 있으셔서 비트에러가 좀 많이 나왔었는데 기술자의 손을 잠시 거치니 COSC 기준에 가까운 퍼포먼스를 뽑내시는 중입니다.
이 시계의 챠밍 포인트는 왠지 다이아 같이 생긴 12, 9, 6시 인덱스도 있지만 선레이 부분과 폴리싱 부분으로 나뉜 투톤?다이얼도 멋지고 특히 파란색 폰트의 날짜창이 다이얼과 아주 잘 어울려 보입니다. 34mm 정도의 케이스에 러그모양도 얄상하게 잘 빠져 드레스 워치로 아주 잘 애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아쉬운 부분은 제치가 아닌 크라운, 금색이 좀 빠진 케이스, 연식이 꽤 되는 시계다 보니 퀵체인지 기능은 당연히 없고...9시~12시 왔다갔다 하면서 맞출수도 없네요 ㅠㅠ 빼박 돌리고 돌리고 당첨입니다 ㅎㅎ
구매한 이후 잘 어울리는 스트랩이 없어 살짝 고민이 있었는데 예상치도 못했던 검정색 가죽 스트랩이 너무 잘 어울려 현재는 그냥 이 조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버클도 GP로고가 박힌 금박 버클로 바꿔주었고 이제 이 시절의 크라운만 잘 구해서 달아주면 이 시계에 더 이상 바랄 것은 없을 듯 합니다 ㅎㅎㅎ
찐으로 39개의 쥬얼이 달려있다는 자이로매틱 무브번트 (속살)도 금색이라 뭔가 있어보이는 아우라가 있네요 ㅎㅎㅎ
아무쪼록 아버지뻘인 요 시계 잘 모시고 살아보겠습니다~ 즐거운 한 주 되시고 성공적인 2분기 정모 되시길....(부럽읍니다 흑흑)
댓글 12
-
믓시엘
2024.05.14 08:56
-
준소빠
2024.05.14 20:26
정모 참가하시는군요~ 부럽습니다 ㅎㅎ
-
밍구1
2024.05.14 11:10
멋잔 빈티지네요~ 역시 빈티지의 매력은 끝이 없어요
-
준소빠
2024.05.14 20:27
감사합니다 밍구님 ㅎㅎㅎ 빈티지가 확실히 매력있고 재밌습니다 ㅎㅎ
-
타치코마
2024.05.14 15:06
빈티지 무브먼트를 그 당시의 시대와 보편적 기술 수준을 감안하고 들여다 보면 참 재미 있습니다. 그때의 포지션과 현재의 포지션이 오버랩이...
다음 준소빠님의 득템을 응원합니다!!
-
준소빠
2024.05.14 20:31
39jewels는 당시 꽤 하이테크놀로지가 아니였을까~ 싶네요 ㅎㅎㅎ 한국의 5~60년대의 환경을 생각해보면 더더욱 그렇게 느껴지는 듯 합니다 ㅎㅎ
다음 득템은...아마 모던한 것이 될 가능성이 높지만 또 중간에 좋은 매물 나오면 바로 달려가보겠습니다!
-
서킷
2024.05.17 21:52
와 ... 너무 멋진데요
39쥬얼리가 그당시에는 굉장한 하이테크였나봅니다 ㅎㅎ
-
준소빠
2024.05.21 20:24
서킷님 감사합니다~ 저도 잘은 모르지만 쥬얼 수가 많이 들어간걸 열심히 홍보했던 것 같긴 합니다 ㅎㅎ
-
말대구리
2024.05.21 03:20
빈티지의 세계는 전혀 모르지만 무척 매력적일것 같아요
-
준소빠
2024.05.21 20:25
저도 천천히 배워가는 중인데 정말 재밌습니다 ㅎㅎㅎ
-
두목5457
2024.05.29 14:06
빈티지는 사랑입니다
-
준소빠
2024.05.30 20:21
빈티지 시계가 가격대도 좋고 아우라도 있고 여러모로 좋은 것 같습니다 ㅎㅎ
- 전체
- 공지
- 추천게시글
- 이벤트
- 스캔데이
- 단체샷
- Ball
- Baume&Mercier
- Bell&Ross
- Bulgari
- Cartier
- Chopard
- Chronoswiss
- Doxa
- Epos
- Fortis
- Frederique Constant
- Girard Perregaux
- Glycine
- Hamilton
- Longines
- Luminox
- Maurice Lacroix
- Mido
- Montblanc
- Oris
- Rado
- Swatch
- Tissot
- Tudor
- Ulysse Nardin
- Zenith
- ETC(기타브랜드)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공감 수 |
---|---|---|---|---|---|
공지 | [득템신고] DOXA SUB 300T와의 조우. [17] | energy | 2023.09.03 | 1256 | 12 |
공지 | 하와이 와이키키 ft H08 [30] | 현승시계 | 2023.05.22 | 1412 | 11 |
공지 | 스위스포럼 게시글 이동원칙 안내 [4] | 토리노 | 2015.03.02 | 1772 | 0 |
공지 | [스위스포럼 이벤트 공지]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주세요 [5] | 토리노 | 2011.01.31 | 4358 | 2 |
공지 | 남들과 다른 시계 사진을 찍으려면...^^; [395] | Picus_K | 2010.12.02 | 17932 | 69 |
공지 | [선택과 구매]어떤 시계를 고를것인가? [282] | 토리노 | 2010.01.14 | 28142 | 56 |
» | 아버지뻘 제라드페리고 도금 시계 [12] | 준소빠 | 2024.05.14 | 1796 | 2 |
Hot | 전설의 폴라우터 [16] | 준소빠 | 2024.05.10 | 3467 | 4 |
Hot | 이제 곧...브랄이 이 브랜드를 키운다죠? [8] | 준소빠 | 2024.03.23 | 1166 | 3 |
Hot | 오랜만에 빵뎅이가 들썩거릴만한 신제품 [8] | Tic Toc | 2024.02.20 | 4840 | 2 |
67 | [Swatch] dry day w/ 오션 오브 스톰! [8] | 클래식컬 | 2024.06.06 | 183 | 2 |
66 | [Swatch] 스쿠버 FF [5] | 클래식컬 | 2024.05.29 | 229 | 4 |
65 | [Swatch] 오션 오브 스톰 [15] | 클래식컬 | 2024.05.19 | 278 | 3 |
64 | [Swatch] 스와치 여행 [12] | XXIV | 2024.03.25 | 401 | 8 |
63 | [Swatch] 🎊 스와치 x 블랑팡 Ocean of storms 득템신고! 🎊 [13] | 타치코마 | 2024.01.30 | 2586 | 6 |
62 | [Swatch] 재미있는게 나왔네요. [5] | J9 | 2024.01.10 | 425 | 1 |
61 | [Swatch]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 | danlee077 | 2024.01.01 | 162 | 3 |
60 | [Swatch] 북극해 & 남극해 [6] | darth vader | 2023.12.12 | 433 | 3 |
59 | [Swatch] 블랑팡x스와치 인도양 [6] | LifeGoesOn | 2023.12.11 | 541 | 3 |
58 | [Swatch] 문스와치와 판테온 [12] | siena고추장 | 2023.11.29 | 509 | 4 |
57 | [Swatch] 역시 "스쿠버" FF였네요 [11] | 클래식컬 | 2023.11.02 | 342 | 4 |
56 | [Swatch] 늦은 스쿠버 피프티패덤즈 [6] | 클래식컬 | 2023.10.22 | 473 | 5 |
55 | [Swatch] 이동중의 한컷, 문스와치 '수성' 입니다. :) [4] | energy | 2023.10.17 | 394 | 2 |
54 | [Swatch] [득템신고] 열풍은 조금 지난, MoonSwatch 커플샷 :) [5] | energy | 2023.10.07 | 429 | 5 |
53 | [Swatch] 무더위엔 문스와치쥬 [2] | jsong88 | 2023.07.02 | 286 | 2 |
52 | [Swatch] 미션 투 더 문 [4] | 클래식컬 | 2023.02.19 | 320 | 1 |
51 | [Swatch] 문스와치 [5] | juno85 | 2022.12.22 | 338 | 2 |
50 | [Swatch] 스와치인데… 가볍고 이쁘네요 [8] | 한사모대표 | 2022.11.04 | 442 | 5 |
49 | [Swatch] 햇볕이 따갑네요 [7] | 클래식컬 | 2022.10.22 | 266 | 4 |
48 | [Swatch] 아쿠아리움+블랑팡=미션투더문? [3] | 클래식컬 | 2022.09.25 | 656 | 4 |
어르신 치고 정정하시네요 ㅎㅎ 2분기 정모 잘 즐기고 오겠습ㅈ니다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