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스타 트리뷰트 Mido
요즘 타임포럼에 글을 쓰는 재미가 생겼습니다 ㅋㅋㅋ
최근 남 눈치 안보고 시계사진을 찍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서 마음껏 찍을 수 있는 것도 한 몫 하는 듯 하네요.
스위스 동에는 꽤 자주 글이 올라오지만 미도구에는 1년에 글이 몇 개 안 올라오는 듯 하여 제 지분을 조금 더 높혀보고자 제 유일한 미도 시계 오션스타 트리뷰트로 또 한 번 들이대 보게됐습니다~ : )
이전 글에도 언급했었는데 개인적으로 100만원대 시계중에 탑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생김새, 마감, 80시간 파워리저브 등 어디 하나 빠지는 곳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큰 매력이라면 클래식하고 아재스러운 디자인 한 가운데 동글동글 귀여운 모양과 색상의 초침이 있는 것이고 11연줄 브레이슬릿 또한 자주 볼 수 없는 디자인이라 이 시계를 더욱 특별하게 보이게 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굳이 단점을 뽑자면 전체적으로 폴리싱 마감처리가 되어있어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데 이 부분은 저에게는 좀 더 아재갬성을 끌어올리는 부분이라 좋아 보이고 착용감은 확실히 좋지 않다는 느낌입니다. 물론 손목 크기,모양에 따라 다르겠지만 반코 정도가 부족하다는 느낌이랄까요....그렇다고 한 칸 늘리긴 크고 다이버 익스텐션을 열고 다니기엔 모냥이 좀 빠지는 것 같고...그렇습니다. ㅎㅎㅎㅎ 쓰다보니 너무 많은걸 바라는 것 같네요.
제가 구입할 당시만 해도 정말 반짝인기를 끌고 있었던지라 나름 힘들게 구했었는데 최근에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출시되었고 이전부터 있던 모델들의 물량도 풀려 쉽게 접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미도직원은 아니지만 쇼핑 다니시다가 보이면 한 번 착용에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실제로 보면 또 다른 매력이 느껴지는 법이니까요~
굳이 가성비를 생각하지 않더라도 정말 큰 만족감을 주는 시계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저도 롤렉스 오메가 차다가도 꼭 한 번씩 생각나서 찾고 있으니까요 ㅎㅎㅎㅎ
가격 브랜드를 떠나서 나하고 잘 맞는 시계는 따로 있지않나 싶습니다.
어느덧 2021년의 10월도 다 지나갔습니다. 시계만 바라보고 있다가 시간이 훌쩍 지나버린 것 같다는 나름 갬성적인 생각도 드네요.
올해도 1년에 한 개만 사자던 내 자신과의 약속은 한참 전부터 지키지 못했고 어떻게든 연말에 하나 더 사보겠다고 기회를 노리고 있답니다....ㅎㅎㅎㅎㅎ
회원님들 모두 이 번달 마지막 한 주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한 시계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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