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 멀티 포트 크로노 스와치 그룹 a/s 후기 Mido

안녕하세요

전에 한번 세이코 a/s 때문에 골치를 썩히고 글한번 남겼다가 이번엔 스와치 시계 a/s 글 남깁니다

무슨 전생에 머피의 법칙과 인연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항상 또 항상 사고나면 문제가 생기는 이런 문제는....

그럼 구구 절절 시작 해 보겠습니다

작년 7월경 미도 멀티 크로노를 백화점에서 정가에 구입 하였습니다.

그리고 약 2 주후 시계 내부에 먼지가 보여 다시 매장을 찾았을때에는 먼지에 의한 교환은 어렵고 뒷백을 열고 제거를 해야 한다는 소리는 들어

그냥 사용하고 나중에 a/s 받기로 하였습니다 (사자 마자 뒷백을 따는건 좀 그렇더라구요...시계 사용하는데 아무 무리도 없었음) 

하지만 직업상 .. 시계를 착용하고 있기가 어렵고 이 시계 말고도 다른 시계가 4 개 정도 있다보니 착용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1년동안 약 3 개월 정도 착용)

올 9월 쯤 중고 판매를 위해 .. 꼬투리 잡히기 싫어 백화점을 통화여 먼지 제거 및 전체 점검 a/s 를 보냈습니다

일주일 후 연락은 시계 내부에 습기로 인하여 무브먼트 부식 및 시계 바늘 교체가 필요하여 오버홀을 한다고 하더군요..

좀 황당 했지만 알겠다고 하고 한달을 기다 렸는데...

다시 백화점을 통해서 온 연락은 무브 먼트가 잘못 도착하여 다시 스위스에 오더를 넣고 하면 한달을 또 기달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무브먼트 교체, 바늘 교체, 방수 가스켓 교체......

저는 먼지 제거를 위해 보냈으며 전체 점검을 했으나 .. 첨엔 무브 오버홀.. 나중엔 무브 통째로 교체.. 계속 말이 바뀌어서 기다린 시간에 대한 보상 의뢰를 했더니

워런티 연장 이었습니다

어차피 무상이기 때문에 무엇을 하던 상관없고 거기에 워런티 까지 연장이 되어서 상관은  없지만 .. 단순 먼지 제거를 위해 보낸 시계가 이렇게 일이 커질줄은 전혀 몰랐네요

멀티 포트라는 것이 4 가지의 안전 성능이 있다고 알고 있으며 그중 방수는 100 인데...

왜 습기에 의한 부식인지 아직 까지 미스테리 이네요.. 다른 세이코나 루미녹스는 더 험하게 사용해도 전혀 문제 없던데...

스와치 그룹이 a/s 소문이 좋지 않던데... 이번만큼은 깔끔하게 마무리 된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도 가끔은 점검을 보내서 특별한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고 관리 받는게 좋은 거라고 이야기 하고 싶어 이렇게 구구 절절 글을 남기니

읽어 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