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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일인줄만 알았던 시계기변...어느날 찾아 왔죠..

 

잠을 설치며...우리아들 왜 잠못자?  아니에요.. 어머니 ...

 

여보 왜 그렇게 돈을 써... ?  아니야... 조금만 기다려줘..

 

친구야 술한잔 사고 신나게 돈쓰고 놀자..?  나에겐 꿈이 있어 애들아 미안...

 

어렸을때 이후 제 2의 사춘기가 찾아 온듯 합니다...

 

설레이기도 하고 괴롭기도 하면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제 마음을  추스리기가 힘들었지요..

 

일은 손해 잡히지 않고, 실적은 반으로 떨어지고...

 

요근레 20여가지 시계를 알아보며 공부? 하며  차보고 구입했던것 같습니다 ..

 

까레라..PO 브로드.. 씨마 문워치 ..그린섭 쥐엠티..데이저스트.익스...크로노멧..슈퍼오션,

 

취향과 상관없이 좋다는건 마구 차보았는데요...

 

그런데 이젠....

 

 더이상 추가는 있어도 기변은 없을듯 합니다 ....

 

그동안 저에게 도움주신 분들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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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는 때릴수밖에 없었는데요..

 

사진찍는다고 팔에 채워준 시계를 곰돌이가 꽉 잡고 주질 않는 겁니다...

 

알고 보니 손이 자석으로 되어있네요 ㅎㄷㄷ 다행히 밀가는 그런 자석 따위 신경 안쓰는 듯 합니다^^:

 

 

득탬후기입니다~

 

첫인상의 그린밀가우스...

 

매장 랩에 쌓여있던 밀가는 항상고개를 갸우뚱거리게 만들었는데요...

 

하지만 때되면 생각 나는 밀가였습니다...

 

자.. 이제  처음 손으로 잡아봅니다..

 

밀가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부드러운 쌔무를 잡은듯 밀가의 촉감에 집중이 됩니다..

 

정신 차리고 손목위에 올린후 요리저리 살펴봅니다 ..

 

손목정중앙에 안착되는 모습이 ...

 

자동차로 비유하자면 RV보단 날렵하고 ... 세단 보다는 묵직합니다..

 

제가 여태 경험했던 시계들은 얇은 것과 큰것이었다면 .. 밀가는 처음경험해보는 중간의 정석같은 그런느낌입니다.

 

싸이즈는 일단 100점입니다..색상을 살펴봅니다..

 

그린의 빛깔은..너무나 신선합니다..

 

 커피와 육식에 쩌들은 저에게 야채를 권유하는 느낌마저 드는군요^^;..

 

그런데 자꾸 눈에 거슬리는 것이 있었는데요...

 

바로.. 번개 초침입니다.. 

 

시간의 소중함을 저에게 알려주듯이 자극적으로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내 생일이지 하며 밀가를 질렀는데요

 

사실 .. 생일이 아니더라도 매번 선물을 했지만요..

 

제 자신에게 선물은 이제 그만하고 가족들과 주위사람들에게 관심같는 그런 E토마스가 되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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