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edytuesday Final #SPEEDYTUESDAY
벌써 네번째네요! 이번 이벤트덕에 매주매주 기다림에 한달이 굉장히 빨리 간 거 같습니다.
대학생때 첫 시계로 아쿠아테라 사고 좀 더 모아서 문워치를 살 걸 후회를 좀 했었는데 그 후 거의 3년 후에 문워치를 사고, 지금까지 2년이 좀 넘어갔네요.
문워치 사기전에는 수동시계의 로망 하면서 매일매일 밥주면서 시계에 많은 애정을 쏟아줄거라 상상했는데 시계도 하나밖에 없으면서 맨날 멈추게 만들어버리니 소홀해진거같아 좀 미안하네요ㅎㅎ
그래도 처음 문워치를 샀을때와 지금 이순간까지 변하지 않은 생각은 -이 친구는 평생 데리고 간다- 입니다. 앞으로 살면서 많은 시계를 사고, 떠나보내는 과정을 반복하겠지만 이 문워치만큼은 세월의 풍파를 함께 맞으며 동행하는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조심성 없고 좀 험하게 차서 상처가 많은데 앞으로는 더 소중히 다뤄줘야겠습니다..ㅠㅠ
My best friend Moonwatch.
이번에는 시계 구매하고 박스랑 같이 찍은적이 없어서 한번 찍어보는 중에 루페가 생각나서 루페를 이용해서 몇 장 더 담아봤습니다.
즐거운 이벤트 감사했습니다!
댓글 10
-
김벤츠
2020.06.03 01:53
감사합니다 사진 잘 봤습니다
전 기껏해야 기본 문워치, 운모모델, 문페, 스누피정도 있는 줄 알았는데 요번에 세부모델이 너무 많다는걸 알았습니다ㅋㅋㄲ
-
문워치 감성이 물씬 ^^
-
김벤츠
2020.06.03 01:54
감사합니다 밝게도 찍어봤지만 역시 무나치는 블랙이!ㅎㅎ
-
"이 친구는 평생 데리고 간다" 이 표현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매주 애정이 느껴지는 포스팅 잘 봤습니다. ^^
-
김벤츠
2020.06.03 13:13
함께 늙어가는 동반자..ㅋㅋㅋㅋ
-
루뻬 사진을 저렇게 찍으면 된다는걸 이제 알았네요.
한 수 잘 배우고 갑니다^^
-
김벤츠
2020.06.03 13:14
처음써봐서 좀 힘들긴했는데 그럭저럭 나온거같습니다ㅎㅎ
-
하이라이트가 비추는 듯한 조명과 소품 세팅이 참 멋지네요
-
김벤츠
2020.06.05 15:05
감사합니다 빛을 잘 다루고싶은데 항상 생각한거처럼 되지 않아 어렵네요ㅠㅠ
와 사진 예술로 찍으셨네요ㄷㄷ
진짜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