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l 2011] 벨&로스 Bell&Ross

저거 눈아플것같아요 시안성이 않좋을듯 해요

밸엔로스가 나름 우주인,다이버, 폭탄전문가 등을 위한 제품을 위해 극한의 실험을 많이 한다고 하네요,,그래서 방수,기능성,가동성,정확성은 정말 좋다고 합니다..

에어본 해골은 세계 제2차대전 미국 낙하산부대의 문양에서 얻은 모티브라고 합니다...그런데,,가격이 너무 쎄게, 너무 높게, 느껴지는 것은 저 혼자 뿐일까요...

415개 다이어가 세팅된 세계99점, 한국에는 2점이 들어온 에어본415,  제 생각에는 일명 해골 골빈 모델...무려 리테일가가 3960만원,,,

벨엔로스는 BR없었으면 어떻게 살았을까요..

거의 RO수준이네요.. ㅎㅎ

포스팅 감사합니다. ^^

벨앤로스에 대한 실상이상의 기대를 하고 계신분도 계시는군요^^

이것이 브랜드가 구축하고자했던 브랜드이미지였겠지요.

벨앤로스는 방수성 정확성 기능성을 떠나 내구성이 좋지 않습니다.

전 솔직히 말씀드려서 벨앤로스 싫어합니다. 벨앤로스를 싫어하는 이유는 다름아닙니다.

가격에 비해서 시계가 정말 형편없습니다. 수십개의 벨앤로스를 만져보며 조작해보며 체득한 경험때문에 알고 있습니다.

크로노푸쉬버튼도 핸즈정렬도 용두도 부품간유격도 정말 가관인 시계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기능성은 다른시계에 비해 더 나을것도 없습니다.

만약 방수성과 정확성 그리고 내구성을 논할거라면 같은수입사에서(우림FMG) 다루는 포티스나 BALL쪽이 훨씬

그것도 훨씬 낫습니다.

물론 벨앤로스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디자인하나만큼은 정말 끝내주게 예쁘단 생각입니다.

그래서 벨앤로스를 벨앤로스사에서 광고하는 브랜드가 고착화시키고자하는 다분히 그들이 의도하는 이미지에,

그리고 환상에 젖어서 구매하시는 분들께는 주의환기성멘트를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정말 예쁘면서, 굳이 벨앤로스라는 이니셜이 새겨진 시계가 갖고 싶으시다면 비싼값을 치루더라도 벨앤로스를 추천합니다.

벨앤로스의 기본모델인 br01-92와 3분의 1가격대인 포티스의 마린마스터를 비교해볼때면

벨앤로스의 가격은 어이가 없습니다.

덧붙여 영하40도에서 작동을 하고 몇천가우스의 충격에도 견디는 내충격성과 버클이라고 광고하는 볼워치,,

따지고보면 우주로 나가는 기준이 더 까다롭습니다. 즉, 우주에서 사용되는 포티스의 몇 모델은 볼워치를 능가하는 내구성을 지녔다는것이죠..

하지만 포티스가 볼워치를 능가한다고 생각하는 이는 몇 없습니다. 이것이 광고와 이미지메이킹의 효과죠.

현대시대에 살아가는 우리들은 수많은 매체들로 인해 본의아니게 혹은 의도적으로 노출이되면서,

브랜드가 의도하는 이미지를 우리 머릿속에서 고착화시키고 있다 생각합니다.

특수부대, 극한의 직업을 지닌 이들을 위한 시계라는 모토때문에

너무 많은 환상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이미지는 다소 멋지게 포장되어 있으나, 그 제품의 실상과 가치대비 가격에 주목하셔서 나름의 현명한 판단을 내리셔야할듯합니다^^

벨엔로스가 파네라이의 성공을보고 우리도 거품으로 승부해야겠다는 생각을 한게 아닐까요?ㅋㅋㅋ

이세이 미야케가...벨엔로스에???

일단 기계식 시계에서 내구성 논하는 게 우습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럴 거면 (어차피 자사무브도 아닌데) 2892 쓰지말고 쿼츠 쓰는 게 훨씬 낫거든요.

물론, 이건 소비자의 잘못이라기보단 그렇게 광고해대는 BR의 문제겠지요.

그리고 디자인은 오류겐마스터님이 언급하신 것처럼 기본적으로 이세이 미야케와 똑같아서 크게 새롭게 다가오진 않는군요.

전 br 03-92  논크로노모델 1년여 정도 써봤습니다...

내구성 품질 방수성능 어느하나떨어지지않던데요....

100미터방수모델이었는데....스쿠버까지 해봤습니다..용두및 핸즈의 깔끔한 피니싱에 감탄도 많이했었습니다

제시계만 좀잘나 왔던 경우인건가요?  다른유저분들의 의견을 한번 듣고싶네요...

br03 크로노 영입을 지금 적극 고려중이거든요

음... 저도 BR01 라인 하나를 소유중인데 내구성이나 피니싱 등의 품질 정말 좋습니다.

벨엔로즈는 국내에서는 좀 찬밥인건 사실이고 외국 몇몇 친구들과 얘기해보면 확실히 서양(특히 유럽) 애들이 정말 좋아하긴 좋아하더라구요.

디자인에 반해서 구입한

BR03 라인 두녀석, 필드 워치로 막 굴리고 있습니다만.....저는 아직까지 만족하며 잘 쓰고 있습니다.

참고로, 현재는 잠자고 있는 이전 저의 필드워치는 sinn U1, panerai 024입니다..^^

우아!! 정말 신선합니다!!^ㅡ^ 상당히 창의적이군요~

TF내에서도 무브먼트에 목거는 사람중 하나인 저입니다만 단지 한가지 말해두고 싶은건 시계는 앞으로 착용하지 무브먼트 면쪽을 보이게 착용하는 물건은 아니란점입니다 : )

한사람한사람 생각이 다르기때문에 이런 말은 의미가 그다지 없지만 대체적으로 한국 유저들은 뭔가 가격이 높은 물건을 구입할때 항상 정당화 하기위한 이유를 원하죠.

재미있는건 거기에 멋지다,나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라는건 가치 판단에서 과소비나 정당한 가치 소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가진다는 겁니다.

대체적으로 시계만이 아닌 시장 형성이 그렇죠 컴퓨터의 하드웨어 시장이 아무리 잘 나가봐야 한국에서 소프트웨어는 온라인에서 강제로 금액을 수거하지 않는이상 대부분이  프로그램에 돈을 내는 의미를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똑같이 복제할수 있는데 무었하러 돈을 내는가...라는 것이죠. 라이센스 권한의 자치판단이 잘 안되어있다고 해야하나...

여기까지는 그냥 잡담이고 시계 퀄리티로서 BR은 그리 나쁘지않은 편이라 봅니다.

단적인 예로 구형 파네라이 보다는 좋습니다 용두의 사출이나 케이스 디자인등...최근 유럽에서 강세를 이루는 세라믹 BR은 샤넬 공장에서 만들어 내고 있고...

핸즈나 러버밴드 퀄리티는 좀더 개선이 있었으면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만 제조 연혁이 가까워질수록 퀄리티 개선이 눈에 보일정도죠 그 부분은 파네라이와 극히 유사합니다.

이나저나 괜찮은 시계를 만드는 브랜드입니다. 01을 빼면 이야기가 나오지않는 브랜드이긴합니다만 01이 B&R의 시계이니 뺄이유도 없겠죠.

파네라이도 마찮가지입니다만 이런 시계에 무브먼트 퀄리티를 원해서 구입하실분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케이스 퀄리티는 사장등이 다들 자신들도 시계를 좋아해서 B&R을 만들었기때문에 퀄리티에 꽤 시끄러운걸로 알려져있습니다.

가족 경영 브랜드라서 제조수도 좀 제한적이구요 그점도 구형 파네라이와 닮아있지요.더 재미있는건 파네라이는 단 두종류의 케이스로 전 라인을 형성해도 별 탈이 없는데 RO나 BR은 한 종류에 집중하면 한국에선 욕을 바가지로 퍼먹는다는 겁니다 하하하!

단지 요즘 유럽에서 워낙 잘 팔리다보니 한정판 수를 늘이고 의미없는 모델들을 늘여대는건 그다지 보기좋은 방향성은 아니군요.

실제로 예정한 숫자를 다 제작도 못하는 걸로 유명한데 아마 999PIC의 한정판이면 1년에 걸쳐서 출하하게 될거라 보입니다.

[3개월에 한번씩 출하에 150점씩 1년정도에 걸쳐 전 제품을 출하 하겠죠.보통 B&R의 출하 시스템이 그런 편입니다.]

뒤늦게 포럼에서 보고 저도 리플 남깁니다. 수십개의 BR01 시리즈를 갖고 있지 않지만 2개의 BR01 시리즈의 유저로서 hayan님이 말씀 하신거 처럼 확실히 핸즈의 마감에 아쉬운 부분이 있긴 합니다만 전체적으로 BR01 시리즈만큼 만족감이나 시계 자체의 (바디) 피니싱이나 오차등 만족감이 컷던 시계도 없었습니다.

피니싱으로 유명한 브라이틀링도 소유했었고 현재 파네라이도 갖고 있습니다만 BR01 시리즈는 1개정도 꾸준히 갖고 가고 싶은 시계중 하나죠. 무브야 워낙 욕먹는 브랜드들이 많으니 넘어가더라도 그리고 BR01-97만 되도 핸즈의 피니싱이나 다이얼 등의 마감은 정말 훌륭합니다.

주변에 누가 밸엔로스에 대해 물어봐도 저 역시 추천할 만한 시계구요. 오차나 이래저래 소유하고 있었던 시계중에선 젤 애착도 가고 좋은 시계라고 생각합니다.

아..정말 이글을 보니 더 고민이 됩니다..벨엔로스 정말 매력적인 시계임에는 분명한데...내구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