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의 BR Bell&Ross
안녕하세요. 회원님들... ^^
오늘은 요 며칠 일상 속에서 저와 함께한 BR의 모습을 몇 장 담아 봤어요.
득템 후 계속 내리 이 녀석만 착용하게 되네요. 그만큼 맘에 쏙 든다는 얘기겠죠?!
요 사진은 얼마 전 신세계 본점 워치 페어 갔다가 6층 버버리 프로섬 매장 앞에서 찍은 것이에요.
그로테스크하게시리 이런 사람 해골들을 갖다 전시해 놓았더라구요. ㄷㄷ 대체 의도가 뭔지.....??? ㅋㅋ
또 이걸 본 순간 벨앤로스의 유명한 시계 중 하나인, 에어본(Airborne)이 연상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담아봤습니다.
위 녀석은 신제품인 '에어본 2'입니다. 해외 포럼서 퍼왔네요. 참 멋지죠?! 이 녀석두 왠지 갖구 싶어요!
주말엔 애인이랑 구립 도서관에도 다녀왔구요. 제가 좋아하는 프랑스 문학 코너 앞에서 찰칵.
이 날은 제가 데님 소재의 셔츠와 다크 그레이 가죽 라이더 자켓을 입어서 나름 깔맞춤 한답시고
블루톤의 플루코 밴드로 줄질하고 갔네요.(또 제가 원체 파랑색 계열을 좋아하기도 합니다!)
비록 BR스타일이 아닌, 파네라이 스타일 밴드지만 너무 맘에 들어요.
자라(Zara) 매장에 가서 이런 티도 하나 사오고...
이걸 보자 마자 안 살수가 없었어요. 제가 좋아하는(아마 많은 회원님들께서도 좋아하실),
안티 히어로의 영원한 아이콘, The King of Cool.............. '스티브 맥퀸'이 프린트 돼 있으니까요. 후후...
정품 검댕 줄 교체 후, 브라이틀링 카달로그를 배경으로...
야광샷도 함 시도해보고...
허접한 아이폰으로 찍었는데도, 원체 야광이 강력하니 대충 잘 찍히는 편인듯...
그리고 오늘은 갑자기 추워져서 얇은 구스다운 패딩 점퍼를 입고 출근했네요. 아이... 손 시려...ㅋㅋ
흰색 크로코 패턴 스트랩으로 줄질하고 설정샷.
외근 나갔다가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도 찍어보고... 햇살은 그나마 포근하군요^^
소소한 사진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갑자기 추워졌는데 다들 건강 관리 유의하시구요. 활기찬 한 주 되세요^^!
댓글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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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마
2011.10.2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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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1.10.25 20:48
헤헤 젬마 님...ㅋ 담엔 지금의 것보다 훨씬 더 업그레이드 된 스트랩들을 공개할 예정이에요.
지금 주문해놓고 기다리는 중인데, 너무 설레서 상상만 해도 즐겁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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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짱
2011.10.25 17:37
저는 안목이 떨어져서 그런지 플루코 샷이 젤 이뻐보입니다.
멀리서 봐도 바로 알아볼수 있는 시계중에 최고봉 같습니다.
멀리서 봐도 잘 알아볼수 있는 시계
1. 밸앤로스 br 시리즈
2. 파네라이 루미노르 시리즈
3. 링크
4. 브라이 전 모델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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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1.10.25 21:08
승짱 님 안목이 왜 떨어져요..ㅋㅋ 저도 플루코 밴드 넘 맘에 들어하고 있어요.
저랑 친분있으신 다른 회원님들은 거의 대부분 BR스타일 밴드만을 강추하시는데,
전 이런 일자형태도 색상이나 퀄리티만 좋으면 나름 잘 어울린다고 봐요. (님이나 저가 그런 쪽으론 좀 덜 보수적인 듯 ㅋㅋ 저랑 통했네요.^^)
그러게요. BR은 시계 좀 아는 분들은(아님, 벨앤로스 광고나 기사를 잡지서 한 두번 이상 본 사람이라면) 아마 멀리서도 한 눈에 알아 보실 거예요.
그만큼 아이덴티티 하나는 정말 분명하죠! 물론 좋게 말해서 아이덴티티... 쉽게 말해선 특이한 시계 ㅋㅋㅋ
그나저나, 저희 회사엔 여자들이 많아서 그런지 여자 동료들 중엔 이 시계를 알아보는 이들이 거의 없는 듯 싶어요.
(하다 못해 별 관심도 없더군요. 그전에 노모스나 까르띠에 같은 건 예쁘다고 난리도 아니더니만...ㅋㅋ)
또 잼있는 건, 남자동료들 반응인데요. 젊은 남자동료들은 이게 벨앤로스인 건 아는데, "그거 진짜냐?"가 기껏 하는 말이네요. ㅎㅎ
좀 나이드신 남자 선배, 상사들은 벨앤로스란 이름은 들어본 거 같은데, 시계가 많이 희안하다? 너무 애들 시계 같애, 라고들 하시구요. 끙.... -_-;;;
여튼, 아이덴티티고 스펙이고 뭐고 간에 시계는 확실히 시계를 좋아하는 사람들끼리만 이해하고 수긍할 수 있는 어떤 기표 같은 게 존재하는 거 같아요.
아는 만큼 보인다는 비근한 속담도 있듯이.. 뭐 근데 전 예전부터 넘 잘 알려진 브랜드보다는 좀 매니아틱하고 제 특유의 취향껏 시계를 선택해왔으니
남들 시선은 그다지 신경쓰이지 않네요.^^ 근데 참, 님이 위에 언급한 4개의 브랜드 컬렉션 모두 제가 요즘 좋아하는 것들이네요. ㅎㅎ
BR이나 링크는 이미 경험이 있고, 파네도 베이직 모델들이 부쩍 땡기구 있구요.
브라이는 뭐 말할 것도 없이, 네비랑 크로노맷 라인이 거의 다음 목표일 지경입니다.
제가 확실히 요즘 좀 남성적이고 강인한 이미지, 혹은 유니크한 이미지의 시계들을 선호하고 있는가 봐요.
갑자기 사람 취향이 이렇게 확 변하는 걸 보면 참... 알 수가 없는 게 시계 생활인 듯...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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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리오
2011.10.25 18:07
시계가 정말 큼직하군요^^빅워치라 할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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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1.10.25 21:17
네에... 42미리로 큼지막하답니다. 근데 또 그런 맛에 차는 시계가 바로, 벨앤로스지요. ㅋ
그럼에도 브라이동에 올라온 님의 벤틀리에 비하면 작은 편이겠네요... 벤틀리의 거대한 위용이란 참...ㄷㄷ
또한, 제 BR은 크기는 좀 있어도 두께가 9에서 10미리 정도라 착용감은 제법 좋은 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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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방랑자
2011.10.25 19:11
폭풍BR사랑이시네여~
저도 흰줄한번 차보고 싶은데 피부가 까매서 안어울리겠죠 ^^*
포스팅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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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1.10.25 21:32
전 님의 Sinn UX 너무 예쁜 거 같아요^^ 여유만 있다면 정말 사고 싶답니다. ㅋㅋ
훔... 근데 피부가 좀 까무잡하신가 봐요. 에공.. 부러버라... 전 하얀 편이라 살짝 그을린 피부톤 가지신 분들이 멋져 보이고 부럽던데...!
남자는 좀 탠이 되야죵. ㅋㅋ 전 여름에 어디 놀러가서 탠을 해도 금방 다시 하얘진다는(재생력이 좋은 건지, 피부가 원래 변화를 거부하는 건지ㅋㅋ)
피부톤 신경 쓰지 마시구, UX에도 알록달록 나토나 흰색 러버 같은 걸루다 함 시도해보세요.
해외 사토리얼리스트 샷 보면 이딸리아 남자들은 피부가 좀 까무잡잡한데도 형형색색의 나토랑 화이트 스트랩도 너무 자주 보이더라구요.
자기만의 개성을 추구해 나가는 데는 장벽 같은 건 애초 없거나, 그다지 중요치 않은 거 같습니다.^^ 여튼 언제 꼭 줄질샷 기대해 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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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Queen
2011.10.25 20:03
스티브맥퀸 티셔츠 너무 이쁩니다.
스티브맥퀸 진짜 좋아하는데...
저도 자라매장 한번 가봐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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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1.10.25 21:43
오호... 님두 맥퀸 팬이시군요. 전 어렸을 때 M방송 주말의 명화서 보여준 '타워링'이란 영화 보고 바로 S. 맥퀸이랑 폴 뉴먼 좋아하게 됐답니다.
특히 맥퀸 아저씨 어찌나 섹시하시던지... ㄷㄷ 어린 마음에도 참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였다는...
그 밖의 영화들(대표적으로 '르망' 같은..)은 성인이 되서 보기 시작했는데, 성인이 되니까 더욱 좋아지더군요.
근데 참 님 닉네임 부터 맥퀸이시네요. ㅋㅋ 진정 맥퀸 팬 다우십니다. ^^
자라서 제가 산 저런 색깔과 프린트 말고도 다양하게 몇개 더 있으니 함 구경해 보세요.
(사실 이것도 함께 샀답니다. ㅋ 이건 얼굴이 대빵 크게 나와서 멋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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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호양
2011.10.25 21:06
밸시계요즘 자주올라오내요 ㅎㅎ 덕분에 눈이 호강하고있습니다.ㅎ 볼때마다 느끼는데 시계모양이 참 독특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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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1.10.25 21:52
득템 초반이라 그런지 제가 좀 주책스럽게 근자에 포스팅을 자주 하고 있네요. 본의 아니게 지송...ㅋㅋ
그래도 님께선 벨 시계에 거부감이 없으시고 좋아해 주시는 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맞아요. 이 BR라인이 참... 어떻게 보면 심플하고 별 거 없는 디자인이거든요?! 근데 또 어쩌다 보면...
참 기존 시계들엔 잘 없는 디자인이라서 그런지, 뜯어 볼 수록 독특하긴 하구나, 싶더라구요.
비행기 대쉬보드를 일부 그냥 떼다가 시계로 만든 것 같이, 실제 대쉬보드 사진 보면 디자인이나 조립방식이 BR과 상당히 흡사해요.
네 모서리 방향의 볼드한 나사부터 시작해서 다이얼 인덱스 형태나 폰트 디테일 같은 것도... ㅋ
그나저나 전 님의 타임워커도 넘 예쁜 거 같아요. 몽블랑의 대표 얼짱 중 하나인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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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2011.10.25 23:52
스트랩도 다양하시네요~ 줄질하시는 재미가 파네만 하시겠네요^^ㅋ
요즘 벨엔로스 폭풍 포스팅으로 잘 보고 있습니다~
사각턱이 볼수록 귀여운것 같아요ㅎ.ㅎ좋은사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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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1.10.26 10:13
릴리 님 ^^ 브라이동에 올라온 사진 잘 봤어요. 전 결혼하신 줄 몰랐네요. ㅋㅋ
사진만 보곤 총각인 줄 알았는데 맨 마지막에 귀여운 왕자님이 두둥... 넘 예뻐요. ^^ 물론 네비도 정말 멋지구요!!!
사각턱이란 표현 ㅋㅋ 그렇네요 진짜. 사각턱이 좀 위협적이긴 해도 귀여운 포인트가 되기도 한답니다.
아이폰으로 대충 찍은 허접한 사진들도 좋게 봐주셔서 그저 감사드릴 뿐입니다. 저두 님 포스팅 잘 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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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프대디
2011.10.26 02:43
자꾸 뽐뿌글을 올려주시는군요 ENO님 책임지세요 ㅠㅠ ㅎㅎ
홈피 들어가서 라인업들 보고 포스팅 사진 보고 있다 와이프한테 머가 이쁘냐고 물어보니
금퉁에 뚜루비용이 젤 이쁘다는 실현 불가능한 추천을 하더군요 (로또만 되라~~~~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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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1.10.26 10:21
핌프대디 님, 제 부족한 사진들이 졸지에 뽐뿌샷이 되었다니 참... 거시기 합니다. ㅋㅋ 이를 어쩌나...
공식 홈서 라인업 보셨어요? BR은 다 예쁘지용???(막, 강요...) ㅎㅎㅎ 아내 분께서 아주, 대단히 안목이 높으십니다!
뚜르비용 제품은 포스가 정말 쩔죠. 가격도 쩐다는...ㅜㅜ;;; 근데 솔직히 벨앤로스는 골드 계열 제품은 그 어처구니 없이 높은 가격대에 비해
시계 자체의 스펙은 그냥 so-so 해요. 아시다시피 벨앤로스는 아직까진 그냥 디자인 보고 사는 시계에 속하잖아요. 특별히 기술력이 대단한 브랜드도 아니구요.
그렇다면 굳이 금 들어간 제품보다는 일반 스틸(SS)이나, 블랙 카본 코팅된 비교적 입문용 제품으로 시작하시는 게 더 만족도가 크리라 봐요.
물론 로또 되시면 뚜르비용 금통으로도 갈 수 있겠지만 ㄷㄷ ㅎ 그 정도 자금이 생기신다면 아마 더 고가의 멋진 하이엔드급으로 가셔야지 않을까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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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테일
2011.10.26 05:11
역시 줄질입니다!! 이게 스트랩만 바꾸었을 뿐인데... 어쩜 저리 다른 모델인듯한 포스를 내뿜을 수 있는지...대단합니다!
거기에....맥퀸의 티셔츠는 정말 저도 갖고싶네요 ㅎㅎ 미국 자라에도 있으려나.... 저도 저런 스타일의 티셔츠를 좋아해서
엄청 땡기네요 ㅎㅎ
역시 포스팅하면 이노님이십니다!! ㅎㅎ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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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1.10.26 10:28
루리테일 님 감솨감솨... ^^
일전에도 줄질기를 대략 올렸지만, BR은 참 소위 말하는 스트랩빨이 잘 받는 시계임엔 틀림없는 거 같습니다.
지금 추가로 5개 정도 더 주문해 놨는데, 이 녀석들은 아주 훌륭한 퀄리티라서(제작자 분도 제법 유명하지만 아직까진 비밀로 하겠슴돠ㅋ),
나중에 받게 되면 꼭 줄질기 추가로 올리겠습니다. 그때 보시면 더 맘에 드실 듯(저도 엄청 기대 중이랍니다...)^^
여튼 맥퀸 프린트티는 저도 첫눈에 맘에 들더군요. 미국 자라에도 있지 않을까요? 요즘 한국이 좀 빠릅니다. 물건도 금방 들어오지요. ㅎㅎ
소재도 100% 면인데도 약간 피마가 섞인 듯 되게 부드럽고 착용감이 좋아요. 색깔별로 있으니 혹여 매장서 보시면 득템하시길...^^
제겐 과분한 칭찬 주신 점도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저두 예거동에 올라오는 님 MCDC 포스팅 잘 보고 있습니다. 그럼 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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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UTA
2011.10.26 08:51
헉 이번주 자라매장 한번 가봐야겠네요~!! 어쩐지 지난주 자라매장 지나칠때 들어가고 싶은 느낌이 나더니 ㅠㅠ
와 BR 야광색상 멋지네요~!!!푸른색이라뉘~!!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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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1.10.26 10:38
라퓨타 님도 맥퀸을 싸랑하시는 군요. 불멸의 마초이자 스타일 아이콘인 맥퀸...
태그 동분들이나 모나코 가지고 계신 분들도 탐낼 만한 티셔츠 갔다는 ^^
BR 야광이 좀 특이해요. 첨에 소등시엔 위 사진처럼 옅은 푸른빛을 띠다가 조금 지나면 또 연두색?에 가까운 느낌으로 변해요.
롤렉스 신형 섭마에 도료된 크로마라이트인가요? 그런 강력하고 선명하게 푸른색의 야광은 아니구요.
색이 푸른색에서 녹색 계열로 변한다는 게 좀 특이...(아 이걸 어떻게 부가적으로 설명할 길이 없네요. 첨엔 제가 색맹이 된 줄 알았다는ㅋㅋ )
그래도 야광 자체는 색톤이 좀 변할 뿐, 성능은 상당히 강력하답니다.(다이얼에 그다지 두껍게 뭉툭하게 도료된 편도 아닌데 말이죠)
지속력도 따로 재보진 않았지만 꽤 되는 거 같구요. 글구 잘 보셨다니 저두 기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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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M
2011.10.26 11:50
저도 해골모양 케이스의 벨엔로스를 처음보고 그 포스에 완전 반했었지요 ^^
지금도 벨엔로스 시계를 하나 가지고 싶어하는 마음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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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1.10.26 21:12
subM 님도 에어본 시리즈에 꽂히신 적이 있군요.^^ 첨엔 참 괴상망측한 시계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넘 포스 있고 갖고 싶어요. ㅋㅋ
님, 언제 좋은 득템기회가 생기시면 BR시계 하나 시도해 보세요. 롤렉이만 넘 예뻐하지 마시구요. ㅋ 아무 케쥬얼에나 막차기엔 BR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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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벌뜨
2011.10.26 12:03
정말 이뻐해주시고 계시군요^ㅡ^
줄질하는 재미까지 있으니 더더욱 이뻐하게 될 것 같습니다..^^
야광샷은 처음 봤는데 푸른색인건가요?!
정말 이쁘네요!!^^
담에 야광샷 더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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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1.10.26 21:18
시계가 많지 않으니... 더구나 최근 득템한 녀석이고 거의 매일 차고 있어서 포스팅 욕구가 근질근질 하더라구요. ㅋㅋㅋ
BR에 줄질하는 재미가 저두 이 정도인 줄은 몰랐습니다.
일전에 해외포럼 눈팅하며 감탄했을 때는 '설마 난 이 정도까지 줄질에 미치진 않겠지'라고 생각했었는데,
요즘은 이쁜 줄은 소재별로 색깔별로 막 사고 싶을 정도네요. 물론 지갑은 얇지만...ㅋㅋ
며칠 전 또 추가로 5개 정도 더 오더 넣었는데, 다음 주나 다다음 주 중에
도착할 거 같아요. 그때 더 멋진 줄질 매칭 사진 공개할 게요. 기대해주삼^^(사실 저도 넘 기대되요. 유후^^)
아 글구 야광샷요? 좀 허접하죠? 제가 좋은 디카가 없어서 따로 잘 찍을 수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노력해 보겠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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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와요쿨쿨
2011.10.27 07:20
제가 너무 가지고 싶은 모델 입니다 ㅠㅠ..
br01을 중점으로 보고 있는데 사진보니 03도 꽤 커보이는군욤..
01착용 해보셨는지요.?
해보셨다면 어느정도 크기인지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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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1.10.27 10:35
BR 에 관심이 많으시군요. ㅋㅋ 01에 포스 있고 멋진 모델들이 많지요. 03은 01의 대중화된 다운사이즈 라인입니다.
03도 근데 결코 작은 사이즈가 아니죠. 42미리 그것도 정사각형 케이스라 실제론 더 크게 느껴집니다.
01도 물론 착용해 봤습니다. 근데 손목 사이즈 18.5 미리 이상만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키도 180이상에 체형도 마르지 않은, 비교적 체격조건 좋은 분들에겐 정말 끝내주게 잘 어울릴만한 시계입니다.
전 키: 177에 몸무게: 70으로 그냥 표준 체형에 속하는데 손목 부위만 좀 가는 편이라서 주저할 필요도 없이 03이 제격이더군요.
근데 중요한 건 역시 이런 글로써 왈가왈부, 눈대중으로만 판단할 게 아니라, 매장서 직접 실착해보는 것입니다.
관심있으시다면 한번 시간 내시어 매장서 착용해 보시고 결정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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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와요쿨쿨
2011.10.27 21:50
바쁘신 와중에 답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실제 벨앤로스를 본적은 없어서 46mm가 얼마나 큰지 와닫지가 않았었습니다.
01은 무지하게 큰가 보군요..
자금에 여유가 좀 생기면 바로 지를려구 생각하고 있답니다~
참, 궁금했던게 이상하게 br02는 정보가 거의 없더라구요..
br02모델은 혹시 보셨는지.,.? 보셧다면 어떠시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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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와요쿨쿨
2011.10.27 21:50
바쁘신 와중에 답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실제 벨앤로스를 본적은 없어서 46mm가 얼마나 큰지 와닫지가 않았었습니다.
01은 무지하게 큰가 보군요..
자금에 여유가 좀 생기면 바로 지를려구 생각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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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piece홍
2011.10.27 19:07
스트랩에 정말 애정이 남다르신듯하네요~~스트랩들이 하나같이 색감이 끝내주는군요^^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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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1.10.28 23:38
ㅎㅎ 스트랩 자체에 대한 애정 보다는 뭐랄까요... 줄질 자체를 즐기는 편입니다. 그런 점에서 BR이 줄질하기 참 좋은 시계인 거 같구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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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돌이
2011.10.28 15:55
아...저도 벨앤로스 넘흐 사고싶은데...ㅜㅜ 잇힁...
시계질러놓은게 있어서 돈모으려면...몇년 걸리려나..ㅜㅜ
부럽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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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1.10.28 23:40
꼼돌이 님께선 섭마나 론진 레다 같은 멋진 다이버 워치들이 있으시지 않습니까. 님 컬렉션도 일관성 있고 멋진 거 같습니다. 부럽^^
BR도 맘에 이끌리신다면, 언제 함 직접 매장에 들르셔서 직접 실착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이게 사진으로 보는 거보단 실물이 또 느낌이 확 다를 수 있거든요. 대부분의 시계들이 그렇겠지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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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귀
2011.10.29 20:50
요즘 이놈이 이놈같고 저놈이 저놈같은데 사실 저도 벨엔로스나 파네라이나 별관심없었는데 신세계강남에서 차보니 정말 이뻐서 눈돌아가더군요!
정말 이쁩니다.. ㅠ 보이쉬하고 이쁜 처자를 보는 알싸한 기분이랄까..? 아무튼 정말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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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1.10.29 21:06
절귀 님 반갑습니다. ^^ 저랑 비슷한 경로를 겪고 계시군요. 저두 파네라이나 벨앤로스 따윈(응?) ㅋㅋ 그다지 관심도 없었답니다.
근데 시계 생활 몇년 하며 이런 저런 시계들을 경험해보고 나니 취향이란 것도 변하더군요. 그런 찰나에 연말 들어 마침 새 시계 뭐 살까 고민하던차에
매장서 실착후 한눈에 포스에 반해 구매까지 이어지게 되었답니다. 최근엔 파네두 땡기구 참...ㅋㅋ 여튼 제 BR을 좋아해주시니 저두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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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남자
2011.10.29 22:46
ENO님 왠지 벨앤로스는 패딩위에 차야될것같은 포스입니다^^ㅋㅋㅋㅋ
파일럿이라 그런가.. 넉넉한 길이의 나토밴드에.. 패딩위에 돌돌 감아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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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1.10.30 19:43
ㅎㅎ 그렇지 않아도 길이가 넉넉한 나토랑 헤비줄루가 있어서 님이 일전에 포스팅에도 언급하셨듯
나중에 스키 타러 갈 때쯤 패딩 위에 함 시도해볼까 합니다. ^^
파일럿 계열은 그죵? 러프한 워싱의 가죽 자켓이나 점퍼 류에 매칭하면 뭔가 좀 간지나긴 하는 거 같습니다.(좀 튀어서 문제지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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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봉이
2011.10.30 02:21
윽..언제봐도 멋진 BR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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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1.10.30 19:48
ㅎㅎ 절봉이 님^^ 주말 잘 보내시고 계신가 모르겠네요. 제가 넘 귀찮게 해드려서 본의 아니게 죄송해요 ㅋㅋ
그나저나 BR을 득하고 나니 파네 베이스 모델들도 땡겨서 아주 곤혹스럽습니다.(님의 어여쁜 가베 스트랩도 파네 뽐뿌에 일조합니다. ㅎㅎ)
불과 얼마전만 해도 제가 이런 큰 시계 취향이 아니었는데 말이죠. 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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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남자
2011.10.30 20:16
저.. 저는 ENO님의 취향이 바뀐것이 매우 기쁩니다.. 두근두근..ㅋ
이제 드디어 남자의 시계에 발을 들여놓으셨어요!
이 순간을 기다려왔어요 두근두근..ㅋ
ENO님께서 터프한 마초시계들을 샅샅이 파헤치는 글을 올려주실 바로 이런날을!ㅋ
왠지 앞으로 또 뭔가 더 보게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마구 듭니다ㅎ
제 예상이 그냥 망상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최근에 뭔가 이런쪽으로 더 꽂히고 계신거 맞죠 ENO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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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1.10.30 22:13
ㅎㅎ 폭풍 님이 두근두근 하니 저두 두근두근(응?) ㅋㅋㅋ
넹, 맞습니당. 확실히 요즘 취향이 격동하고 있습니다. 그전엔 무식하게만 보였던 브라이나 파네라이, 최근에 지른 BR 같은 것들이 갑자기 멋져 보입니다.
브라이 크로노맷 에볼루션이나, 파네라이 베이스 중엔 005, 자사 무브 중엔 321이나 351 같은 모델들이 최근 새로 위시리스트에 팝업했답니다.
아... 근데 제가 파헤쳐 봤자 얼마나 더 파헤칠 수 있겠어요. ㅋㅋㅋ 우리 폭풍 님 같은 분이야말로 밀도있고 꼼꼼한 분석형 글에 더 적합하시죵^^.
어쨌든 당분간은 드레스 워치 계열보단 로버스트한 스포츠 계열(파일럿이나 다이버) 워치쪽에 더 포커스를 맞출 거 같긴 해요.
이쪽에 이미 많은 경험과 노하우가 있으신 폭풍님께 앞으로 많은 지도편달과 조언을 종종 받아야 겠어요. ㅋㅋ
그나저나, 일단 올초부터 계속 미뤄온 다마스코 크로노부터 하나 지르고 싶어 근질근질 거립니다, 흑;;; BR과 빠일롯 형제 컨셉으로다 말이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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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원
2011.10.31 15:31
미뤄온 일들은 바로바로 처리하셔야됩니다^^(농담입니다^^)
다마스코 크로노와 소유하신 BR과 정말 조화로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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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1.10.31 15:58
녹원 님 저두 DC66 정말 지르고 싶삼... 흑흑... ㅠㅠ 님 부럽... 한번 빠지면 무서운 다마의 매력...ㅋㅋ
국내 1호이신 님을 뒤이어 제가 2호 딱지 끊으면 일종의 추억도 되고 은근 잼있을 텐데 말이죠?! ㅎㅎ 여튼 지켜봐주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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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와~ 예쁜 스트랩이 많으시네요~ 부러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