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01 줄질기 (사진 스왑~~주의) Bell&Ross
언제나 한번쯤은 가지고 싶었던 누룽지 스트랩입니다.
파네라이용은 가격이 넘사벽이라 입맛만 다시다가
내 비얄이용으로 가격이 적당한것이 잇길래 구입을 하였습니다.(최근 비얄이를 득템하시고 스트랩을 폭풍 흡입중인 모 님께서 구입하시길래 옆에서 끼어들었습니다)
주문한지 3일만에 페덱스로 배달이 왔습니다. 역시 좀비를 뚫고 다니는 페덱스 빠르군요.
체결해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색상이 진하네요.머스타드 색이길 바랬는데 좀더 진하네요.
뭐 나쁘진 않습니다...다만 저 싸보이는 스티치가 영 마음에 안드는군요.
옆면의 이두께감 역시 얇아서 빈티나 보입니다.
해외 제작자들이나 팩토리 생산 스트랩의 최대 단점중하나인 듣보잡 가죽 안감...-_-;;
심지어 어떤 제작자는 돈피를 안감에 쓰는경우도 있더군요...맘에 안듭니다. 가죽빼고는 죄다 맘에 안드는군요.
대수술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우선 해체... 저 베젤 육각드라이버 정말 좋더군요..
혹 이포스팅으로 보시는 BR유저분들 하나 장만하세요..가격도 너무싸고 좋습니다.
분리후 한컷~~~
자... 아우 저 반짝이는 스티치 정말 싫네요..
헤체 합니다. 미싱이라 역시 주루르르 풀리는군요.
안감을 분리해냈습니다.
사진상으론 잘 티가 안나지만 실제로 보면 괭장히 싸보입니다.
이상한 질감의 패딩이 살짝 대어져 있네요.
패딩을 좀 두툼히 넣고 안감도 교체하고 두께도 살짝 더 줬습니다. 스티칭만 남았습니다.
스티칭 완료~~ 이제 마감과 펀칭을 해야겠습니다.
아차..버클쪽도 남았네요... 흠...이쪽은 아무래도 더 까다롭군요.. 저 불안불안 키퍼...-_-;;
자 이제 완성이 되었습니다. 패딩도 빵빵히 넣었고 안감과 두께도 두툼히 교체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여름이 다 갔지만 내년여름까지 찰 생각으로 안감을 참치가죽으로 대었습니다.
이제 땀에는 문제 없다~~~!! -_-;;
음... 뭐 전보단 훨씬 마음에 듭니다. ㅋㅋ 아주 마음에 듭니다. 이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이제 착샷주르르륵 나갑니다~~
이상 삐알이 누룽지 스트랩 수술기 였습니다.
비얄이의 줄질또한 브라이틀링 파네라이 버금가게 잼있네요 .
착샷 주르륵 나갑니다.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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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
2012.10.1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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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킥
2012.10.17 14:49
감사합니다~~
03이도 아주 이쁜거 같습니다.
전 무식하게 큰녀석이 좋아서 이녀석을 선택했지만 03이가 크기면에선 무난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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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GBY™
2012.10.17 14:38
ㄷㄷㄷ 이런 포스팅 볼때마다 스트랩 제작하고 싶어집니다..
아주 멋지게 다시 태어났네요~ -
샤킥
2012.10.17 14:49
럭비님의 삐얄이 입성을 기원합니다.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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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
2012.10.17 14:52
스트랩 리폼으로 이렇게 달라지나요? 샤킥님의 솜씨가 부럽습니다~ 멋진BR과 더 멋진 스트랩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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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h29
2012.10.17 15:19
훌륭한 실력이시네요...
고작 줄만 교환할줄 아는저는...ㅠㅠ -
아롱이형
2012.10.17 16:48
이런 포스팅을 볼 때면 가죽공예도 배우고 싶어집니다. 손재주는 있는 편이어서 배우면 잘할 것도 같은데..
멋진 비알이 수술기 잘 봤습니다~ ^^ -
꾸벌뜨
2012.10.17 17:38
키야~ 멋지십니다..!! 스트랩을 제대로 멋스럽게 수술을 완료하셨네요!!
솜씨가 정말 부럽습니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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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L
2012.10.17 18:09
으악 더 충격적인거 이제 이 누룽지는 품절이라는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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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만보면잠와
2012.10.17 22:52
헐,,,
장인이 한땀,,,한땀,,,,손으로,,,,,잘보고갑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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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이닷
2012.10.18 00:05
정말 멋지네요 배우고 싶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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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사마
2012.10.18 01:15
호곡~댓글을 안 달수가 없네요~대단하십니다. 과감한 결단력에 손재주까지 좋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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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cson
2012.10.19 16:42
대박입니다! -
leed
2012.10.20 23:11
정말 손재주가 있어도 이런 정성이 없고서야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네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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