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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소빠 1795  공감:2 2024.05.14 03:17

회원님들 월요일 시작 잘 하셨나요?

 

1n년차 직장인인데도 월요일은 항상 몸도 찌뿌둥하고 힘이드는 것 같습니다..ㅠㅠ

저의 첫 금색?시계 제라드페리고 자이로매틱 입니다. 금박이라... 자랑스럽게 금시계라 부를수가 없지만 외관상 포스는 꽤 괜찮습니다 ㅎㅎ

나이가 꽤 있으셔서 비트에러가 좀 많이 나왔었는데 기술자의 손을 잠시 거치니 COSC 기준에 가까운 퍼포먼스를 뽑내시는 중입니다.

 

 

이 시계의 챠밍 포인트는 왠지 다이아 같이 생긴 12, 9, 6시 인덱스도 있지만 선레이 부분과 폴리싱 부분으로 나뉜 투톤?다이얼도 멋지고 특히 파란색 폰트의 날짜창이 다이얼과 아주 잘 어울려 보입니다. 34mm 정도의 케이스에 러그모양도 얄상하게 잘 빠져 드레스 워치로 아주 잘 애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아쉬운 부분은 제치가 아닌 크라운, 금색이 좀 빠진 케이스, 연식이 꽤 되는 시계다 보니 퀵체인지 기능은 당연히 없고...9시~12시 왔다갔다 하면서 맞출수도 없네요 ㅠㅠ 빼박 돌리고 돌리고 당첨입니다 ㅎㅎ

 

 

구매한 이후 잘 어울리는 스트랩이 없어 살짝 고민이 있었는데 예상치도 못했던 검정색 가죽 스트랩이 너무 잘 어울려 현재는 그냥 이 조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버클도 GP로고가 박힌 금박 버클로 바꿔주었고 이제 이 시절의 크라운만 잘 구해서 달아주면 이 시계에 더 이상 바랄 것은 없을 듯 합니다 ㅎㅎㅎ

 

 

찐으로 39개의 쥬얼이 달려있다는 자이로매틱 무브번트 (속살)도 금색이라 뭔가 있어보이는 아우라가 있네요 ㅎㅎㅎ

아무쪼록 아버지뻘인 요 시계 잘 모시고 살아보겠습니다~ 즐거운 한 주 되시고 성공적인 2분기 정모 되시길....(부럽읍니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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