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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oon 762  공감:6 2011.04.29 19:07

매우 오랜만에 Swiss 포럼에 글 하나 올려 봅니다.

자유게시판에 올릴까 하다가 어차피 스위스 시계라는 공통분모(?)로 이 곳에 슬쩍 올립니다. 

토리노님, 적절치 않으면 다른 곳으로 옮겨 주세요 ~  ㅎㅎ

 

 

마드리드와 아무 연고도 없지만 제가 좋아하는 축구팀은 Real Madrid입니다.

Galactico 정책이 시작되기 전부터...  구티/라울/모리엔테스/이에로/엘게라/맥매나만... 등등의 선수들이 활약하던 시절부터 눈여겨 봤습니다.  

 

시계-자동차 또는 시계-sailing team 등등의 SE/LE 등은 흔하게 보이지만

축구와 관련된 시계 SE/LE 등은 그리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 그나마 유명한 것이 Hublot의 마라도나 & Man. Utd. 에디션...

 

마감독 월드컵 때도 사진에 잡혔듯이 양손에 Bang Bang... 

 

 f5754_Hublot-maradona.jpg

 

박지성 선수도 당연히 받을 자격이 있죠 ~

 

biver-hublot-manchester.jpg

 

 

- IWC Ingenieur의 지단 에디션 & 포투기스 PPC 루이스 피구 에디션... 

지단이 피구보다 못 한가요?  ㅋㅋㅋ

 

IWC 홍보대사로서 완전 PR 교과서  착샷입니다 ~  ㅋㅋㅋ

 

0608-iwc-zidane-3-420.jpg 

 

 

뒤 케이스백에 각인된 ZZ의 얼굴...  어딜봐서 닮았단 거죠?  ㅋㅋㅋ

 

iwc-watch-ingenieur-zinedine-zidane.jpg 

 

 

IWC 포투기스 PPC  루이스 피고 에디션...

뒷백 로터에 #7 ~

 

f5758_IWC-Figo.jpg

 

Jean Richard의 Juventus 에디션...

JR은 국내에 정식 수입되지도 않고 해외에서도 고만고만한 브랜드죠...

딱히 어필하지도 않고...  딱히 흠 잡을데도 없고...

 

왕년 Juve의 스타들이 단체 착샷... 

L-R: 델 피에로 / 모르는 선수 / 네드베드 / 트레제게

 

juve.jpg

0369-01.jpg 7637-Daniel-Jean-Richard-Juventus-25062.jpg juventus.jpg  

 

 

바로 위의 ceramic인지 DLC/PVD인지... 멋지긴 한데 열혈 Juve팬 아닌 이상은...  ㅎㅎ  

 

 

분명 뭐가 더 있긴 할텐데 기억도 잘 안나네요.

 

 

Real Madrid 시계는 Ebel이란 회사에서 LE로 출시가 됩니다.

Ebel도 한국에 정식 수입 안되고 해외에서도 주력 모델은 중저가(?) 가격대에 속하죠...

 

요넘은 Ebel의 1911 Tekton 모델로 절대 만만한 가격은 아닙니다 ~

기존 크로노 기능에 축구용 시계 답게 45분 카운터 기능 (다이얼에서 쉽게 보실 수 있죠.) 또한 있습니다.  

케이스도 48.5mm로 꽤 큽니다.

 

ebel_1911_tekton_real_madrid_1.jpg

 

 

이것이 6종 세트로도 나왔습니다 ~

시계 박스도 fussball 이네요 ~

 

윗줄 L-R:  아스널 / 글래스고 레인져스 / 아약스

밑줄 L-R:  레알 마드리드 / 올림픽 리옹 / 바이에른 뮌헨

 

f5760_Ebel-coffret-foot.jpg

 

 

아무래도 시계 브랜드가 특정 팀 보다는 특정 선수를 공략하는 것이 더 상업적인 효과가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Real Madrid를 집중 공략한 브랜드가 바로 deLaCour입니다 ~

2003년에 생겨난 나름 신생 브랜드입니다.

 

처음 출시하여 사람들한테 브랜드의 존재를 알린 모델이 Bichrono 입니다 ~

모델명처럼 크로노가 2개가 들어가 있습니다. 즉 무브먼트도 2개가 들어간 거죠.

이전에 싱가폴 출장 갔다가 dLC의 AD인 Yafiro에서 실물을 본 적이 있습니다.

사이즈는 ㅎㄷㄷ 한 수준입니다.  62.5 (가로) x 59 (세로) x 14 (두께) mm 입니다. 

Panerai의 341 'Egiziano' 만큼 큰 모델이죠...

 

 

옆에 있는 AP ROO가 장난감 시계로 보이네요 ~  ㅋㅋ

 

size.jpg

 

 

CR7이 착용하면서 유명세에 날개를 달았습니다.

(타포에도 이전에 어떤 분이 CR이 이 시계 차고 있는 사진 올리시면서 뭔 시계인지 질문하시는 포스팅을 올리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CR7.jpg

 

 

지금은 떠나고 없지만 RMCF의 영원한 레전드인 Guti 도 dLC 시계가 있습니다.

 

dLC_Guti.jpg GUTI_deLaCour_Watch.jpg

 

 

RMCF의 감독인 호세 무링뉴는 dLC의 홍보대사입니다 ~

 

jm.jpg jm1.jpg 

jm2.jpg

dlc-back.jpg

 

 

역시 독설가 무링뉴 답군요... 

"I am not afraid of the consequences of my decisions."

 

 

RMCF에서 무링뉴의 오른팔인 수석코치, Aitor Karanka 도 손목에 dLC를 ~

 

ak.jpg

 

 

RMCF에서 오랜 기간 동안 미친 존재감을 보여주던 로베르토 까를로스 ~ 

dLC의 바이크로노가 아닌 다른 모델을 착용하고 있네요.   Saqra 모델입니다  ~

 

rc.jpg

 

대략 이렇게 생겼습니다....

 

 Saqra_Ego_Weekend_id7575.jpg  

 

 

그 외에 dLC를 선택한 축구 스타들...

 

몇년전까지만 해도 외계인이었던 호나우딩요...

 

r10.jpg 

 

 

프리메라 리가 세비야의 공격수 루이스 파비아노...

지난 남아공 월드컵 때 조국 브라질을 대표해 준수한 활약을 했죠 ~

 

 lf.jpg 

DelacourL.jpg

 

 

 카메룬의 사무엘 에투...

 

se.jpg

 

 

그 외 유명 셀레브리티들...

 

원초적 본능....  역시 세월 앞에는 무력하군요...  ㅡ.,ㅡ

 

ss.jpg

 

 

사타일리쉬한 레니 크래비츠...

 

LK.jpg

 

 

deLaCour...  신생 브랜드 치고는 visual presentation이 워낙 강해서 아이덴티티 하나는 확실히 굳힌 것 같습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뭔가 과도하게 화려한 것 같기고 하고요...

실물을 보고 사이즈에 압도만 당했지 그닥 큰 감흥은 없었습니다.  ㅋㅋ

 

 

쓰다 보니 제목과는 다소 엉뚱하게 레알 마드리드 내용은 별로 없네요...

(챔스 4강 1차전 후유증이 장난이 아닙니다...  ㅠ.ㅠ..) 

역시 아무나 글을 잘 쓰는 건 아니군요...

사진 사이즈도 제멋대로여서 그닥 보기 좋아 보이지도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럼 모두 좋은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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