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utlence 를 아십니꽈? -2 Independent
안녕하세요 타콥니다.
랜서님과 김우측님이 올려주신것 처럼, MELB 그룹의 소유주중의 한명인 베르트랑 메일란씨가 한국을 처음 방문 하면서, 한국의 시계 매니아들에게 자사 소유 브랜드중의 하나인 오틀랑스(Hautlence) 를 소개 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오틀랑스를 구경하는 날이니 오틀랑스는 차고 가야 겠지요 헛헛헛 (사진은 행사당일에 찍은것은 아닙니다.)
제 경우엔 이미 오틀랑스의 HLRQ04 를 이미 가지고는 있지만,
사실 오틀랑스의 대표적인 디자인의 시계는 아니기 때문에 다른 컬렉션을 한국에서 체험할 수 있는것은 꽤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라운드 쉐이프를 선호 하기 때문에, 오틀랑스 전체 컬렉션에서의 선택지는 일부 투르비용을 제외하면 HLRQ 이외엔 선택지가 없다 생각했었습니다.
프레젠테이션에서 비스포크 형식으로 어떠한 색도 오더가 가능하다(커스텀 컬러포함)고 할 정도로 어쩌면 김우측님 말대로 '똘끼' 충만한 브랜드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보편적으로 아주 잘생긴 시계가 인기가 있지만, 오틀랑스와 같이 다소 괴랄한 제품들의 존재도 시계 생활을 즐겁게 해주는건 분명합니다.
컬렉션은 크게 컨셉트 디셉션, 아틀리에, 시그니처로 구분이 됩니다. 시그니처는 엔트리 모델로 외부에서 무브먼트를 공급받고, 아틀리에와 컨셉트 디셉션은 모두 인하우스 무브먼트를 사용합니다.
제가 착용하고 간 아틀리에 HLRQ04 와 컨셉트 디셉션 HL2.4 를 올려 보았습니다.
세로가 긴 케이스가 아무래도 가로가 긴것 보다는 착용감이 좋았으나 역시 큽니다.
그런데, 레트로 그레이드가 동작하는 순간을 보면 모든게 용서 됩니다.
마치 질 좋은 스피너가 돌아가듯 고속회전하는 오틀랑스의 로고,
동시에 우아하게 점핑하는 레트로 그레이드와 부르럽게 돌아서 바뀌는 시를 표시하는 블록의 움직임을 보면 저절로 흐뭇해 집니다.
덤으로 밸런스도 스르르 돌아 서죠.
야광성능도 준수하고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국내 예상 리테일 가격을 듣기 직전 까진 말이죠. ㅠㅜ
답은 로똡니다 헛헛헛
ㅎㅎ 오트랑스 최근 본 아이들 중에서 사진으로봐도 가장 신기한 아이들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