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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키 777  공감:6 2022.12.28 11:23

안녕하세요. 

어느덧 마지막 출근을 맞게된 도쿄의 나츠키입니다. 

 

어제 저녁에 잠이 안와서 인생작인 데이비드 핀쳐의 영화 

세븐을 보았는데요.

특유의 세기말적 감성에 푹 빠져 

급 밀즈 형사의 컨셉으로 마지막 출근일을 맞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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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에 셔츠에 가죽 코트까지 입고 나왔는데 평상시랑 너무 달라서 

사람들이 많이 놀라는군요.  

근데 생각해보니 오늘 면접이 있는걸 깜빡했습니다...

겁먹으면 어떡하지...

 

밀즈 형사가 무슨 시계를 착용했는지 한참보았는데 

결국은 알 수가 없어서 

기념일같은 때만 차는 칼라트라파로 나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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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밀즈 형사가 칼라트라파를 차지는 않을 것 같네요.

급 설정붕괴가 발생했습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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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오랜만에 차보니 정말 예쁘기는 하네요.

약간 브라운으로 변색된 세틴 브러쉬가 세월을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마지막 하루를 충실히 보내야겠습니다 ㅎ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 

 

p.s 파파라치 졸라서 받은 오늘의 착상샷도 올립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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