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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역 : 최 혁 (salvia24@naver.com)  
 
Where George Daniels shopped the Co-Axial...
코-액시얼을 팔러 죠지 대니얼스는 어디로..
 
날  짜 : 2001년 6월 17일, 오전 11:57
글쓴이 : 커티스 톰슨(Curtis Thomson)

       
죠지 대니얼스가 자신의 이스케이프먼트를 스위스 업체에 소개하기 위한 노력을 한지 20년이 지났습니다. 이때의 일들은 잘 알려진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그냥 넘어갈까도 했지만, 나는 몇몇 '업체용' 시계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그가 코-액시얼을 장착한 시계들로, 대니얼스가 “자신의 이스케이프먼트가 스위스 업체들의 시계에 얼마나 적용시킬 수 있는가”에 대한 자신의 주장을 효과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것입니다.
 
아래의 사진들은 흑백사진이지만, 모든 사진에서 이스케이프먼트가 잘 보이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이 사진들의 이스케이프먼트가 코-액시얼을 현재 장착한 것들이라고 믿어주세요.

1975년과 1996년에 처음으로 코-액시얼을 장착한 오메가(Omega) 1045를 찍은 사진들

1975년

1975년

1996년

 

파텍필립(Patek Philippe)에 적용한 사진들

1980년

1980년

 

2개의 롤렉스(Rolex)에 설치한 사진들

1989년

1996년

 

우르반 유르젠센(Urban Jürgensen)과 제니스 엘프리메(Zenith El-Primero)

1983년(피게의 무브로 추측함)

1983년

 
왜 스위스 업체들이 대니얼스를 받아들였는지, 그리고 왜 대니얼스가 만든 이스케이프먼를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하였는지에 대해 많은 이유가 있습니다. 이는 대니얼스의 이스케이프먼트에 적합한 장치들을 개발하는 일과, 이스케이프먼트를 개량시키는데 돈이 많이 든다는 이유, 그리고 전문가들을 위해 만든 시제품이 품질을 확신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대니얼스는 이렇게 된 원인이 스위스의 자존심과 자신의 이스케이프먼트에 대해 이해가 부족한 것이 주요 이유라고 믿고 있고, 아마도 지금도 그렇게 믿고있을거라 봅니다. 그리고 오메가가 코액시얼 이스케이프먼트에 윤활류를 사용할 때, vph(시간당 진동수)에 대해 자신의 조언을 따르지 않았다는 것에서도, 대니얼스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사진의 상태가 열악하게 스캔된 것에 양해를 구합니다. 이 사진에서 이스케이프먼트를 또렷이 보여주지 못하지만, 스위스 업체에 자신의 이스케이프먼트를 소개하기 위한 대니얼스의 끈질긴 노력들의 증거들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덧붙혀서 : 사진들은 대니얼스가 쓴 “The Practical Watch Escapement”에서 발췌했습니다.
 


날   짜 : 2001년 6월 17일, 오후 10:59
글쓴이 : 커티스 톰슨(Curtis Thomson)
 
리치에게(Richie)
 
안녕하세요. 리치
 
하예크(Nick Hayek, CEO of Swatch Group)가 대니얼스 코-액시얼(Daniels Co-Axial)을 사용하기 위한 권리를 구입하는 문제에서, 저는 그들 사이에 오고갔던 “거래”가 무엇인지는 모르입니다. 무엇보다 협상타결까지 몇 년이 소비되었죠. 이 중에 제가 알고 있는 한가지는, 바로 이 협상기간 동안 죠지 대니얼스가 대니얼스 코-액시얼의 사용을 지속하여, 이스케이프먼트의 약간의 곤란한 장애를 제거한 것입니다. 그리고 대니얼스는, 하예크가 만드는 시계에 반드시 자신의 이스케이프먼트만를 사용해야 하는 조건으로 허락한다는 태도를 유지하였습니다. 게다가 대니얼스는 자신에게 사용가능한 일정한 수의 에보슈(ebauche)들을 원했습니다. 이 두가지가 당신이 말한 “거래”에 부합되리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왕 말하는김에, 1999년에 대니얼에게 맞춘 사용가능한 50개의 에보슈들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는 이러한 에보슈들을 만들고 마무리 하기 위해, 젊은 시계제작자인 로져 스미스(Roger Smith)를 고용하였습니다. 2001년안에 이 50개의 시계들이 완성 될 것입니다.
 
아래의 사진이 50 대니얼스 런던(50 Daniels London) 시계들의 완성작중 하나입니다. (에타 에보슈를 사용함) - 사진은 콜린 크리스포드(Colin Chrisford)가 찍음
   
이 시계의 상세한 사진은 아래의 사이트(http://www.daniels-london.co.uk)에서 찾으실수 있습니다.
 
(역자주- 사진이 안나오는 관계로 다른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대니얼스는 1980년도에 특허를 신청했습니다. 그리고 특허청에서 ‘대니얼스의 신청 이전에 3가지의 다른 이스케이프먼트에 대한 특허들이 있어, 신청을 기각한다’고 답변을 받았습니다. 대니얼스가 이에 대해 쓴 바를 인용하면, 3개의 특허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브레게가 만든 것으로, 기름이 필요한 싱글 리프트 로빈(the single lift Ronin, 이 부품은 번갈아가며 진동을 생기는 것에 충격을 주는 역할만을 한다)과 더블 리피트 로빈(the double lift Ronin)이다. 그리고 싱글 리프트 이스케이프먼트(single lift escapement)인 파숄트(the Fasholt)이다.”
 
대니얼스는 언급된 3개의 특허에서, 자신의 이스케이프먼트의 장점과 차이점에 대해 2년간 논쟁을 벌였습니다. 그는 특허청에 편지를 보내기 위해 저명한 시계학자들의 도움을 구하였습니다. 이들은 대니얼스의 편이되어, 대니얼스의 이스케이프먼트가 유일무일하다는 것을 설명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의 특허는 여전히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최후의 수단으로, 대니얼스는 "락킹 팰릿과 임펄스 팰릿들은 전체적으로 다른 기능들을 가진다(the locking and impulse pallets have entirely separate functions.)"라는 다른 단어로 특허를 신청했습니다. 이러한 단어들은 일종의 속임수입니다. 따라서 다른 3개의 특허들이 이런 단어를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는 특허를 받았고, 그의 이스케이프먼트가 원조가 되었습니다. 이에 대니얼스는 뛸듯이 기뻐했지만, 시계학적으로 특허의 결정과 자신의 이스케이프먼트의 정당성을 무시한 특허청의 처사에 대해 분개했습니다. 대니얼스 특허의 날짜는 1980년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세계의 관료주의란..
 
그런고로, 대니얼스는 특허를 쟁취하자, 그의 이스케이프먼트에 대해 시계 업체와 안정적인 판매와 논의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당신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위의 모든 내용들은 죠지 대니얼스의 자서전인 “All In Good Time"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The George Daniels & Patek Philippe Thread : 죠지 대니얼스와 파텍 필립 이야기

날   짜 : 2001년 6월 19일, 오전 09:00
글쓴이 : 커티스 톰슨(Curtis Thomson)
 
Geroge Daniels
 
저는 최근에 대니얼스와 그의 코액시얼을 다른 제작회사의 무브먼트에 설치한 것에 관한 내용을 조명했습니다. 그리고 파텍 필립(Patek Phillipe)과 관련된 대니얼스의 정말 재미있는 이야기를 발견했습니다.
 
1979년에 “업체에서 최고의 유명한 시계제작사”인 파텍이 대니얼스에 접근했습니다. 파텍의 영국인 판매 책임자와 Research & Development의 소장이 대니얼스의 새로운 코액시얼 이스케이프먼트에 대해 논의를 하기 위해, 런던에 있는 대니얼스의 공방을 방문했습니다. 회담 이후에, 파텍이 포켓시계를 위한 이스케이프먼트의 시제품을 만드는 업무와 이것의 효율성을 실험하는 업무를 맡기로 결정하였습니다.
 
1980년 2월에 파텍은 시제품을 만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때 대니얼스는 “이 일을 시작하면서, 나는 우리의 논의에서 약한 반목을 느꼈다.”라고 기록하였습니다. 대니얼스는 이 작업을 이해시키려 하였습니다. 그는 이 상황을 어느정도 이해한 것 같았지만, 이 때 대니얼스가 자신의 공방에서 참견하는 외국인들에게 좋은 감정이 있지는 않았는 듯 합니다.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대니얼스는 속좁은 모습을 보입니다. 때때로 그들을 압도하기 위해, 나는 그들의 의심할 바 없는 우수한 기술교육의 진가를 증명하기 위한 충고를 하였다. 우월한 나의 조언에 대한 증명을 피하려는 것처럼, 마지못해 그들이 답변을 주었다.”
 
1년후에, 시제품의 대부분을 완성하였습니다. 대니얼스는 파텍에 기대한 것처럼 시제품을 매우 아름답게 만들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러나, 시제품은 작동시 종종 멈추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그것이 멈춰 서 있었고, 나는 이것을 보기만 하였다.”라고 썼습니다. 기술자가 무브먼트를 움직이면, 시제품은 다시 작동하기 시작하엿습니다. 대니얼스는 설계도를 보았고, 물론 설계도의 결점이 있는 부분은 파텍의 잘못이라고 여겼습니다. 대니얼스는 제도가에게 이 점을 말했습니다. 제도가는 설계도의 오류에 대해 듣자, 그의 설계도를 가져오고 나가버렸습니다. R&B의 소장은 대니얼스에게 “... 이건 실수가 아니라, 다른 설계의 체계를 신중하게 적용한 것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대니얼스는 “나는 공장에 방문하는 것이 그리 달갑지 않았다. 나란 존재가 명백히 화가나있다는 것이 주된 이유이다. 하지만 정말로 나를 우울하게 하는 일은, 특히 기술자란 사람들이 로맨틱한 애정을 가지지 않을뿐더러, 개념에 대한 지적인 즐거움도 없다. 다만 아름답게 설계하고 만들어 예술적인 작품을 만들 뿐이다. 그들에게 있어, 시계제작은 삶을 꾸미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이고, 이러한 예술적인 작업은 매우 쉬운 작업만을 필요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썼다.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대니얼스는 파텍이 손목시계에 이스케이프먼트를 장착하는 것을 제안합니다. 소장도 이 생각에 동의하였고, 이스케이프먼트를 위한 장착하기 위한 2.5mm 두께의 무브먼트를 생산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때 대니얼스는 사전에, 홧김에 한 말이지만, 오메가의 스피드마스터(Speedmaster)에 코액시얼을 장착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얇은 두께를 가진 시계에선 자신의 이스케이프먼트가 어떤 작용을 할지 대니얼스로서도 확신할 수 없었습니다. 소장이 여전히 이같은 의견을 고수중이라는 것을 대니얼스도 확인했고, “나는 내가 당했다라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말했다. 만일에 이전의 시계들보다 얇은 현대의 시계에 이스케이프먼트를 장착할수 없다면, 대니얼스의 작업은 아무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대니얼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런던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후로 3주동안, 대니얼스는 파텍의 케이스를 위한 이스케이프먼트를 재설계하였습니다. 그리고 제네바의 R&D 팀을 위해 이스케이프먼트를 수정하고, 꼭 맞는 모양의 이스케이프먼트를 만들었습니다. 대니얼스는 그의 해결책에 대해 파텍으로부터 어떤 감탄을 느꼇다고 말합니다.
 
이는 손목시계용 크기의 3개의 시제품을 만들기 위한 결정이었습니다. 설계도에 토론을 벌였고, 이에 대니얼스는 하나의 큰 벽을 느꼈습니다. 바로 특수 드라이빙 휠(the extra driving wheel)의 비율이죠. 파텍은 그의 이런 변덕을 거절했고, 심지어 대니얼스가 일하는 도중에도, 파텍은 시제품용 무브먼트를 생산했습니다.
 
1982년에 파텍의 공장에서 케이스와 다이얼이 넣어진 시제품이 만들어졌습니다. 셀프 와인딩(self winding) 기계장치는 설치에 실패했지만, 대니얼스는 말하기를 자신은 시계를 20년간 매일 사용해왔다고 합니다, “그 오랜시간동안 시계가 수리없이 계속 작동한다는 것에 대해 파텍 필립의 제작에 공을 돌린다. 매우 얇은 두께를 가진 시계이고, 무브먼트를 매우 섬세하게 만들었다.” 시계를 찬지 10년이 지나도록 이스케이프먼트의 효과의 실험기간에 수리가 없었습니다. 이스케이프먼트는 기능적으로 완벽했습니다.
 
1984년에 R&D가 가지고 있는 시제품 중 하나가 원할히 작동하지 않았고, 이것은 시계업계에 종사하는 이스케이프먼트 전문가에게 보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석은 매우 비판적이었고, 대니얼스가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부터 말한데로, 기어부분에 주요 문제가 있다고 써놨습니다. 또한 보고서는 무브먼트는 대니얼스 시제품을 작업할 때 언급한 것처럼, 무브먼트의 개념과 원리는 오직 대니얼스씨의 시스템으로만 되어있다라고 써놨습니다. 이렇게 써놓은 이유는, 대니얼스의 평판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대니얼스는 R&D와의 마지막 만남을 가졌습니다. 대니얼스는 자신의 파텍용으로 만든 시제품과 자신의 포켓시계용 시제품을 차고 왔고, 두 개를 작동시켰습니다. 이 때 R&D의 소장은 대니얼스에게 접근해 재빨리 말했습니다. “우리는 당신의 이스케이프먼트를 만들 수 없습니다.” 이것이 대니얼스가 파텍 필립과 가졌던 4년이란 기간의 마지막이었습니다.
 
3개의 시제품이 대니얼스에게 보내졌습니다. 이 때 보내진 3개의 시계중 하나가, Guild Hall Library의 Worshipful Company of Clockmakers Museum에 있습니다.
 
대니얼스가 보여준 자세와 솜씨에 관한 내용이 의문이 나긴 하지만, 그의 기질이 원칙적이고 전설적으로 진실하기 때문에, 나는 이 사실들과 정보들을 믿습니다.
 
나는 당신이 이 글을 재밌게 보았으면 합니다.
 
커티스(curtisdthomson@yahoo.com)
 
환상적인 이야기죠. 매우 대단하다고 봅니다.
 

 
날   짜 : 2001년 6월 19일, 오전 10:37
글쓴이 : 밥(bob)

 
“죠지 대니얼스와 파텍 필립(George Daniels & Patek Philippe)”을 보고..
 
이스케이프먼트에 대한 파텍의 입장을 생각하면, 나는 상호간의 경쟁적인 논조일거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그러나 “특히 기술자란 사람들이 ... 중략 ... 이 매우 쉬운 작업만을 필요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대니얼스가 생각한 점을 알게된 것에 슬퍼집니다. 위대한 파텍의 무브먼트들 중에 어떤 것들은 대니얼스처럼 사람들의 근원적인 관점을 뒷받침하지 않는다 봅니다. 물론 여느 직업에서도, 설계자들이 있고, 종종 매우 다른 형식으로 설계하는 사람들도 있기 마련이죠.
 
나는 시계 전문가가 아니지만, 대니얼스의 이스케이프먼트가 극복해야하는 심각한 결함을 가지고 있는 것을 이해합니다. - 실제로 새로운 기계장치의 설계에 종종 일어나는 일이죠. 나는 이 글에서 적어도 한명의 시계제작자도 다음과 같은 예견을 하지 않았다고 알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설계한 이스케이프먼트를 설치한 각각의 시제품을 이한 수명에 대해 말입니다. 파텍이 소유하고 있는 시제품에 가능하지 않을까, 많은 노력과 시간 이후에 (초기에, 어느정도 예측할 수 있었다 봅니다.) 최종적으로 실제적인 산출이 그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않은 듯합니다. 아마도 오메가는 이점들을 개선해야 할 듯 싶습니다.
 
질문이 있습니다. 혹시 대니얼스가 블랑팡(Blancpain)과 중요한 시간을 보냈다는 것을 알고계신지요?
 
그리고 좋은 글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밥(bob)으로부터
 
정말 감사합니다.
 

 
날   짜 : 2001년 6월 19일, 오후 02:54
글쓴이 : 커티스 톰슨(Curtis Thomson)

  
안녕하세요. 밥님.
 
대니얼스는 자신이 코액시얼을 주류의 시계업체들에 소개시키기 위한 여행에서, 블랑팡이 참여자였는지 대한 어떤 지적도 없었습니다. 이는 대니얼스가 자신의 여행의 시작에서, 자신의 이스케이프먼트를 초기에 블랑팡에 소개하였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대니얼스가 회사를 고르기 위한 방법으로, 확실한 기록으론 블랑팡같은 회사들을 원하였다고 보여집니다.
 
최근에 오메가가 당면한 문제와, 파텍이 당시에 당면한 문제는 다릅니다. 오메가는 톨레랑스(tolerance, 레버의 임펄스 주얼-impulse jewel-이 때때로 이스케이프 휠(escape wheel)의 교차 부분을 치는 것)의 문제를 가집니다. 또한 조립을 할 시에, 윤활유용 기계장치의 부정확한 조정으로 인한 문제점을 가집니다. 이는 가끔 무브먼트들의 이스케이프 휠에 과도한 기름을 칠하게 되죠. 이러한 사용에서, 기름이 피니언(pinion)이나 인터미디에트 휠(intermediate wheel) 아래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는 개선되고 있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파텍의 문제는 인터미디에트 휠(intermediate wheel)과의 부정확한 비율입니다.
 
파텍이든 오메가이든, 대니얼스의 이스케이프먼트를 사용한 작업에서, 양쪽 모두 조지 대니얼스의 조언에 귀를 기울어야 한다고 봅니다.
 
파텍과 다른 회사들이 코액시얼에서 돌아선 이유가, 100개중의 하나 일수도 있고, 혹은 전체적인 결합의 문제일거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스위스 산이 아니다'여서 일수도 있습니다. 너무 복잡해서 대량생산의 측면에서 만들기가 힘들다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시간이 말해주겠죠.
 
저는 업체에서 최고의 안쪽에 드는 시계제작자들에게서 부정적인 말도 듣기도 하고, 긍정적인 말을 듣기도 하였습니다.
 
현재 우리가 보는 레버 이스케이프먼트가 무대에 오르기까지 200년간의 발전을 하였다는 사실을, 죠지 대니얼스는 재빨리 상기시킵니다. 그는 코액시얼도 자체의 완전한 능률에 도달하기까지, 레버 이스케이프먼트와 같은 책임을 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이 당신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커티스(curtisdthomson@yahoo.com)
   
추신 : 대니얼스의 이야기는 존 해리손(John Harrison)의 이야기를 생각나게 하군요.
 

 
날   짜 : 2001년 6월 19일, 오후 05:14
글쓴이 : 밥(bob)
 
경도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약 8세기 반 가까운 시간을 투자했습니다.(저는 다바 소렐의 경도-Dava Sobel's Longitude-를 다 읽어습니다. 알아요. 알아요. 이를 얻은 것이 최근이었다는 것을..)
 
누구라도 그러하듯, 많은 동시대의 시계제작자들이 해리손을 이어 두 번째가 되고자 노력합니다. 해리손의 설계를 흉내내거나, 중요한 요소를 빼놓거나, 덜 비싼 금속들을 사용함으로서, 자신들의 성공이 2배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들은 경도용 선박의 의심많은 토마스(Thomas)들입니다. 토마스는 선천적으로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천체에 소질이 있는 사람이고, 그들은 해리손의 발명이 10년간의 쓸데없이 엄한 실험을 통해 해리손의 발명을 시기했습니다.
 
밥(b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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